|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청계광장에서 “가자! 즐거운 어촌으로”라는 주제로 어촌체험 놀이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다와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신나는 어촌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이 아직 여름휴가지를 결정하지 못한 도시민에게 최고의 여름휴가 장소임을 알리고자 한다. 어촌체험놀이관은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퍼베이시브 게임, 수산물 시식 및 어촌체험마을 정보제공 등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바다소리를 듣는 FM존, 관객의 즉석사진을 인쇄한 행사 리플렛 배포 등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우선, 어촌체험놀이관에서 마련한 퍼베이시브 게임은 어촌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소재로 한 도시형 게임으로, 시민들이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질러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4개의 상이한 어촌과 관련한 에피소드(배 젓기, 소금만들기, 후릿그물로 고기 잡기, 물고기 굽기 등)로 한 회당 약 30분간 진행되며, 기상 상황․참여자 수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게임 진행 중 언제든지 참여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우산을 이용하여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그리고 개그맨 조지훈(KBS 개그콘서트 중 ‘쌍칼 아저씨’)이 게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게임 속 안내자로 활약한다. 또한,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 소속 어업인들이 어촌체험마을에서 실제로 제공되는 수산물로 시식행사도 하고 조개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총 감독한 성균관대학교 이준희 교수는 “어촌이 가진 풍경의 아름다움과 어촌체험의 즐거움과 재미를 도시민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었다”며 “많은 도시민들이 행사참여 후 실제로 어촌체험마을을 꼭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현재 전국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조성한 90여개의 어촌체험마을이 있으며, 이곳에서는 낚시, 갯벌체험 등 생동감 넘치는 어업체험과 싱싱한 바다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예전과 다르게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어촌도 깨끗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서 도시민들이 올 여름휴가를 어촌체험마을에서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다. 동해는 해수욕과 레포츠 체험, 서해와 남해는 갯벌체험 및 바다낚시 체험 등 어촌체험마을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매우 다양하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마을을 방문할 수 있다. |
청계광장서 어촌체험마을 알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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