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이하 ‘기준원’, 원장 직무대행 김병은)은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대구지역 영양교사 64명을 대상으로 축산물HACCP 이해도 제고를 위한 축산물HACCP 지정업체 견학방문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현장에서 올바른 축산물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축산물HACCP 생생 현장탐구’ 교육사업으로, 대구지역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 시스템을 적용한 우리 축산물이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물HACCP의 이해, 현장적용 사례 설명 등 축산물HACCP 제도 설명에 이어, 축산물HACCP 지정을 받은 경남 김해 소재의 부경식품(식육포장처리업)을 방문하여 직접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대구 경상고등학교 박미경 영양사는 “HACCP교육을 통해 축산물HACCP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HACCP 적용 작업장에서 생산된다는 사실에 마음이 놓인다”고 하였다.
김병은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축산식품의 위생 ․안전과 직결되는 축산물HACCP 인증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급식재료의 소비주체인 영양(교)사들이 올바른 축산식품 선택기준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