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을 위한 전문가 적극 활용하세요!

  • 등록 2012.08.14 1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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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촌현장 뛰는 민간전문가 채용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경영, 가공, 창업, 농촌관광, 작목 분야 민간전문가(이하 전문가) 총 104명을 채용해 농촌진흥청과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강소농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농가 경영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을 통한 경영개선 지원, 창업, 가공 등 애로사항 해결과 강소농 자립 역량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과 농업기술 종합 컨설팅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사례로 경남 진주의 보리 가공농가(조영호 보리나라 대표)는 “보리빵 제조기술 컨설팅을 받으려면 1천 5백만 원이 필요한데 농촌진흥청 가공전문가 임헌교 씨의 도움을 받아 보리빵 품질이 좋아져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한 “보리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 제조기술은 물론 공장 이전, 증설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신감을 줬다.”라고 말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지난달까지 2,700회에 걸쳐 8천명을 컨설팅 했으며, 매주 전문가들은 수요에 의한 컨설팅과 시기에 맞는 기획 출장으로 농촌을 찾아가 농산물 수입개방 대응과 필요한 기술에 대해 컨설팅을 한다.

가공, 경영, 양봉 전문가들이 이번 주에는 영농현장을 방문해 된장을 이용한 쿠키제조 요령과 경영기록, 회계관리, 포도 마케팅 교육, 생력 양봉사양 기술과 소비촉진, 사과 가공기술을 컨설팅 한다.

앞으로 연말까지 영농 현장, 창업, 가공 등 애로기술에 대한 교육이나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도 농업기술원에 요청하면 민간전문가들이 적극 해결해 줄 계획이다. 컨설팅은 가능한 농가에서 요청한 날짜에 맞춰 방문하며, 상담 및 컨설팅팀은 요구사항별로 꾸려진다.

농촌진흥청 이학동 농촌지원국장은 “영농 현장에서 재배기술, 경영진단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전문가를 적극 활용 강소농 경영역량을 키워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도나희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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