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베트남 구제역 대응능력 제고위한 다리 놓아

  • 등록 2012.08.24 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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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FAO 공동협력사업 국별워크숍 개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20일부터 21일간 양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FAO 공동협력사업 국별 워크숍을 개최하고 베트남의 구제역 대응능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다리를 놓았다.

이번 국별 워크숍은 올해 6월에 개최된 한-FAO 공동협력사업 착수보고회의 후속조치로서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3국의 국가별 세부 이행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하기 위한 자리이다.

주원철 농림수산식품부 국제개발협력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구제역을 극복했던 한국의 경험이 동남아 개도국의 구제역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구제역을 통제하기 위한 국가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국별워크숍에는 베트남 정부 관계자 및 민간업자, 세계동물보건기구(OIE), FAO 초국경동물질병 비상센터 관계자 등 축산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하여 베트남 구제역 대응을 위한 국가 이행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번 이행계획은 구제역의 사회‧경제적 영향력 분석 및 역학연구, 동물이동 실태연구, 예찰능력 강화, 질병발생 보고시스템 개선, 진단 기자재 지원 등을 그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호앙(Hoang Van Nam)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수의국장은 국별워크숍 개최와 관련하여 FAO와 한국측에 사의를 표명하고 한-FAO 공동협력사업이 베트남의 역량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FAO측 관계자는 오는 9월 캄보디아를 마지막으로 국별 이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것이며 동 협력사업 이행을 위해 관련 국제기구와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나희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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