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전국 154개 농어촌 마을에 재능을 기부할 20개 직능·사회봉사 단체와 기업체·대학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기업체·대학은 전국 154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재능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10백만원이내에서 재료비, 차량비 등 재능기부에 소요되는 실비를 지원(인건비, 기관운영비 등 제외)받게 된다. 선정된 20개 단체 등에는 5개의 기업체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기업이 보유한 전문분야 재능기부를 통해 농어촌 마을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한전 KDN 제주지사의 경우 전산과 전기분야의 재능을 바탕으로 컴퓨터 업그레이드와 부품 교체, 노후 전기시설의 교체 등을 통해 농어촌 마을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이번 심사에 참여한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박석희 교수는 이처럼 기업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이 농어촌 마을과 연계되는 농어촌 재능기부(일명 ‘1사1촌 재능기부’)는 농어촌 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중심의 현행 ‘1사1촌’의 발전된 형태로 근본적인 농어촌 마을의 발전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사업이 농어촌 마을에서 실제 필요한 재능기부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재능기부를 요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재능기부를 필요로 하는 농어촌 마을이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를 통해 재능을 요청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재능과 역량을 가진 단체나 기업체, 또는 대학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어촌 재능기부의 사회 전반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어촌 재능기부활동 수기공모전을 실시한다. 2012. 8. 16일부터 9. 14일까지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스마일재능뱅크 홈페이지(www.smilebank.kr)를 통해 접수한다. |
농식품부, 전국 154개 마을 대상 활동 전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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