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알뜰장터에서 추석 준비하세요”

  • 등록 2012.09.17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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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삼성전자 사업장에 우리 농산물장터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과 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18일에서 21일까지 4일동안 삼성전자 기흥, 화성 사업장에서 추석명절 맞이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대목을 앞두고 기상악화로 인해 가격이 불안정한 사과, 배 등의 성수품을 소비자들이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농가는 합리적인 이윤을 남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장터는 구매했던 농산물에 대한 삼성전자 직원들의 신뢰감과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9월 18∼19일은 기흥사업장에서, 9월 20∼21일은 화성사업장에서 열린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농촌진흥청은 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통해 회원들이 우리 농산물로 정성껏 만든 제품들로 엄선했다.
즉, 17개 농가 및 가공업체가 생산한 사과, 배, 밤 같은 제수용품 및 한과, 김, 떡, 고춧가루 등의 전통식품 100여 개 품목을 만원부터 이십만 원까지 저렴하고 다양한 가격구성으로 시중보다 5∼10 %싸게 판매한다.

또한, 현장 직거래 뿐 아니라 사전예약이나 온라인 판매도 함께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기흥 및 화성사업장에는 총 삼만 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우리농산물로 만든 안심 먹거리를 장만할 수 있고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삼성전자측은 ‘농촌경제 살리기, 우리농산물 직거래 장터’라는 제목으로 사업장내 현수막 뿐 아니라 인터넷 게시판 등을 통해 행사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미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대기업과 국민들의 농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진 것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생활개선회는 1,840개회 9만 여 명이 읍면단위까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과 농촌전통문화계승, 도농교류 등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로 국민의 먹거리와 농업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열정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직거래 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도나희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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