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은 20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2012 생명과학기술대전 개막식 및 제15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강보석 연구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강보석 연구관은 토종닭 5품종 12계통별 품종복원 및 토착화, 토종 ‘우리맛닭’ 개발과 종계-실용계-전문외식업체로 산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축산과학원이 품종복원·토착화 계통조성한 순계(純系)를 모본으로 개발한 ‘우리맛닭’은 병아리와 브랜드닭 출하, 백숙·삼계탕 전문음식점 및 가공제품 판매 등 매년 약 200억원 이상의 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기술수명 30년 기준 4,796억원의 농가편익과 1,178억원의 로열티 절감이 기대된다.

농림수산과학기술대상은 농수산식품분야에서 개발한 기술을 실용화·산업화하여 산업 현장의 생산성 향상 및 시장 창출에 기여한 단체 및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