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0007년 개발해 실용화한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를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감식기술을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의 요청으로 기술이전하게 되었다. ‘한우와 수입우의 유전자 감식기술’은 쇠고기 원산지 단속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통해 100% 판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기술에 대해서는 축산물가공처리법과 식품위생법에 한우고기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시화 되어 있다. 또한, 농관원, 관세청,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및 각 지자체 기관 등 20여개 정부기관(축산물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기술이전은 농협중앙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농협에서 취급하는 한우에 대한 도축, 가공, 유통, 판매과정의 자체 품질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000년에도 한우고기와 젖소고기 판별을 위한 유전자 감식기술을 개발하여 15개 정부기관 등에 기술이전하여 젖소고기의 부정유통 근절에 많은 공헌을 해 왔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에 의뢰된 민원분석 결과에 의하면, ‘02년에는 의뢰된 시료의 16.8%가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으나 ’03년에는 8.1%, ‘04년과 ’05년에는 1.9%로 크게 줄었고, ‘06년 이후에는 1% 미만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한우 · 수입우 판별 유전자 감식기법의 개발로 쇠고기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한우고기 구매자들의 경제적 손실 방지 및 권익보호로 한우고기의 신뢰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