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구제역 관련 담화문 발표

  • 등록 2010.04.22 15: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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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관계부처회의 소집···정부차원 대책 논의

정운찬 국무총리는 구제역이 충북 충주에서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긴급 관계부처회의를 소집, 방역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발생지역에서 신속한 가축 매몰 및 이동통제 등을 위해 군·경 등의 인력·장비를 충분히 지원하고, 아울러 사람과 상품의 왕래가 많은 중국, 일본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공·항만에서 소독 설비 확충, 인력 증원 등 국경검역을 위해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다.

가축을 매몰처리한 농가에 대해 보상금, 생계안정자금 등을 신속히 지급하는 한편, 해당지역에 상수도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재원은 예비비 등을 충분히 확보하여 조달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 날 농식품부 장관은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축산농가와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담화문을 통해 구제역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축산농가에게 철저한 농장 소독, 구제역 발생국 여행 자제 등 방역의 기본을 지켜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발생 지역 농가들에게는 가축 매몰처리, 가축 이동통제 등 방역조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국내 축산물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내용과 함께 차단방역 등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나희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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