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10.04.23 18: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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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21일 최근 외국의 항생제내성 현황과 국내 항생제 내성문제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일본 군마의과대학 Yasuyoshi Ike 교수를 초청, “일본의 항생제 내성 현황 및 장구균 박테리오신”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토의를 실시했다.

Yasuyoshi Ike 교수는 최근 사람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반코마이신내성장구균의 접합성플라스미드 등 항생제내성균의 역학적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서 권위있는 국제저널에 관련 논문을 다수(약 40편)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과 한국에서 분리한 반코마이신내성장구균에 대한 접합성 플라스미드의 분포 및 특성분석과장구균유래 박테리오신 및 용혈소 등 병원성인자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Ike교수는 사람에서 주요 항생제 내성균인 반코마이신내성장구균, 그람음성다제내성균 등은 다양한 방법으로 항생제내성을 전달하기 때문에 사람 및 축산에서 항생제 내성균의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 감시와 더불어 내성기전 및 내성유전자의 전달성 등에 대한 역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항생제 내성기전 및 전달성 인자 특성 분석, 주요 병원성인자 규명 등 주요 항생제 내성균 연구에 대해서는 검역원 세균과와 더욱 긴밀한 기술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검역원은 주요 항생제내성균 연구에 대한 국제적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앞으로 국내 축산 항생제내성 연구 강화 추진 및 세계동물보건기구(OIE) 표준실험실 인정 추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나희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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