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19일 가금제품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검역원 동물위생연구동 대회의실에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학장 이치호) 및 닭고기수출사업연구단(단장 강창원)과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축산식품 위생관리 및 수출검역 등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종합수의서비스기관과 산업계와 연계하여 삼계탕을 포함한 가금제품 등의 해외 수출활성화 등 국내 닭고기 산업발전에 충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및 닭고기수출사업연구단 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축산식품에 대한 공동연구, 수입국 위생관련 정보교류 등 축산식품 수출증진을 위하여 양 기관간의 체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원은 닭고기수출사업연구단과 2009년부터 “중국·중앙아시아 계육제품 위생검사관리기준규격에 관한 연구” 및 “미국 HACCP 전문가 초청 수출희망 계육작업장 현지기술자문”등 공동 협력사업을 수행한바 있다.
검역원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가금제품 등 수출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축산식품 발전과 지도자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축산식품 분야 학술 및 기술정보 공유, 축산식품 안전관리기법 조사·연구사업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되어 축산식품 전 분야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가금제품 등 수출 활성화를 통하여 축산식품 관련 산업계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위생수준향상 등으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