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사일리지에 충남 예산 양금위탁영농조합(조합장 전용철)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및 한국초지조사료학회와 공동으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3회 전국 사일리지 품질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질 경연대회에는 전국 73개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111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되었는데, 간이평가 등을 통해 1차로 미리 선발된 30여점에 대해 이날 2차 평가를 한 후 최종 수상자로 양금위탁영농조합이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과 200만원의 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전남 김제 동진강낙농축협(조합장 정세훈)과 ▴경남 산청 생초유기한우영농조합법인(조합장 장병선)이 선정, 농촌진흥청장상과 1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또한 장려상에는 ▴전북 익산 대영영농조합법인(조합장 이순구) ▴전남 함평 신성영농조합법인(조합장 박남열) ▴경북 안동 서안동영농조합법인(조합장 배홍섭)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경남 진주 진주한우영농조합법인(조합장 한기웅)이 시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대책, 사일리지 품질, 국내 신품종 사료작물 소개, 조사료 생산 기자재 등에 대한 강의 및 우수 조사료 경영체의 현장체험 사례발표와 아울러 풍물놀이 등 이벤트 행사가 이어져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