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분 이용 전기·열 생산···제주 바이오가스 발전소 준공

  • 등록 2010.11.02 19: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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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산바이오, 지속 가능한 축산위해 성공 모델 제시

 
- 제주 바이오 가스 발전소 준공식 전경과 테이프컨팅 모습, 발전소 설비에 관한 설명을 듣는 모습.
㈜카길애그리퓨리나와 함께 사업을 하는 농업회사법입 ㈜제주축산바이오(대표 양용만)는 제주시 한립읍에서 "제주 바이오 가스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김부일 환경 부지사. 제주대학교 허향진 총장, ㈜카길애그리퓨리나 김기용회장과 임직원, 학계, 축산업계, 지차체에서 350여명이 참석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제주 바이오 가스 발전소는 가축분뇨를 이용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하며, 최종 발효액은 액체비료로 활용하여 자원 순환형 농업을 실현하는 시설로, 축산농민의 오랜 숙원이 축산분뇨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한다. 전체 공정이 완전 밀폐형 구조(혐기성)로 축사 악취를 제어하고, 냄새로 인한 대기오염원을 차단하여 돈사의 환경도 개선한다. 또한 생산된 액비(발효된 축분)는 무취 고품질 유기농 비료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번 발전소는 기존의 축분 처리 시설이 가지고 있는 냄새문제, 대규모 투자, 잦은 공정중단과 고가의 추가비용, 고액의 시설유지비용의 문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비, 무취, 저비용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시험가동 이후 약 100일간 한번도 중단 없이 가동되고 있어 새로운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현재 규모는 1일 50톤의 축분처리능력으로 양돈 만두 규모에서 배출되는 축분을 처리 할 수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고객의 축분 처리 애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또한 친환경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카길 본사와 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에서 50만달러 기부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구, 제주대학 산학협력단, 유니슨하이테크㈜, 농업회사 제주축산바이오(대표 양용만, 전무 한규혁)등과 함께 공동으로 출자하여 제주 바이오 가스 발전소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지난 10월29일 준공하게 되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앞으로 제주 바이오 가스 발전소를 적극 지원하여, 축산농가와 상생하여 지속 가능한 축산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이다. 그리고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의 선두업체로 지구 환경에 기여하고,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으로 함께하는 지역사회에 희망, 지식과 기술을 함께 나누어 아름다운 제주도에 냄새 없는 축산의 꿈을 이루게 될 친환경축산의 길을 열어 가는데 계속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도나희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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