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15일 기준원 영남지원 대구테크노파크 2층 소회의실에서 HACCP간담회를 개최하여 축산물의 축종별 · 업종별로 대표 및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농장, 유통 및 가공업체에서 총 6명의 대표와 HACCP팀장이 참석하여, HACCP제도 정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농장 관계자는 HACCP 제도 정착에 대한 기준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심사시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농장을 사육규모별로 비용 지원을 차등화하는 방안 등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유통 및 가공업 관계자는 소규모업체에 대한 교육확대, HACCP 우수운영업체에 대한 견학기회를 제공해 줄 것과 컨설팅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줄 것, 영남지역 업체간담회 개최를 정례화하고 각 업종별(식판, 식포, 식가)에 효율적인 기준서 운영관리 방안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영남지원장은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Farm to Table"의 HACCP시스템 연계를 위해서도 농장과 가공, 유통단계까지의 실현과 정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농장, 가공, 유통분야의 HACCP담당자들에게 HACCP제도가 올바르게 정착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간담회로, 간담회 개최를 정례화하여 보다 가까이에서 농장, 가공 및 유통관계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축산물HACCP 제도의 발전과 활성화를 통하여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