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9일 소비자단체와 함께 국내 육가공 생산현장을 방문하여 축산식품 생산현황을 확인하고 소비자들이 바라는 축산식품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직접 교환할 수 있는 현장 간담회를 한국육가공협회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식육가공제품 중 “생햄”과 “발효소시지”유형이 새롭게 신설됨에 따라 유럽에서 생산되는 고급 햄, 소시지의 생산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어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햄과 소시지는 가열처리한 제품인 것에 비해 “생햄”과 “발효소시지”는 비가열제품으로 오랜기간 동안 저온에서 숙성시킨 제품으로 기존의 제품과는 차별화되었다. 그에 따라 가열제품과 비가열 제품의 햄을 생산하고 있는 각각의 장소를 방문하여 제품이 지난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나라 소시지의 고급화를 위해 사용되는 돈장이나 양장을 처리할 수 있는 천연케이싱(natural casing) 공장을 방문하여 향후 국내 소시지의 고급화 전략을 토론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검역검사본부, 9일 축산식품 발전방향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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