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흥군은 명품한우 생산을 위한 인공수정사 양성교육과 함께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장흥군에서 사육하는 한우는 약 5만마리로 이 중 절반이상이 암소이며 인공수정이 가능한 기술 인력의 부족으로 한우 개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자가 사육 한우의 개량능력을 갖추고 인공수정 기술에 의한 농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인공수정사 교육을 기획하고 지역민을 대상으로 60명의 교육생을 모집했다. 인공수정사 교육은 20명씩 3기로 나누어 이달부터 10월까지 암소 번식이론 등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된다. 한편 장흥군은 관내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고능력 한우개량의 조기 달성을 위해 암소 1000마리를 대상으로 체외수정란 이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정란 이식기술의 정착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밑소 기반 조성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