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범사업 5개소에 계획된 650세대 중 552세대(85%)는 입주계약까지 마무리되어 장성지구는 이미 입주 중에 있고, 나머지 98세대(15%)에 대한 마지막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북 고창과 전남 장성지구는 이미 분양을 완료하였고, 충북 단양과 전북 장수 및 전남 화순지구도 잔여 세대에 대한 분양 신청을 받고 있는데, 이들 잔여 세대도 조만간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어촌 뉴타운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많아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주자의 취향에 맞는 지역과 주택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교육과 친교, 영농지원 등 젊은 귀농인의 성공적인 농어촌 정착에 유리한 점이 많다. 아울러, 농어촌 뉴타운 주택은 농어촌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형태의 쾌적하고 편리한 구조로 설계·시공되어 있으며, 화순지구는 한옥을 지어 분양하고 있어 한옥에서 살고자 하는 귀농인이 관심을 가져 볼만 하다. 농어촌 뉴타운은 영농인력 감소 등 공동화 문제해소와 미래 농산업의 핵심인력 육성 차원에서 25세부터 55세까지의 주로 젊은 귀농인에게 입주자격을 주고 있다. 농어촌 뉴타운에 입주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경영규모를 갖추었거나 경영승계 등을 통해 갖추게 될 사람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자인 시·군의 심사를 거쳐 입주자로 선정되는데, 귀농을 준비 중인 도시민이라면 서둘러야 입주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 중에 농어촌 뉴타운 시범사업 5개소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를 거쳐 2013년 이후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