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사슴 전 두수에 대해 이달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간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슴은 생후 2개월령 1차, 4주후 2차 접종 후 6개월 간격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며, 이번 일제 접종은 사슴전문수의사로 구성된 4개 접종반을 편성하여 실시한다고 한다. 그간 도에서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소는 지난 5월 21일~6월 11일까지 30만두, 염소는 2월 15일~29일까지 2만9천두를 일제접종을 실시하였으며, 돼지는 수시접종으로 139만두를 접종하였다. 사슴은 예방접종 의무가축대상은 아니지만 전북도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절각 시기 이후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슴사육농가에서는 접종반의 백신접종 방문 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