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품목 농·축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협동조합의 기본 가치와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권위의 평가 제도다. 도드람양돈농협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3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10년 만에 다시 전국 1위에 올랐다. 도드람은 지난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조합원 중심 경영을 꾸준히 추진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경영 지표에서는 경상이익 183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액 1조 원과 돼지 출하두수 123만5천 두(시장점유율 6.6%)를 기록하며 업계 내 입지를 유지했다. 신용사업 부문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호금융 예수금 1조2천억 원, 대출금 9천억 원 규모를 달성했다.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리스크를 관리하는 등 고객 기반 사업을 강화해 ‘2025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교육지원사업에서는 임직원 직무 역량 강화와 농가 경영 지원에 주력했다. 양돈 기술 세미나와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로 조합원 연수 및 후계자 워크숍 등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간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환원 사업도 지속했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협력 결과”라며 “도드람의 성과가 객관적으로 확인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실익 증진과 환원 사업을 지속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는 10일 AI 로봇 기술 기업인 로봇웨어에이아이와 양계산업의 지능형 IoT 및 AI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계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데이터 기반의 정밀 사양관리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AI 기반 양계 관리 로봇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AI 기반 양계 체중 측정 및 데이터 분석 로봇 기술, 스마트 사양관리 시스템 구축과 현장 실증, 생산성 향상 및 질병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연구,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AI 로봇 기술을 활용해 개체 또는 군 단위 체중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농가의 사양관리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진 대한양계협회 회장은 “양계산업은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계 기술이 양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을 확대하며 양계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용준 로봇웨어에이아이 대표는 “양계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밀 사양관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대한양계협회와의 협력으로 국내 양계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축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양계협회는 앞으로도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 확대와 양계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등 생리 지표 종합 분석 정적 활동은 여성, 동적 활동은 남성에서 두드러진 변화 나타나 성별 특성 고려한 반려견 교감 프로그램 개발 기초 자료로 활용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반려견과의 교감 치유 활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활동 유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반응이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대학생 13명(여성 6명, 남성 7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 등 접촉 중심의 활동이고, 동적 활동은 산책, 장애물 넘기, 원반 던지기 등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를 측정해 생리적·정서적 변화를 종합 분석했다. 참가자가 느낀 감정 상태와 활력 수준은 의미분별척도(Semantic Differential Method, SDM) 설문으로 평가했다. 침 속 호르몬 분석 결과, 반려견과의 교감 활동 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여성은 정적 활동 시 유대감과 관련된 옥시토신 수치가 41% 상승했고, 남성은 동적 활동 시 옥시토신 수치가 45% 증가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정적 활동 후 평균 27%, 동적 활동 후 평균 20%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뇌파 분석에서는 남녀 모두 집중력과 뇌 활성도가 높아졌다. 정적 활동 후에는 집중력 관련 저베타파와 뇌 활성화에 관련된 고베타파가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동적 활동 후 이완과 관련된 알파파도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가 반려견 활용 교감 치유 활동(Canine-Assisted Intervention, CAI)의 효과를 생리 지표를 통해 과학적으로 확인한 근거 자료라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2026년 3월)에도 게재됐다.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과 이휘철 과장은 “이번 연구는 반려견 교감 활동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기초 연구”라며 “추후 대상자 규모를 확대해 과학적 근거를 계속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의 고유 가치와 디지털 이행’이라는 주제 아래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 6개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한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조직위원장 이승호 (사)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25)의 마무리를 위한 결과보고회와 함께 차기 2027년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업무 이관식이 개최됐다. 지난 5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공동주최단체장을 비롯, 각단체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KISTOCK 2025 결과보고회’에서는 지난 박람회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승호 조직위원장은 “업계 전체가 불황으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참가업체는 물론 전국의 축산농가와 각 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마치게 되었음에 감사드린다”는 소회와 더불어, “대한민국 축산의 대표 박람회로서 그 모습에 뿌듯함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 축산의 미래를 제시하는 기회로 만들어가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박람회에서는 보다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 축산인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신 공동주최 단체 실무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차기 박람회 개최 시기와 장소 등 기반 사항부터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물론 참가업체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까지 박람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기도 했다. 이어진 업무 이관식을 통해 2027년 차기 박람회의 조직위원장 역할을 수행 하게된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오늘 결과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자양분 삼아 차기 박람회 역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하며, 2027년 박람 회도 공동주최단체간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대한민국 축산의 위상을 알리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대한한돈협회는 2027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주관 단체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4일 경기 연천 소재 양돈농장(3,500여 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되고, 경북 봉화 소재 산란계 농장(1만 3천여 마리)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H5N1형)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식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4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3일 경기 연천군 양돈농장에서 돼지 폐사 등으로 농장 관리자가 신고,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4일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총 22건이 발생 되었으며, 연천군은 과거 3건의 발생 이력이 있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 이번 발생농장은 기존 봉화군 발생 관련 방역지역 내 위치해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정기 예찰 과정에서 3일 산란계 폐사 증가가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월 4일(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됐다. 이번 발생은 ’25/’26 동절기 52번째 발생이며, 봉화군에서는 3번째 발생이다. 이동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접경지역에 있는 연천군의 경우 최근까지도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되고 있다”며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관계 기관 및 지방정부에서는 추가 확산이 되지 않도록 가축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양돈농가에서는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에 적극 참여하고, 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 불법 수입축산물 등 농장 내 반입·보관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철새 본격 북상시기(3월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에 대비하여 3월 5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 일제 소독 주간'에 농장·축산시설·차량 등에 대해 꼼꼼히 일제 소독을 실시 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최근 3건(2.25 구례, 2.27 포천, 3.3 봉화)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모두 기존 방역지역 내 농장에서 발생한 사례인 만큼, 방역지역을 유지 중인 지방정부는 전담관 운영, 검사 주기 단축, 이동제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보다 철저히 이행하여 추가 발생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3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임을 감안하여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고, 특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월까지 연장한 만큼, 전국 지방정부는 관내 축산농장과 밀집단지에서 추가 발생이 없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강화, 방역 점검 등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경지로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영월 관풍헌 일대 음식점이 밀집한 ‘영월 중앙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영화 배경지인 영월 관풍헌은 유배된 단종이 사약을 받은 곳으로, 유배지인 청령포와 함께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관풍헌 바로 옆에 위치한 ‘영월 중앙시장’은 배추전, 메밀전병 등 지역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어 지역 먹거리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영월 중앙시장’의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한 첫 사례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일수록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식품안심구역 지정이 영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역 먹거리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K-관광마켓을 비롯한 전통시장 등 국민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위생 안전과 가격 표시 준수를 통한 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은 “식품안심구역 지정으로 영월을 찾아오신 분들이 지역 먹거리를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4월에 열리는 단종문화제도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플레인 요거트와 그릭요거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전체 누적 판매량 4억 5천만 개를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발효유 시장은 건강 지향 소비 트렌드와 함께 2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고품질 원유를 활용해 ‘더 진한’ 브랜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는 2018년 ‘순수’ 제품 출시 후 2024년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색소, 안정제, 향료 없이 고품질 원유와 유산균만 사용한 ‘순수’와 원유 92%에 올리고당을 첨가해 발효한 ‘스위트’ 등이 포함된다. 1L부터 2.45L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진한 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유청을 분리해 꾸덕한 식감을 구현한 수제 타입 요거트다. 국산 우유와 유산균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산뜻한 맛을 제공하며, 2023년 출시 이후 2024년에 제품 라인업을 ‘더 진한 그릭요거트 2종(100g/450g)’과 ‘더 진한 그릭요거트 소프트 2종(100g/450g)’으로 확장했다. 2024년 1월 기준 ‘더 진한’ 누적 판매량은 4억 5천만 개를 넘었으며, 플레인 요거트 대용량(2.45L)은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그릭요거트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이은경 팀장은 “‘더 진한’ 브랜드 성장은 고품질 원유를 기반으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발효유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이 주요 원인”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 제품과 용량 다변화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대표이사 서승원)은 11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5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문두환 상무, 신희승 부장, 오유식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은 ASF 확산으로 전국 한돈농가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이뤄져 더욱 주목된다. 문두환 상무는 "ASF로 인해 한돈농가의 고통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것을 통감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이러한 위기 상황일수록 협회, 그리고 현장의 농가들과 함께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홍 회장은 "ASF로 전국 농가가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기꺼이 뜻을 함께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업계의 이러한 자발적 연대와 동참이야말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산업 공동체 정신의 진정한 발현"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탁해 주신 기금은 한돈농가의 권익 보호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1일 전사적인 안전보건 관리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예측·예방하는 기업의 관리체계를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공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대응하는 체계적 경영체계를 구축해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전국 각지의 사업장 특성을 반영한 ‘KRC-EVERY 안심일터’ 전략을 수립·실행했다. 인공지능 기반 CCTV와 같은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과 소규모 현장 및 취약 근로자를 위한 현장 밀착형 안전조치를 함께 추진했다. 사장 주도의 안전경영 의지도 이번 인증 획득에 영향을 미쳤다. 김인중 사장은 취임 이후 ‘사람 중심의 안전’을 강조하며 안전관리 강화 전담팀을 발족했다. 전국 부서장 토론회에서 안전관리체계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 레드라인’을 선언했다. 김인중 사장은 이번 인증에 대해 “공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라며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 고도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10일, 재난 안전 분야의 우수한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국제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9년에 제정한 ‘ISO 22301’은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각종 재해나 재난 등으로 기관의 핵심 기능이 중단되는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해 부여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모범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 심사에서는 △안전보건경영방침 재수립 △재난 안전 전담 부서 신설 △재난 매뉴얼·절차서 마련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가축 방역 지원과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확보 등 국민과 근로자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 이력제를 통한 방대한 축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축 질병 확산 예방 지원 △위해(危害) 축산물 유통 차단 △등급·이력 정보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 구축 등 재난의 예방부터 대비·대응·복구에 이르는 전방위적 대응망을 가동 중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도 기관 본연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며,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빈틈없이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9일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대표 쌀 신품종 ‘중원진미’의 종자 생산·공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충주시, 국립식량과학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사)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 서충주농업협동조합, 산척농업협동조합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벼 수요자 참여 개발 품종(SPP)’ 확산 시범 사업과 연계하여 국내 육성 벼 품종을 신속히 보급하고 외래 품종을 대체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충주 지역에 적합한 브랜드 쌀 품종을 육성해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중원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2024년에 개발한 벼 품종으로 ‘전주601호(드래향)’와 ‘전주605호(복합 내병충 계통)’를 교배해 육성했다. 이 품종은 벼멸구, 벼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모두 저항성을 갖춘 복합 내병충성 품종이며, 쌀 품질도 우수하다. 2024년 전국 벼멸구 피해가 크게 발생했을 때 충주시 ‘중원진미’ 시험 재배지에서는 피해가 없었다.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은 ‘중원진미’ 기본식물을 유지 및 제공하고,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원원종을 관리하며 신기술 보급, 교육, 현장 상담을 지원한다. 농진원은 보급 종자를 생산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우선 공급해 안정적인 종자 수급 체계를 마련한다. (사)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와 서충주농협, 산척농협은 보급종을 구매해 농업인에 공급하며 계약재배, 일반수매, 공공 수매 등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협력한다. 참여 농가는 ‘중원진미’를 재배해 시장에 공급하고, 충주시는 재배단지 조성, 농업인 교육, 생산 장려, 유통 활성화 정책을 지원한다. 중장기적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 보급 종자에 ‘중원진미’를 추가하고, 2029년에는 정부 보급종 100톤을 충주 지역에 공급해 약 2,000헥타르, 충주 재배면적의 55% 수준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충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중원진미가 충주 대표 브랜드 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급종 생산과 공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며, “국내 육성 품종 확산과 우리 품종 자립 기반 강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