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찾아 수급상황 점검 정부 설대책 추진으로 계란 등 축산물 가격 하락 “다음 주부터 농축산물 할인지원 효과 더욱 체감될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7일 충남 예산군 소재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천안시 소재 이마트를 방문하여 설 성수품 공급 및 유통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주요 성수품 중 하나인 사과 선별, 출하 현장을 찾은 송미령 장관은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와 성수품 공급 막바지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주말까지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계약재배, 지정출하 물량 방출을 통해 설 성수기 동안 사과 공급물량을 평시대비 7.5배 확대(26.5천톤)하고 있고, 선물용 사과(大果) 대체수요 지원을 위해 사과·배 중소과 및 대체과일(샤인머스캣, 만감류) 선물세트 할인지원 물량을 대폭 확대(’25년 10만개 → ’26년 20만개) 하여 공급 중이다. 이어서 천안시 서북구 소재 이마트 천안점을 찾은 송 장관은 설 성수품 등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펴보고,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협·자조금단체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5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설 성수기인 1월 29일~2월 16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 등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의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별도 추진하며, 소비자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을 활용한 알림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식품부는 국립자연휴양림, 국립농업박물관 등 농업관련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농축산믈의 안전·위생 검사 강화와 반려동물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기간 운영하는 동물병원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송 장관은 “설 연휴가 가까워지면 할인지원 대상 품목도 늘어나 소비자들이 정부 지원 효과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유통업체에서도 자체 할인 등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농식품부는 유통공사, 농업관측센터와 주요 품목별 산지·유통업체 재고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설 성수기를 맞아 5일 오후,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의 축산물 프라자를 방문하여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28일 ‘농업·농촌 분야 2026년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했으며, 설 성수기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도축장 주말 작업과 농협의 계통 출하 물량을 확대하여 공급 물량을 평시 대비 1.4배(소고기 1.6배, 돼지고기 1.3배, 닭고기 1.4배, 계란 1.5배) 늘리도록 했다. 또한, 정부 할인 지원 및 자조금 등을 활용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6일 기간 중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설 성수기에 축산물 공급 확대 및 할인 지원으로 민생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하면서, “지방정부 및 농협 관계자 등에게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품질·생산·구매 분야 전방위 혁신 추진 시카고 선물거래소 통해 직접 선물거래 진행 고물가·환율 리스크 극복 선제 대응 농협사료(대표이사 최강필)가 전사적인 원가 절감 과제 발굴과 혁신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료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협사료는 최근 국제 곡물가의 변동성과 불안정한 환율 상황 속에서도 농가에 고품질의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품질, 생산, 구매,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원가 절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품질 분야에서는 작년 원료별 철저한 가치 평가를 통해 사료 성분은 강화하면서도 원가는 낮추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존 원료가격을 견제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부원료들을 사용하였으며, 특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재고미 사용을 포함하여 총 18.7억 원의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금년도에도 급변하는 국제 원료 시장에 대응하여 대체 원료 및 신규 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생산 분야에서는 ‘에너지 낭비 제로화’를 목표로 공정별 숨은 에너지 손실 발굴에 나선다. 특히 초음파 카메라를 활용한 정밀 진단 횟수를 대폭 늘려 약 2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전력 사용량을 조절해 보상금을 받는 수요반응제도(DR, Demand Response)의 계약 변경과 이행률 제고를 통해 약 3.5억 원의 수익을 확보하고, 한전 수전화 합리화 사업(수전 전압 조정 등을 통한 단가 절감) 참여로 1.5억 원의 전기료를 추가 절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매 분야에서는 글로벌 리스크에 대응하여 ‘적기(適期)·적가(適價)’ 구매 전략을 최우선으로 추진한다. 사료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면밀한 시황 분석과 글로벌 공급사 네트워크를 풀가동하여 최적의 구매 조건을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곡물가격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카고 선물거래소(CBOT)를 통해 직접 선물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가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구매 전문성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강필 대표이사는 “국제 시장 현안에 맞게 구매 전략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생산 현장에서는 끊임없는 신규 절감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며, “농가가 안심하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최정록 본부장은 제주지역 가축질병 및 식물병해충 유입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3·4일 양일간 제주지역의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하고 가축방역 상황을 살폈다. 제주지역을 찾는 해외여행객이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해외 가축질병과 식물병해충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국경검역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최정록 본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강정항 크루즈 국경검역 현장, ▲가축질병방역센터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 현황, ▲병해충 예찰 및 방제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정*과 우리나라 검역·방역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산 소고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첫 수출이 이루어진 점을 언급하며, 일선 검역관들에게 앞으로도 빈틈없는 농축산물 검역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도 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의 유입·정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관계 유지를 강조했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 가축질병 및 식물병해충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빈틈없는 국경검역을 수행할 것”이라고 하면서, “지난해 이뤄낸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을 포함하여 제주산 농축산물의 수출 기반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3일 오전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경기도 수원시)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6년 업무 계획 공유 및 농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농업인단체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2개 단체,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 6개 단체, 농민의 길 소속 8개 단체, 품목별 7개 단체 등 40여 단체장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과 본청 실·국장 등이 배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청이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네 가지 과제를 설명하고, 기관과 농업인 단체의 공감대를 높였다. 네 가지 과제는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 농업 육성 뒷받침 △균형성장과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 △케이(K)-농업기술 확산 및 수출지원 강화이다. 아울러 각 농업인단체의 분야별 농업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과 연구·기술지원 수요를 모색했다. 이승돈 청장은 “올해 농촌진흥청은 첨단기술을 융합한 농업과학기술을 통해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 증대와 같은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농업인단체의 협력과 참여는 농업 혁신을 앞당기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동력”이라며 소통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설을 약 2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20만2691원으로 지난해 설 2주 전과 비교해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월 6일 기준으로 전국 23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36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은 18만5313원으로 지난해보다 1.6% 하락했으며, 대형유통업체는 22만7876원으로 지난해보다 4.3% 상승했다. 특히 전체 24개 품목 중 시금치, 애호박, 한우 등 14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가격이 더 낮았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8.7% 저렴했다. 품목별로는 설을 맞아 공급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와 과일류 등 농산물이 전년 대비 각각 5.5%, 15.4% 하락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강세를 보이던 축산물 가격도 자조금과 연계한 할인지원 등이 진행되며 낮아지는 추세임에 따라 설이 가까워질수록 차례상 차림 비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산물·축산물·임산물은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16일까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은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통해 22일까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할인지원 품목과 지역별로 참여하는 전통시장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할인지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할인 지원 정책으로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라며, “aT에서는 소비자들이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알뜰 구매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축분뇨 액비 살포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5일 서천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 사천·남해·하동)을 비롯한 총 10명의 국회의원 공동명의로 추가 발의됐다. 이는 대한한돈협회가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사안으로, 한돈산업 현장의 절박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법안이다. 현장에서는 가축분뇨법상 주거지 100m 이내 살포금지, 로터리 작업 의무화 등 과도한 규제로 인해 액비 살포지 확보가 어려워 자연순환농업이 사실상 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 개정안의 핵심은 비료생산업 등록을 한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제17조의 액비살포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 법이 통과될 경우 ▲주거시설 100m 이내 살포금지 ▲로터리 작업 의무화 ▲살포면적 규제 ▲가축분뇨법에 따른 각종 살포신고, 보고 절차 등 가축분뇨법에 따른 살포 규제가 전면 제외된다. 서천호 의원은 발의 이유에서 "액비의 품질기준은 각 법률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고 있으나 살포기준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고, 비료공정규격에 따른 타 비료와 달리 액비에 대해서만 규제하고 있어 법의 형평성에 위배된다"며 “비료공정규격에 적합한 액비에 대해서는 살포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비료의 합리적 운영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축분뇨법 개정안은 가축분뇨 관리의 기본 틀을 새롭게 마련한 것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환경부가 계속 규제와 단속 중심으로 가축분뇨 관리를 해 오던 것을 비료관리법으로 관리주체를 넘기면서 자연순환농업의 핵심인 ‘비료’로서 관리해 나간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문금주 의원도 동일한 취지의 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어, 이번 서천호 의원의 발의로 국회 내 법안 통과에 대한 여야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협회는 이 법이 통과될 경우 ▲과도한 규제로 인한 가축분뇨 자연순환 현장 애로사항 해소 ▲화학비료 사용으로 산성화된 국내 농경지 지력 증대 ▲화학비료 감축으로 인한 막대한 탄소저감 ▲자원화시설의 과도한 행정업무 간소화 등 많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서천호 의원께서 한돈산업 현장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시고 법안을 발의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회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 강서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 화재예방 및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사와 유통인 약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강서시장 전 구역을 직접 순회하며 △퇴점 시 난방기구 전원 차단 △소화전 주변 적치물 치우기 등 '주요 화재위험요인'을 집중 홍보하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등 '일일 에너지절약 루틴'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강서지사는 공사 캐릭터(친환경무농이와 신선이)를 활용한 쿠키를 제작하고 헤더택에는 홍보 메시지와 안전·에너지 관련 활동에 대한 만족도 조사 QR코드를 담아 배포하여 행사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다. 아울러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함으로써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실제 도매시장 안전·에너지 관리 수칙 실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봉준 강서지사장은 “설 명절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각별한 주의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강서시장의 화재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경북대학교 강일구 교수 연구진과 함께 미기록종 ‘엉터리고치벌’(Doggerella chasanica)을 발견하여 학계에 보고했다고 6일 밝혔다. 고치벌과는 국내에 알려진 4,200여 종에 달하는 벌 종류 중 1,140여 종이 알려져 있을 만큼 매우 높은 다양성을 보여주는 무리로, 주로 나방류나 딱정벌레류의 애벌레에 기생하는 기생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벌류는 종의 다양성만큼이나 숙주범위도 매우 다양하다. 엉터리고치벌은 2019년 제주도에서 채집되어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에 보관되어 있던 표본들을 재검토하는 과정 중에 발견되었다. 본 종은 제주도 솔수염하늘소의 유충(3령충)에 기생하며, 솔수염하늘소 성충이 발생하는 시기와 비슷한 시점(6월 중순부터 7월 중순 사이)에 발생한다. 이 고치벌의 솔수염하늘소에 대한 평균 야외기생율은 약 4.2% 정도이며, 솔수염하늘소의 유충에 기생한다는 사실조차 이번에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 되었다. 연구결과는 작년 국제 벌목 연구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Hymenoptera Research에 실렸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일권 연구사는 “제주도는 내륙과 다소 다른 곤충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고치벌도 그러한 경우로 보인다”며, “내륙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숙주와 기생천적의 새로운 관계가 밝혀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 말박물관이 2026년 초대작가들과 함께 찾아가는 순회전시를 시작한다. 말박물관은 2009년부터 해마다 약 5~7명의 초대작가를 선발해 꾸준히 전시를 열어왔다. 지금까지 약 75명의 작가가 말을 소재로 한 회화, 사진, 공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열었으며 이 중에는 첫 초대전을 통해 해외까지 진출한 사례로 있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아마추어 작가부터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작가까지 그야말로 말을 그리고 만드는 작가들에게는 꼭 거쳐야 하는 필수 코스가 된 셈이다. 예술 작품을 통한 아름다운 말문화 보급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말박물관과 초대작가들은 전시 외에도 공공 조형물, 기념품 제작 같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말의 해인 병오년을 맞이하여 “행복을 전하는 말”이라는 제목으로 전국 순회 전시를 연다. 많은 국민들에게 작품의 생생한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작품을 개인이나 기관이 직접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가 작품의 판로를 확장하는 것도 순회 전시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이다. 즉,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문화 소비 공간과 연계해 예술 작품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지원함으로써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이다. 여러 기관 및 기업의 요청으로 마련된 이번 순회전시는 초대작가들의 말 작품을 모아 전국의 박물관, 미술관 또는 대형 백화점 등을 찾아갈 예정이다. 관람인원, 시설, 보안 등 기본 요건을 갖춘 곳이면 신청 가능하며 작품 운송과 설치, 보험 등의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전시 기간과 규모는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 및 기업은 2월 말까지 관련 사항을 문의하면 된다. 올해 총 10개 소 전시를 목표로 하는 이번 순회전의 첫 주인공들은 강양순, 김은주, 연미진, 임영주, 박은주, 김현주, 제혜경 7인 작가이며 전통적으로 말의 도상이 가지는 상징인 도전, 성취, 성공 등 길상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순회 전시는 민간과 협업을 통해 국민 체감형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과 작품유통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문화예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5일부터 25일까지 산림분야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산림 전공자 및 관심 있는 청년(만 19세~39세)들에게 현장 실무와 밀착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청년 대상 산림분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한 대학, 기관 또는 단체이다. 선정 규모는 총 4억 원(20개 프로그램, 각 2천만 원)이며, 선정된 기관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강의, 견학, 실습, 멘토링 등 자율적으로 설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10일과 12일에 진행되며, 참여 방법과 상세 공모 지침 등 모든 세부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알림/홍보 > 공지사항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5일 17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창업지원실 관계자는 “산림산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