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직·경영 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의 혁신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 정책·예산 분과 회의와 5월 생산·수출 분과 회의를 거쳐 7대 혁신방향 개선과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생산·수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세 번째 분과 회의인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7대 혁신방향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해 현행 조직 진단과 현장 중심의 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조직과 인적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aT는 세 차례 자문위원회를 거쳐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각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 조직과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재단법인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 이범호 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로써 행사에 더욱 큰 의미가 더해졌다.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와 힘찬 응원을 아낌없이 보냈다. 손세희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국내 돼지고기 산업 발전을 넘어, 청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12일, 자체 도입·조련한 국산 승용마 3두를 말레이시아에 성공적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산 승용마 육성 역사상 첫 해외 수출 사례로, 국내 말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수출된 승용마들은 단순한 ‘메이드 인 코리아’가 아닌,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입증한 수준급 승용마들이다. ‘2024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우승 및 ‘2023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 장애물(120cm) 우승 이력이 있는 ‘한화루카랜드’와, ‘2023 AEF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 장애물(100cm) 준우승 및 ‘2023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 장애물(110cm) 준우승 성적을 보유한 ‘케이스타’가 포함되어 한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한 ‘제3차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2023년부터 국산 승용마 해외 수출을 본격 추진해왔다. 특히 ‘KRA컵 아시아주니어 승마대회’를 활용한 홍보가 주효했다. 대회참가국 선수단(2023년 8개국, 2024년 11개국)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직접 도입·조련한 우수 국산 승용마를 소개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번 주 장마 시작을 앞두고, 초대형 산불피해지의 토양 특성을 반영한 산사태 예·경보 기준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산불로 인해 산림이 훼손된 지역은 토양 구조가 약화하여 산사태 위험이 커지는 만큼 피해지역에 대한 맞춤형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을 적용해 산불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기존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KLES: Korea Landslide Early-warning System)은 토양 내 물의 양인 ‘토양함수량’에 따라 ▲80%일 때 ‘주의보’, ▲90%일 때 ‘예비 경보’, ▲100%일 때 ‘경보’를 했다. 그러나 국립산림과학원이 과거 산불피해지의 산사태 발생 조건을 분석한 결과, 토양함수량 60% 수준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대형산불이 발생했던 영남 지역 산불피해지는 산사태 위험 기준을 별도로 설정하고, 조기에 경보가 발령될 수 있도록 예측 기준을 조정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 산사태 조기경보와 실시간 위험도 예측 정보를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1시간부터 48시간 후까지의 산사태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예측하여 국민의 신속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이 자돈 장관 질환 예방을 위한 대장균 백신 ‘엔테리콜릭스(Entericolix)’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엔테리콜릭스 론칭 세미나’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의 양돈사업부 테크니컬 헤드인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시장에서 바라본 대장균 백신’을 주제로 최신 동향과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뒤이어, 함께 연자로 참석한 전북대학교 김일일 교수는 ‘양돈 대장균 백신의 효능 실험’ 관련 주요 연구 데이터를 공유 했다. 김 교수는 엔테리콜릭스의 실험실(공격접종)및 농장적용 평가를 통하여 백신접종 임신 모돈의 안전성, 백신 접종 임신 모돈의 항체 증가율, 농장 분만 자돈의 병원체 검출 수준, 농장 분만 자돈의 임상증상 및 증체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엔테리콜릭스는 모돈 및 후보돈에 접종해 초유를 통해 자돈에게 수동 면역을 부여함으로써, 장독소성 대장균(ETEC)에 의한 대장균 설사증, 시가독소생성 대장균(STEC, F18ab) 및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type C)에 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12일부터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hfflearning.or.k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2022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실시된 베타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 등의 검증을 완료했다. 건강기능식품 교육 플랫폼은 기능성원료 개발에 필요한 지식 및 실무 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계 종사자들이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필수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식품진흥원은 교육의 효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형태의 교육 서비스를 구성했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으로 기본 교육을 먼저 이수한 뒤, 이해가 어려운 내용을 플랫폼에 질문하면 이를 중심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학습자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기능성 원료의 표준화, 원료의 기능성·안전성 평가, 인체적용시험 설계 등 원료 개발에 필요한 내용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신청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6월부터 ‘축산정보e음(축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전국 소·돼지·닭·오리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피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기상정보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상정보 문자 알림서비스는 기상 예보를 기준으로 가축 더위 지수가 위험 및 폐사로 예측되거나 폭염, 한파, 호우, 대설 등의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주 1회 문자로 발송된다. 이번 여름철 문자 알림서비스는 폭염·호우 시 가축 사양 관리 요령과 축산시설 관리 등 고온기 피해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교육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농가 스스로 예방 현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표를 함께 제공하여 농가 자체 위험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반의 현장점검에서 개별 농장 컨설팅과 폭염 예방점검 등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도 함께 실시해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 박병홍 원장은 “무더운 여름,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철저한 현장점검 활동을 통해 농가의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장관 주재로 유관기관 및 17개 시·도와 장마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각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에 따라 정체전선이 북상하여 제주도에 평년보다 7일 빠른 오늘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고, 정체전선이 잠시 물러간 사이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어 오는 14일까지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산지 200mm 이상), 남부지방 20~80mm(남해안 100mm 이상)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회의에 앞서 충남 공주시 소재 정안저수지를 방문하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저수지 수위조절 현황, 시설물 작동상태와 예방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저수지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 방류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 이후, 14시부터 장마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여 오늘부터 제주를 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11일·12일 양일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PRRS Colleg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양돈 산업의 주요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한 최신 진단, 동향, 그리고 실질적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PRRS College에서는 국내 양돈 산업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40여명 내외의 동물약품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PRRS 질병의 사례별 진단 및 동향,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실습 프로그램 관련 경험 및 전문 지식이 공유되었다. 현장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의 양돈사업부 테크니컬 헤드인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가 직접 연사로 나서 PRRS 바이러스의 최신 동향과 백신 전략, 농장의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뤘으며, PRRS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올리버 박사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PRRS의 글로벌 동향 및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열 띈 토론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5 Step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진단 및 관리 방안
한우의 마블링은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하는 고급 축산물의 상징이자, 건강에 이로운 천연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지방이 고기 근육 사이에 균일하게 분포된 한우의 마블링은 오랜 시간 정성 들인 사육과 자연스러운 생육 과정 속에서 형성되며, 단순한 미각적 요소를 넘어 한우 고유의 품질과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우 근육과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식물성 단백질과 결합한 배양육이 대두되면서, ‘세포배양 인조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과 무분별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인조축산물이 대체할 수 없는 한우 고유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우리나라 자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로서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인조축산물은 실험실에서 세포배양 기술로 만들어진 만큼 안전성 검사를 후에도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반면, 한우는 오랜 역사를 거쳐 진화하며 그 가치를 입증해 온 천연축산물로, 단백질과 지방뿐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생리활성물질 및 대사산물을 포함해 인류 건강을 책임져 온 종합식품이다. 특히 한우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농협 사룟값·도축비 인상 강력 항의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농협사료 경북지사 방문, 대책 마련 촉구 “농가 생존 위협하는 일방적 인상 중단… 실질적 대책 마련하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가 농협의 사룟값과 도축수수료 연이은 인상에 강력 반발하며 직접 항의 방문에 나섰다. 경북도지회는 10일에는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11일에는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연이어 방문해 농가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10일 장성대 지회장을 비롯한 도지회 임원진은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도축수수료 1만원 추가 인상에 대해 항의했다. 농협은 작년 5월에도 도축수수료를 2만원 인상한 바 있는데, 1년 만에 또다시 수수료를 올리자 농가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윤용섭 농협축산물 도매분사장과 김성수 고령축산물공판장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회는 ▲도축수수료 인상 즉각 철회 ▲상장수수료 수익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공판장 수익 확보 ▲계류장, 부산물 가격, 긴급도축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튿날인 11일에는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방문해 5월 29일부터 시행된 사료가격 kg당 13원 인상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계란 등급판정 장비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작업장 2개소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품질 등급 인증제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의 계란 작업장을 대상으로 장비 지원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 그리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존 품질등급 인증 참여업체 1개소, 신규 품질등급 인증 희망 업체 1개소 등 총 2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신규 품질등급 인증 희망 업체는 품질관리인 양성교육과 등급 계란 생산 적정성 등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품질등급 인증업체로 지정되면 장비가 지원된다. 장비 지원을 통해 업체의 등급판정 장비 구매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계란 등급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선한 등급 계란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계란 품질등급 인증제 신규 참여업체 3분기 집중 모집부터 등급판정 장비 지원사업을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