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돈육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한돈자조금 소비홍보 사업이 금년보다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13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한돈자조금 사업 조성 운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평가위원회는 현재 위기의 양돈산업 타개를 위해 금년 자조금 예산 중 소비홍보 비중을 41.8%(’12.7.31 기준)에서 내년도에는 47.5%까지 늘리는 방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소비 홍보 분야 예산 증액으로 유통구조개선과 교육 및 정보 제공, 조사 연구 사업 예산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예산 대비 효율성이 저조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은 정리하여 사업건수(’12년 59건→’13년 41건)를 줄이기로 했다. 또한, 주요항목별 예비비를 책정하여 추후 긴급 추진 사업이 발생할 경우 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