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18일 경남도청에서 김태호 도지사와 시설을 조성하는 함안군 배종대 군수권한대행, 시설 이용자인 한국마사회 이우재 회장, 그리고 함안출신 김영덕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함안군 가야읍 신음리 일대 416,798㎡부지에 107억원을 투자하여 조성되는 경주마 휴양조련시설은 경주마는 경주 후에 다음 경주에 출전하기 위해 일정기간 휴식과 조련을 하는 시설로서 이번 협약에서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의 휴양마를 함안군이 조성하는 시설에서 위탁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전문인력 교류와 시설이용, 정보교환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해 2월에 농림부로부터 사업이 확정된 후 주민 설명회를 거쳐 현재는 편입부지의 대부분을 매입하였으며 재해와 환경관련 평가는 물론, 문화재 발굴조사를 마무리되어 지난 5월에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용역을 완료했다. 경상남도와 함안군에 따르면 시설이 조성되면 농촌지역 지자체의 경영수익의 창출과 남해안 시대를 맞아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승마를 통한 레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내륙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경남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프로젝트와 연계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어 연간 40여억 원의 소득 유발효과가 생겨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