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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과음 ‘나쁜 박테리아’ 위험증가

잇몸병·심장병·암 관련 미생물 다량 보유

알코올을 일일 섭취 권고량 이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입안에 ‘나쁜 박테리아’가 번식할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진은 비음주자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알코올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의 경우 입안에 ‘좋은 박테리아’가 적고 잇몸병, 심장병 및 암과 관련된 ‘나쁜 박테리아’를 더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체내 미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해 연구한 최신 연구 결과 중 하나로, 많은 연구에서 체내 미생물 구성과 다양한 질병 위험성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에서도 구강 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충치, 잇몸병, 심장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구강 내 미생물은 식이, 칫솔질, 치아관리 등 광범위한 요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연구진은 모든 사람들이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고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활방식을 취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4월 23일 Microbiome지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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