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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꼬북칩’ 中현지 생산판매 시작

한-중 연구소 공동개발…베이징·광저우 공장 생산라인 구축

오리온은 최근 국내 제과업계 최고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꼬북칩’(중국명: 랑리거랑 ‘浪里个浪’)의 중국법인 현지 생산·판매를 시작,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바삭한 식감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기호 특성에 따라 꼬북칩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하고 현지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글로벌 R&D 통합관리’의 일환으로 한·중 연구소가 공동으로 제품개발에 참여했으며, 베이징과 광저우 공장에 각각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꼬북칩은 오리온 중국법인이 올해 준비 중인 20여종의 신제품 중 최고 기대작이다.


지금까지 오리온은 중국에서 파이와 감자스낵이 주력 품목이었으나, 향후 꼬북칩으로 옥수수스낵 카테고리를 새롭게 개척하고 시장점유율을 단기간에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꼬북칩의 중국명인 ‘랑리거랑’은 '룰루랄라'와 같이 기분이 좋을 때나 신이 날 때 쓰는 표현으로, 직역하면 ‘물결 속의 물결’이란 뜻을 갖고 있다.


물결치는 듯한 4겹의 모양과 과자를 먹었을 때 나는 재미있는 소리, 흥이 절로 나는 식감 등을 ‘랑리거랑’이라는 제품명으로 위트 있게 표현한 것.


중국에서 최신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90·00허우(’90~’00년대생, 10세~29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름, 모양, 소리, 맛(식감) 등 ‘랑리거랑’만의 4가지 즐거움을 살린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콘스프맛’을 중국에서도 먼저 선보인 후 현지 입맛에 맞는 다른 맛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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