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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영양사협 학교급식 쇠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최근 한미 FTA 협상에 따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과 관련하여 중·고생을 중심으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어 일선 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반찬으로 나온 쇠고기를 먹지 않고 그대로 버리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개방되어 학교 급식으로 제공될까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단체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 전문가 단체인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손숙미)는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쇠고기는 안심하고 이용해도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해 10월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8개 지역의 4,576개 학교 중 7개 학교를 제외한 4,569개교에서 한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기존에 수입산 쇠고기를 사용하였던 학교에서도 최근에는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실정이며 시·도 교육청에서도 학교급식에 수입산 쇠고기 보다 한우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대부분의 학교가 학교급식에 한우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들의 원산지 표기에 대한 불신여론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 식재료 검수 업무 강화 ▲ 식재료 검수시 식육의 도축증명서, 등급판정확인서 등 서류 확인 철저 ▲ 학생, 학부모가 직접 축산물등급판정소 홈페이지를 통해 급식에 제공되는 식육의 원산지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도축증명서 정보 제공 ▲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정부의 방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급식 현장에서 시기적절하게 대처하도록 각급학교 영양(교)사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정부 당국의 엄격한 원산지 표시관리와 학교급식에 대한 철저한 감시체제를 요구하며 앞으로도 급식 식재료 원산지 허위 표시 적발 업체에 대한 식품위생법상의 행정처분기준 강화, 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철저한 감시시스템 구축, 우수 식재료 공급 지원 확대 등의 관련 대응책 마련 및 대정부 건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아울러 학생 및 학부모가 일시적인 사회분위기에 동요하기 보다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쇠고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여 안심하고 학교급식을 이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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