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한우협회가 청소년 학교급식에 1등급의 안전한 한우를 공급한다. 7월 1일 북원여고 점심식사에 제공되는 한우는 기존 학교급식 쇠고기로 제공되는 3등급이 아닌 1등급이상의 한우 불고기다. 한우농가들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개방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에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우만은 안전하다’라는 것을 알리고자 이 행사를 계획하게 되었다. 농가들은 한우를 팔 때 일정 금액을 거출한 ‘한우자조금’으로 청소년 학교급식에 한우 체험행사를 마련해 미래 소비자인 청소년에게 한우의 안전성을 알리고 5천년간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민족문화의 상징의 하나인 ‘한우’를 홍보하기 위해 수첩, 필기구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