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2008년도 경북한우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자질이 우수한 한우를 뽑는 “한우품평회”는 4개부문(경산종 빈우, 미경산종빈우, 암송아지, 수송아지)에 총86두의 소가 출품되었는데, 이중 김천시 구성면 상거리 오세윤 농가의 소가 “경산종빈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12두의 소가 입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고급육 생산농가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인 “한우 고급육품평회”는 브랜드부문에 경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최삼호)의 “경주 천년한우”가 최우수 브랜드로 입상했으며 개별농가 고급육생산 부문은 성주군 성주읍 대황리 여호경 농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 단체상은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및 장려상은 고령군과 성주군이 각각 수상했다. 경상북도 장원혁 축산경영과장은 "2008년도 경상북도 한우경진대회를 결산하면서 한우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북한우경진대회 행사"를 통하여 한우개량은 물론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축산인과 도시민이 함께 동참하여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경북도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 한우산업육성대책"에 대해 한우농가는 물론 축산관련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