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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감축으로 PED 발생 가능성 제기

200억원 PCV-2 백신 예산(안) 국회 제출···내년 전담수의사제 성과 기대

 


올 1월부터 시행 중인 사료첨가용 항생제 7종 감축이 PED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

양돈협회는 13일 ‘09년 제1차 양돈방역대책위원회’를 열고 최근 PED로 인한 전국적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사료첨가용 항생제 7종(클로르테트라사이클린,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바시트라신아연, 황산콜리스틴, 황산네오마이신, 염산린코마이신, 페니실린) 감축이 PED 확산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원들은 금지된 항생제 중에 돼지 설사 예방에 쓰이는 일부 품목이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이 약한 자돈이 PED 감염으로 폐사할 가능성을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또한 금년 전국 PED 발생 현황은 총 5건(경기도 2건, 충남 1건), 710두로 조사됐다. 하지만 위원들은 PED 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양돈농장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여 피해는 더욱 클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위원회에 참석한 김정주 농식품부 동물방역팀 주무관은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담수의사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전담수의사 제도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2천여 축산농가에 질병·사양·맞춤 컨설팅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현재 혈액은행, 도축장 피드백 등을 시행 중이며 전담수의사 제도와 연계해 오는 2012년까지 수의사처방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 주무관은 또한 “농식품부는 PCV-2 백신에 200억원 예산을 책정해 국회에 제출했으며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도 예산(안)이 국회에 통과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 농식품부는 돼지열병 청정화를 위한 세부 계획 마련 중이며 종돈장 시료 채취 시 시도 검역관이 반드시 참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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