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감경기 악화와 오리고기 공급과잉으로 오리소비량이 감소하면서 오리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오리협회는 자조금사업 중 오리고기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리 홍보대사인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를 모델로 지면광고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의 버스 외부광고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오리고기 소비촉진광고는 국내산 오리고기의 효능을 코믹한 설정으로 풀어 대중의 뇌리에 재미있고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메인 카피 "덕(Duck)뿐입니다."를 통해 "건강과 미용에는 오리뿐"이라는 의미와 "오리고기 덕분" 이라는 의미를 함축했다.
서울 강남, 명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도시 버스를 대상으로 15일부터 2개월간 집중적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버스광고에 이어 무가지 및 일간지 등에도 시리즈 광고와 포스터 제작․배포 등도 순차적으로 진행, 연말 오리고기 소비촉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