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허가·심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변경 허가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5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변경 절차 개선 △전기 사용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확대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면제 대상 확대 등이다. 이미 허가·인증받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시약) 및 분석기 ‘동일제품군’에 제조사·품목명·사용목적·측정원리 등이 동일한 다른 분석기(시리즈 제품)를 추가하려는 경우 기술문서 심사 없이 추가할 수 있도록 변경허가 절차를 개선해 의료기기업체 부담을 줄였다.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경우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시험성적서 발급기관을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NCB) 등에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가 인정한 시험검사기관까지로 확대해 업체 선택권을 넓혔다. 색조표시식체온계를 판매하는 경우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대상에서 면제해 대형할인매장, 슈퍼마켓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료기기업체 부담을 완화해 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치료나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수입할 경우 수입절차와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24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은 자가 사용이나 시험·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방법과 절차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 제정안 주요 내용은 △요건면제 대상 △요건면제 확인서류 △요건면제 확인 절차 및 기관 등이다. 요건면제 대상은 국내 허가·인증되지 않아 대체할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자가 사용하거나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시험·연구용 의료기기 등이다. 요건면제 확인서류는 자가 사용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명·회사명 등 제품 정보와 의사진단서만 있으면 수입 가능하다. 그동안 통관을 위해 필요했던 사업자등록번호를 없애고, 소비자가 직접 확인·제출했던 해당 제품 외국 허가사항이나 제품 성능 등을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가 대신 확인한다. 요건면제 확인 절차 및 기관은 자가 사용 의료기기의 경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수입요건면제 접수부터 확인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시험·연구용 의료기기는 기존
농식품 안전 관련 정책 연구 전문가와 소비자, 생산자 등 200명으로 구성된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가 창립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4일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를 창립식을 갖고 농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산·학·관·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연구회는중·장기적인 농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에 필요한 연구 개발(R&D) 과제를 찾아내 개발한 기술을 정책과 농업 현장에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년에 두 차례 학술행사, 산·학·관·연 합동 농산물 생산 현장 기술 지원, 농산물 위생과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김욱한 부장은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 회원 간 협조와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농산물 위생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가 국내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1일 브라질 최고 인증 컨설팅 기관인 베라로사스(VERA ROSA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안비자(ANVISA) 컨설팅 서비스 제공 △브라질 시장 현황 자료 공유 △브라질 의료기기 최신 규정 제공 △조합을 통한 신청일 경우 컨설팅 비용, 시간 단축 등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베라로사스는 브라질 최대 인증 컨설팅 기관이다. 베라로사스는 인증 관련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0개 이상 제품의 안비자(ANVISA) 등록 경험과 세계 14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의 의료기기 인허가는 제조사가 직접 진행하는 방식과 컨설팅을 이용해 간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직접 진행하는 경우에는 서류 미흡 등의 이유로 등록이 거절되고 자격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재신청까지 시간이 최소 2년 이상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해서 컨설팅 기업을 이용하는 간접적인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베라로사스 대표 베라로사스는 “한국 대표 단체인 의료기기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
퓨리나사료 15지구(영업이사 유현덕)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퓨리나 한돈 경영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향후 한돈 시장 전망과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전라도 지역 퓨리나 우수 농장들의 농장 운영, 사양 관리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대응 전략에 초점이 맞춰졌다.제갈형일 퓨리나 양돈전략 마케팅 부장은 올해 구제역, PED의 피해로 인하여 평균 생산성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며, 종돈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후보돈 예약두수가 종돈업계 전체 분양가능한 두수의 130%가 넘어가고 있어 후보돈 구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곧 후보돈의 품질 하락으로 인한 여름철 번식성적 저하 및 향후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생산비 상승과 돈가 하락에 따른 총 수익 유지를 위하여 생산성 10% 개선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MSY 2두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제갈 부장은 특히 질병과 수입 돈육이 증대되고 어려운 상황에서 한돈 품질 향상에 대해서 농가들이 앞장서서 농장의 질적 성장을 통해 스스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하며, 생산성 개선을 위해 투자 우
세계 여러 나라의 동물성 식품 문화와 윤리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한국축산식품학회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세계 여러나의 동물성 식품문화와 윤리를 논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세계 10개나라에서 18명의 연사를 포함해 국내·외 축산과 식품분야 산업체,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동물성 식품 문화와 윤리, 축산식품의 신기술과 산업 동향 등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선진 기술의 동향 파악과 도입을 위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의 축산식품 고부가가치화 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미국, 뉴질랜드 연구자는 축산물 내수 소비와 수출 확대를 위해 개발·활용 중인 도체(고기) 냉각, 습식과 건조 숙성 기술을 소개한다. 캐나다, 일본은 자국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치주 질환 병원성 박테리아 억제 등 기능성 유제품 개발 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국내산 축산 식품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 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축산식품 문화와 윤리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전통적으로 육류 음식을 즐겨 먹는 베트남의 경우,
농촌진흥청은 강원도청, 양양군청과 함께 24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풀사료 수확 시연회’를 연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는 사료 가치가 높고, 한우나 젖소 등 가축이 매우 잘 먹는 사료작물이지만, 추위에 약한 단점 때문에 주로 남부 지역에서 재배됐으나 영하 10℃에서도 견딜 만큼 추위에 강하고 생산성이 우수한품종 ‘코윈어리’를 개발해강원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연시회는 벼 수확 전 종자를 뿌리는 ‘벼 입모중 파종’으로 ‘코윈어리’ 품종을 재배한 논에서 진행하며 강원 지역 IRG 재배 확대를 위해 안전재배기술과 건초와 헤일리지(저 수분 풀사료) 조제 기술 교육과풀사료 수확 모습을 시연한다. 또한, 알맞은 질소 비료량을 제시하고 파종 후 눌러주는 방법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코윈어리’ 종자 보급량이 2013년 560톤에서 2017년 1,410톤으로 확대되며, 현재 춘천, 홍천, 양구, 인제, 횡성, 양양 등 강원 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지난 겨울철부터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동절기 산불대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와 산불진화 전문화를 통해 산불피해를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이고, 산불발생 건수도 29%나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봄철 산불방지 추진결과를 발표하며지난 1월 25일부터 운영한 2018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5월 22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산불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로 유지하고 상황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산림청은지난 4월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6개 관계부처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국민들의 산불예방 동참을 호소했으며 특히,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국제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유관기관의 공조를 강화하고, 동해안지역에 진화헬기 전진배치 등을 통해 초동대응을 강화하기도 했다. 아울러, 봄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농촌가꾸기 운동’,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주민참여형 산불예방을 추진한 결과 소각산불 건수가 전년대비 30%나 감소했다. 2018년도 봄철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 334건의 산불로 인해 산림 7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23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최규성 사장과 조익문 감사는 비상임이사와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을 다짐했다. 이어 최규성 사장과 신임 상임이사 간 직무청렴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청렴계약은 공사의 '임원직무청렴계약운영규정'에 따라, 경영진이 임기 중 준수해야 하는 청렴의무와 그 위반에 대한 책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 “과거 소극적 의미의 청렴을 넘어, 청렴과 정의로움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고, 농어촌 공동체와의 상생과 서로 소통하는 체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며“개인의 직무 윤리와 청렴은 물론,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으로 공사가 농어촌에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중심기관으로 거듭나 ‘사람중심 농정’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올해 4월 '사회적가치추진단'을 정규 조직으로 신설하고,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한편, 지역현장 등 내·외부 고객과의 소통체계를 강화하여 농어촌지역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발굴과 실행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동물 줄기세포 연구 어디까지 왔을까”국내 동물 줄기세포 연구 현황을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3일 국립축산과학원 5층 대강당에서 ‘동물 줄기세포 연구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새로운 연구 소재 개발을 위해 마련한 이번 토론회에는 국내 줄기세포 관련 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7명의 전문가가 인간과 동물 줄기세포에 대해 발표한다.국립축산과학원 옥선아 박사는 ‘중·소형 실험동물에서 교차 간 줄기세포’, 인체 줄기세포 전문가인 김장환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는 ‘줄기세포 연구와 활용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세계 최초로 인간 복제 배아 줄기세포 구축에 참여한 강은주 박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는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치료제 개발’, 유종만 박사(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는 ‘실험동물 대체를 위한 미니장기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또, 박희명 박사(건국대학교)와 문재봉 원장(이리온동물병원)은 ‘반려동물 줄기세포의 임상적 활용에 관한 연구’를, 이준희 박사(한국기계연구원)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인공조직·장기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