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15일 최근 수입식물검역 관련 규정에 대한 민원질의가 증가함에 따라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답으로 풀어 정리한 ‘수입식물검역 문답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문답집에는 식물검역에 대한 일반사항, 검역신청 방법, 제출서류, 수입금지품, 검역 방법 및 처분기준 등 수입식물검역 업무전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담겼다.문답집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www.qia.qo.kr)의 식물검역자료실에 게시되어 있으며, 책자로 인쇄하여 식물검역 대행업체, 수입업체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농림축산검역본부 강철구 식물검역과장은 “식물검역문답집은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현한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번 문답집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은 민원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하태윤)과 연계하여 지난 6월 14일 일본 오사카 그랑비아호텔에서 한국 농식품 상담회 ‘Taste of K-Food in Osaka 2016’을 개최하였다.이번 상담회는 전년대비 규모를 50% 이상 확대하여 일본의 한국식품 수입업체 30사, 한국의 수출업체 3사에서 총 195품목을 출품하였으며 AEON, UNY 등 일본 전국단위 대형유통업체와 일본악세스를 비롯한 대형 벤더의 핵심 바이어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식품 취급 확대를 논의하고 최근 한국과 일본의 식품시장 트렌드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등 활발한 거래 상담이 이루어졌다.이번 상담회의 테마는 최근 일본 식품시장의 키워드인 ‘Healty Beauty’로 이에 걸맞은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 막걸리를 비롯해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한 홍삼제품, 오메가3를 함유한 들기름 등을 내세움으로써 한국식품의 건강 기능성과 미용효과를 바이어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이 인식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일본 3위 대형유통업체 UNY의 치프바이어 쿠도 요시타카씨는 “즉시 도입이 가능한 한국의 다양한 상품을 총망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산지생태축산(이하 산지축산)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의 중간 점검 결과, 산지를 초지로 조성하는 기술과 방목 사육을 통한 사료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국내 적용 가능성을 밝게 내다봤다. 산지축산은 자연 그대로의 산지를 활용해 동물복지형 가축 사육과 환경 친화적인 축산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휴양과 관광·체험 등에 접목하는 6차산업형 축산 모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3년부터 산지축산 우수사례집과 운영지침 발간, 가축방목 허용면적 확대 및 신고제 전환, 초지 내 부대시설 범위 확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휴양 및 관광·체험과 연계해 소득창출 지원, 연구개발 강화, 시범농장 선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산지축산에 대한 이해와 기술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2014년부터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년 동안 추진한 산지축산에 필수적인 풀사료종자개발과 초지관리기술 등 사업의 주요 연구 성과와 계획을 소개하기 위해 16일 경북 김천 ‘추풍령산양목장’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그간 국립축산과학원은 풀사료 오차드그라스 8품종과 톨페스큐 4품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회의(의장 배수동 외 13명)는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과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14개 단체 회장이 참여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농산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원산지표시제 교육·홍보 협조 및 관련분야 정보교류 등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특히, 원산지 표시 및 생산·유통정보를 활용한 외국산 농산물의 국내산 둔갑판매 예방을 통한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농협 폼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과 농관원장은 농식품 원산지 및 유통 전문관리 기관인 농관원과 농산물 생산자 대표기관인 품목별전국협의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하여, 농관원에서는 농산물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관련단체와의 합동단속과단체협의회 종사자에 대한 교육·홍보 등을 지원하고,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에서는 고품질 국산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을 위한 시료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국내농산물 가격정보와 수입농산물에 대한 유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농협 품목별전국
우성사료가 전방위적인 활동으로 농장의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한낮 온도가 섭씨 30도를 넘어서는 무더위는 사람을 비롯한 가축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이기에 당연히 사료섭취량은 줄고 느슨해진 농장관리로 인해 생산성 또한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에 우성사료는 사료생산을 위한 원료의 취급과 생산된 사료를 농장에 공급하는 과정, 사료를 가축이 섭취하는 상황까지 고려한 고객밀착 서비스를 통해 농장의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먼저 품질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활동 중에서도 호평을 받고있은“Cool Summer Activity”를 통한 여름철 농장 환경개선 활동이 주목받고 있어 그 현장을 살펴보았다. 한우 400두 규모의 신연섭 사장은(로하스농장/충남 서천군) “무더운 여름이 되면 사실 농장주 입장에도 농장관리에 느슨해지기 마련인데 서비스팀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 보면 자연스레 자극받게 되고 마음을 새롭게 갖게 된다” 고 말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자신의 농장을 둘러본 후 5시부터 고객 농장을 살펴본다는 정인철 사장(우성사료 부여대리점)은 “우리 지역에는 농사와 병행하는 농장이 많다. 요즘 같은 때는 농사일로 다소 소홀할 수 있는 부분을
우리나라 축산 냄새 전문가들이 축산업을 친환경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4차 축산냄새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부3.0에 맞춰 우리나라 축산현장의 냄새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았다.이날 각 분야 전문가들은 축산냄새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연구결과, 축산현장 사례 등을 종합해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먼저 정책 분야에서는 △ 농림축산식품부 이상혁 팀장이 ‘축산냄새 저감 추진 정책’에 대해, 냄새 연구 분야에서는 △ 국립축산과학원 조성백 연구사가 ‘양돈장 냄새저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그리고 현장 분야에서는 △ 한국환경공단 오제범 차장이 ‘축산냄새 발생 실태’를 △ 비전농장 김건태 대표가 ‘양돈장 냄새저감 우수사례’를 △ 논산계룡축협 김완주 부공장장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 냄새저감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농촌진흥청 최동윤 축산환경과장은 “양돈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축산냄새부터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나라 축산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축산냄새 저감 방안을 찾아 축산업이 친환경산업으로 발전되는
농협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김육곤)은 농협은행 과천시지부 우수고객 7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 경기 연천 새둥지마을에서 농민들과의 만남과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한 도농교류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이번 교육에 참여한 우수고객들은 우리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해 특강을 듣고, 트랙터 타고 오이 따러 가기, 도토리묵 만들기, 사과고추장 만들기, 깻잎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고, 마을주민들과 우리 농업·농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번 도농교류체험에 참가한 농협은행 과천시지부 우수고객들은“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으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해준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우수고객 대상 도농교류체험은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수고객들이 농업인 곁으로 직접 다가가 농촌 현장에서 농심(農心)을 경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도농교류의 장(場)을 열고자 기획, 운영되고 있다.
채소종자 기업 ㈜농우바이오(사장 정용동)는 양파수확 성수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병각 상무(농우바이오 국내 사업본부장)와 농우바이오 봉사대원 60여명은 6월14일 경북 의성군 안계면 양곡1리, 비안면 외곡리, 서부2리 지역마을을 찾아 양파 수확을 도왔다. 봉사자들은 각 마을별로 이동하여 농민으로부터 양파 수확 요령을 숙지한뒤 작업을 펼쳤다. 총 1,800평에 달하는 양파 재배 밭에서 오전·오후 2차례에 걸쳐 양파 수확·분류·포장·운반 작업을 했다. 봉사자들이 수확한 양파는 20kg짜리2,200여망에 달한다. 이병각 상무는 "지역 농가가 한 해 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양파 수확을 도우니 쉽지 않은 작업인데도 뿌듯했다. 오늘 수확 된 양파가 원활하게 판매돼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력에 걸 맞는 결실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덥고 습한 여름철을 맞아 흑염소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염소는 습기를 싫어하는데,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설사발생과 이에 따른 폐사율이 높아진다. 더위로 인해 사료 먹는 양이 줄므로 생산성도 떨어지기 쉽다. 축사 내부는 습기가 없도록 건조한 환경으로 만들고 주고 온도가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환기를 시킨다. 염소가 항상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매일 물통을 청소하고, 방목장에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나무그늘이나 그늘막을 마련하며, 나트륨 보충을 위해 소금 통을 비치해 둔다. 계절 특성상 파리나 모기가 많이 발생하므로 축사 내부뿐 아니라 주변 배수구를 철저히 소독해 외부 기생충을 없앤다. 특히 교잡종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모기에 물린 염소에서 요마비 증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차원에서 내외부 기생충을 없애는 약을 주사하거나 사료에 섞어 먹이는 것이 좋다. 기온이 높고 습하면 사료가 부패되기 쉬우므로 곡물사료(농후사료)는 15일 이상 보관하지 않도록 구입에 신경 쓴다. 번식효율은 주위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더운 날씨는 발정지속 시간과 강도를 줄어들게 하고, 발정 간격을 늘린다. 또한, 높은 온도는 임신초기 배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5월 11일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 및 복지단체와 연계하여 발족한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을 통해 복지단체에 6월분 식품 배송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농식품유통교육원은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연간 기부일정 및 준수사항 등의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6월 13일까지 1차 기부물품을 배송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매월 31개 참여기업의 신선채소, 과일, 축산물 등 다양한 식품을 10개 복지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에 참여하게 된 ‘바다의 별, 성화의 집 중앙양로원, 꿈을 키우는 집,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0개 복지단체 대표는 평소 단체 운영에 필요한 식품을 정기적으로 공급받게 된 것에 대해 aT와 참여기업에 감사함을 표하고 기부물품을 세심하게 관리할 것을 약속했다.aT 김재수 사장은 “앞으로 나눔 활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공헌모델의 본보기가 되겠다”라며, “또한 참여 기업체 수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