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곳곳에서는 농업기계를 이용해 모판을 옮기거나 밭을 가는 등 하루가 분주하다. 이와 함께 이맘때면 농촌의 안전사고 발생도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자의 안전 의식 강화와 올바른 기계 점검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농진청은 교통사고 통계를 이용해농업기계로 인한 치사율이 전체 사고의 치사율보다 6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각별한 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2015 조사 결과 농업인 손상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농기계를 보면 ▲ 경운기 (49.7%), ▲ 예취기 (17.2%), ▲ 트랙터 (11.3%), ▲ 관리기 (3.4%) 등이다. 농업기계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는 ▲농작업 중(46.7%) ▲농작업 관련 이동 중(25.2%) ▲농작업 준비 중(12.2%)에 주로 발생했다. 농작업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87.8%)와 기계 고장(60.0%)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환경적으로는 급경사(32.7%)와 좁은 도로(30.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업기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계 사용법 숙지와 올바른 점검 ▲작업
정부가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한지도 올해로 11년째를 맞는다.세계가 글로벌화되고 다문화가정이 늘며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세계인의 날을 지정하게 된 것. 2018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세계 이색 요리를 맛보는 건 어떨까. 최근 식품업계는 굳이 해외를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편하게 이국적이고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이제 쌀국수는 No! 색다른 동남아시아풍 음식은?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의 ‘리얼 비비큐 스틱’은 고소한 맛을 내는 우리나라의 육포와 달리 단 맛이 강한 싱가포르의 인기 육포 박과(BAKKWA)의 레시피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리얼 비비큐 스틱은 기존 육포와 달리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참숯에 두 번 구워 숯불 요리 특유의 향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낱개로 진공포장되어 있어 봄철 산행 및 나들이용 간식으로 제격이다. 해당 제품은 갈릭맛과 스파이시맛 2종으로 출시됐으며, 도드람 공식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의 이국적인 매운맛이 궁금하다면 스리라차 소스를 활용한 음식을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강원 인제 소재 ‘고배령’이 5월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달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강원도 인제에 소재한 곰배령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곰배령(1,164m)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인 점봉산(1,424m)의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능선부에 위치한 곳으로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산세가 완만하고 경관이 수려해 가족단위로 탐방하기에 최적지이다.또한 참나무류인 신갈나무가 주요수종이며 각종 야상화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천상의 화원’으로도 불린다. 이곳에는 한반도 자생식물의 20%인 854종의 식물과 71종의 조류·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곰배령은 산림자원 보전과 방문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탐방 관련 자세한 안내는 인제국유림관리소 점봉산산림생태관리센터(☎033-463-8166)로 문의하면 된다.
16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충남 논산 탑정저수지에서농림축산식품부, 공사, 논산시를 비롯해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태풍 ‘루사’로 저수지가 붕괴됐다는 가정 하에 △재난상황 보고 및 전파 △긴급대피 및 현장 출입통제 △초기대응 및 인명구조 △수습 및 복구 작업 순으로 진행됐으며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초기대응과 수습·복구 등 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권기봉 수자원관리이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공사가 보유한 전국 14,000여 개의 농업기반시설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연계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뷰노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영상분석장치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med-BoneAge)'를 16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인공지능(AI)이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환자의 뼈 나이를 제시하고, 의사가 제시한 정보 등으로 성조숙증이나 저성장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다. 그동안 의사가 환자의 왼쪽 손 엑스레이 영상을 참조표준영상(GP)과 비교하면서 수동으로 뼈 나이를 판독하던 것을 자동화해 판독시간을 단축했다. 이번 허가 제품은 지난해 3월부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의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으로 선정돼 임상시험 설계에서 허가까지 맞춤 지원했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환자 왼쪽 손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의료인이 환자 뼈 나이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허가됐다. 분석은 인공지능이 촬영된 엑스레이 영상의 패턴을 인식해 성별(남자 31개, 여자 27개)로 분류된 뼈 나이 모델 참조표준영상에서 성별·나이별 패턴을 찾아 유사성을 확률로 표시하면 의사가 확률 값, 호르몬 수치 등의 정보를 종합해 성조숙증이나 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옆에서 밀착전담, 애로사항을 해결할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귀농닥터 서비스’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중에 있다.실제로 영농 경험을 살린 생생한 멘토의 현장조언이 귀농 설계에 도움을 준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서비스 이용 건수와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귀농귀촌 실행단계부터 초기정착에 이르기까지 적절한 지역과 품목 전문가를 찾아주는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현장밀착 컨설팅 ‘귀농닥터 서비스’의 멘티를 모집중이다. 현재 귀농닥터는 신지식농업인, WPL현장농업교수, 농업마이스터, 지자체 추천 선도 농업인 등 1,000여 명으로 구성·운영중이다.△시·군별 귀농귀촌정착 및 농촌생활 안내, 농지·주택 정보제공 △작목선택·재배기술 △농산물가공 ·유통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www.returnfarm.com)에서 전국 지역의 귀농닥터의 이력을 검색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통해 귀농닥터가 실제 운영하는 농가에 방문하여 현장감 있는 귀농귀촌 설계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GE헬스케어는 차세대 프리미엄 영상의학 초음파 진단장비인 로직(LOGIQ™) E10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3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AFSUMB 2018)에서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직 E10은 첨단 알고리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 및 종합적 진단 기능을 탑재하고 업무흐름 또한 간소화된 것이 특징으로, 검사 진행 시 발생되는 데이터를 이전보다 신속하게 수집 및 재구성함으로써 의료진들이 보다 정확한 영상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진단부위를 실시간 세분화해 영상으로 보여주는 로직 E10은 환자 수가 급증하며 발생하는 주요 의료과제를 해결하는데 부합하는 한편, 향후 의료산업이 처할 도전과제를 미리 예측해 나가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립스코리아의 프리미엄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 보다 더욱 진보한 구강관리를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감각적인 블랙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치간 세정기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 에디션은 압축된 공기와 물방울을 동시에 초속 20미터의 고속으로 듀얼분사하는 '미세분사기술(Micro-Droplet Technology)'을 통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라인을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하게 세정한다. 그 동안 어렵고 불편했던 치간 세정을 쉽고 간편하게 돕는다. 이 제품은 세정 부위의 플라크를 최대 99.9%까지 제거해 치주질환 예방효과가 탁월하며, 치실 사용만큼 잇몸 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이 임상적으로 입증됐다. 사용이 쉽고 간편한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 에디션’은 작동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설정에 따라 3회까지 연속 분사되며,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 경우 자동으로 연속 분사된다. 또 치아 사이를 정확하게 세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고성능 노즐 팁은 원하는 부위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물 튀김을 방지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간척지 재배에 알맞은 벼 품종으로생육 초기 염 피해와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높은 ‘청호’를 추천했다. 바다와 접한 간척지 논은 토양에 항상 염분이 존재해 내륙의 일반 논과 작물 재배 환경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또한 간척지는 바람이 강하고 사질토양이 많다. 염분을 제거하기 위해 민물로 여러 번 걸러대기 때문에 농업용수가 부족하면 토양 속 염분이 작물에 투입돼 벼 생육에 지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간척지에서 안정적으로 벼를 재배하려면 내염성과 불량 환경에 적응성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서해안에 날아드는 벼멸구와 쓰러짐에 대한 저항성과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간척지에서 벼를 안전하게 재배하려면 환경 특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 9개나라 농업 담당자가 한국의 벼 최신 농사기술을 배우기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6일부터 25일까지 스리랑카와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9개 나라에서 온 농업 분야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벼 기술 이전 체계 훈련’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쌀 연구 중심 기관인 필리핀 국제미작연구소(IRRI)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서훈련생들은 벼 육종과 재배 기술, 병해충 관리와 수확 후 관리 기술을 배우며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 보급 체계를 익히고 현장을 찾아 실습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이지원 국장은 “지식과 경험은 물론, 농업의 발전이 어떤 변화로 이어지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기술 공유의 폭을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