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송아지 면역력이 낮아져 설사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한 생산성 저하도 우려된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송아지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성 설사의 원인은 크게 △로타,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 △대장균, 살모넬라균 같은 세균 △원충과 기생충이다. 이 가운데 원충성 설사는 단독 감염으로 폐사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복합감염이나 면역력이 저하됐을 경우 심한 설사와 함께 성장률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원충성 설사는 발병시기와 증상에 따라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구포자충은 생후 3주령〜6개월령에 발병하며 주로 1개월령〜2개월령에 많이 발생한다. 수양성 설사와 함께 혈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와포자충은 생후 4일령〜4주령에 발병하며, 주로 10일령 이내에 많이 발생한다. 수양성 설사 또는 묽은 변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편모충은 주로 생후 1개월령 전‧후에 많이 발생하며 수양성 설사 또는 묽은 변을 보인다. 원충성 설사는 감염 가축이 배설하는 기생충의 알이 송아지의 입으로 감염돼 발생하므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송아지 젖병이 오염되지 않도록 매일 세척‧소독하고 사육공간이 설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명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최우수상에는 ‘아리향’을, 우수상에는 ‘탐스베리’로 선정했다. ‘아리향’은 사랑하는 님을 일컫는 옛말이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리랑의 ‘아리’와 새 품종의 우수한 맛과 향을 의미하는 ‘향(香)’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탐스베리’는 탐스러운 딸기를 의미한다. 새 품종 ‘아리향’은 농촌진흥청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올해 상반기 내로 품종출원을 할 계획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딸기 새 품종은 품질이 우수하고 과실이 크면서 단단해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용으로도 가능해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새 품종 ‘아리향’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배가 확대되면 소비자들은 올해 이른 겨울부터 시중에서 새 품종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농진청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에게 새롭게 개발한 딸기 새 품종 ‘아리향’을 널리 알리고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 보급해 딸기산업 제2의 도약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28일 전남 영광군 영마저수지에서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시연회는 공사와 지자체 업무 담당자의 안전업무에 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협력을 통한 시설물 관리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연회에는 공사 임직원은 물론 전라남도 및 시·군 담당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여 협력을 통해 농업기반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 시연회에서 공사는 점검분야를 세 가지로 나누고 △시설물의 누수, 균열, 침하 등 점검(토목분야) △구조물·철근 등의 잔존수명, 강도·안전도 측정(재료분야) △제방의 누수 및 누수취약 구간 점검(지질분야)을 실시했다. 또한 공사는 영마저수지를 시작으로 올 6월까지 경기도 양평군 향리지를 비롯해 총 8개의 저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진단에 대한 관계기관 및 일반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승 사장은 “이번 진단이 기후변화와 경주 지진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장마 전에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공사 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전문 인력 양성과 공동연구를 주요 내용으로 학·연협동연구와 인적·물적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의 중점 분야인 약용작물 활용 연구 중 △한약소재 이용 반려동물 건강사료 개발 △약용작물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향장)소재 개발은 농촌진흥청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협력분야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연구개발 사업이나 교육훈련에 인적교류 및 시설· 장비·기자재 등을 상호 공동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이날 대구한의대학교에서 ‘농산물의 기능성소재 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이란 주제로 농촌진흥청-대구한의대학교 공동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대구한의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약용작물의 가공적성, 기능성소재 및 반려동물 사료개발 연구의 최신동향 및 연구방향에 대해 발표와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용작물의 약리효과 분석, 펫푸드용 기능성소재, 화장품소재 개발 연구 등을 비롯해 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농식품과학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
…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사)고향주부모임 (회장김순희)은28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의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농심(農心)을 품고 Run! 농가소득 5천만원으로 Run! 여성이여 Run!”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 우수분회ㆍ조직 시상 및 장학금 수여 ▲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 2017년도 사업계획(안) 의결 ▲ 제9대 임원선출 ▲제8대 퇴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되었으며, 제9대 회장으로는 (사)고향주부모임 부산지회 김영옥 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사)고향 주부 모임 김영옥 신임회장은 “국민 모두가 농업의 소중함을 절실히 공감할 수 있도록 고향주부모임이 앞장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 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고향주부모임을 전국을 대표하는 여성단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사)고향 주부 모임」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든든한 고리가 되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달성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신승구 지원장)은 지난 27일 한국종축개량협회 호남지역본부, 농협경제지주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축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등급활용 강화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별 업무소개 및 참예우브랜드(전북지역 7개 시ㆍ군 축협)의 등급판정결과를 분석ㆍ공유하고, 향후에는 기관 및 단체 특성에 맞는 컨설팅 계획을 세워 서로 협업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가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승구 지원장은 “앞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축산물 등급활용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8일 인제군 남면 소양호 상류 홍수조절용지에 한국수자원공사, 지역 영농조합법인과 공동으로 봄 재배용 귀리 종자 자급을 위한 시범 채종포에 파종을 마쳤다. 농진청은 올해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홍수조절용지를 활용해 지역소득 창출 및 친환경 농업을 위한 귀리 채종단지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수조절용지는 댐이 설치된 지역의 홍수에 대비해 확보돼 있는 부지로, 인제군 남면 일원에만 152만㎡에 이르며, 주로 홍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6월까지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외 도입종에 의존하고 있는 귀리 종자를 국내 생산을 통해 축산농가에 직접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에는 생산성 좋은 국산 풀사료용 귀리 종자를 현재 귀리 도입량의 70% 이상 자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는 귀리 종자는 전량 해외로부터 수입해오고 있다. 2016년 기준 귀리 도입량은 886톤(약 1,148천 달러)에 달한다. 그간 국내에서 육성한 귀리 품종은 ‘다크호스’, ‘하이스피드’ 등 여러 품종이 있으나, 도입종에 비해 풀사료 생산성이 우수함에도 생산단가가 비싸고 수확시기도 늦어 국내 채종에 어려움이
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특수미․밭작물 종자 7작물 43품종의 366톤을 개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며, 공급대상 작물은 특수미(벼), 두류(콩), 잡곡(조, 수수),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이다. 종자신청은 재고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특수미 종자는 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74,7282,7283)으로 전화 신청을 받고, 밭작물 종자 신청의 경우 실용화재단 종자광장(http://www.seedplaza.or.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백옥찰, 동진찰’ 등의 특수미(벼)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 종자이다. 그 중 ‘적진주찰, 보석흑찰’ 등의 기능성 쌀은 비만방지, 항암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질환 예방,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로 건강을 지켜주고, 인체 내에 다양한 생리활성 조절 기능을 지닌 성분이 함유 또는 보강되도록 개량되어 재배된 쌀이다. 이외에 사료용, 가공용, 찰벼 등이 있으며, 사료용 벼 품종인 ‘영우, 목양, 목우’는 사료적성이 우수한 벼로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지표가 이탈리안 라이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25일 ~ 26일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일환으로 '장성 별내리 마을'에서 즐겁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행사를 실시하였다. 2017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조직에 활력과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 축산물 품질향상 방안, 축산물이력정보 정확도향상 방안, 오리고기 품질평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별자리 관측체험과 입암산 산행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황도연 지원장은 “수립된 사업계획을 잘 실행하고, 중간 평가 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소통경영으로 즐겁고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다.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가 심혈관 질환예방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견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국산 땅콩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규모 땅콩 농가의 출현은 물론, 수량 많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땅콩 품종의 농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맛‧ 수량성‧건강기능성이 우수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농가에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땅콩 새 품종을 소개했다. ‘신팔광’ 품종은 10a당 540kg에 이르는 최고 수량 품종이다. 가지수가 많고 반직립 초형이며, 100알 무게가 92g인 대립종이다. ‘다안’ 은 가지수가 적음에도 쓰러짐과 병해에도 강한 품종이다. 100알의 무게가 127g이나 되는 극대립 품종으로 수량성은 10a당 500kg에 달한다. 보통 가지수가 적은 품종은 성숙기에 줄기가 웃자라 잘 쓰러지고 병해에도 약해 열매가 충실치 못한 단점이 있지만 ‘다안’은 이러한 점을 보완했다. 색(色)다른 품종인 ‘흑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는 검정땅콩 품종이다. 그 동안 국산 품종이 없어 외국 도입종을 일부 재배해 왔지만, 일반땅콩보다 알이 잘 영글지 않고 수량성도 낮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