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안성팜랜드는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26일까지 ‘봄맞이 냉이축제’를 진행한다. 축제 기간 동안 무농약으로 건강하게 자란 봄 냉이를 직접 캘 수 있다. 팜랜드 입장객은 무료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호미는 1,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냉이왕 선발대회(3월 11~12일, 18~19일)를 개최하여 축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냉이 축제 기간 중에는 ‘냉이음식 시식회’(3월11~12일, 18~19일) 를 진행한다. 입장객에 한해 향긋한 냉이 음식을 무료(선착순)로 시식할 수 있다. 식당가의 <목원>에서는 다양한 냉이요리를 만날 수 있는 ‘냉이 한상차림’을 출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팜랜드는 냉이축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축과 함께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축먹이주기, ‘면양과 함께 달려요’,‘돼지레이싱’ 등 다양한 가축공연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농협 안성팜랜드 이일규 사장은 “안성팜랜드는 스마트폰에만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흙을 만지고 가축을 체험하면서 농축산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주말, 안성팜랜드에서 냉이와 함께 첫 봄의 향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은 24일 교내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의 입학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농수산업 CEO’라는 꿈을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남수 총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신입생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중소가축학과 라은경(20세) 씨가 2017학년도 신입생 470명을 대표해 대학생활의 각오를 다지는 선서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 김남수 총장의 입학 축하 인사에 이어 학과별 강의실에서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하는 것으로 입학식은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한농대 신입생들은 지난해 4.1: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으며, 내신 평균이 3.84등급으로 역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입학식에 앞서 한농대는 22일과 23일 교내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행사는 수강신청, 학적관리, 기숙사 생활, 졸업 후 의무 영농‧영어 관련 사항 등 한농대 생활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소개하고, 신입생 간 협동심을 키우는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12년부터 추진한 특수목적견 복제사업이 국방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속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이 육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특수목적견 복제생산과 보급 사업을 통해 우수 군견 체세포 총 10종을 확보하고 이를 복제에 활용, 2017년 현재까지 총 13마리의 군견 복제견을 육군에 보급했다. 이들은 우수한 원본견의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폭발물탐지, 추적, 정찰, 수색, 경계 등의 군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 보급한 어린 강아지들은 육군의 군견 훈련시스템에 따라 훈련을 받고 있다. 복제견 생산은 능력이 우수한 원본견의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한 다음 핵을 성숙 난자에 주입, 복제 난자를 생산하고 이들 난자를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 세계최초로 복제견 생산 시 사용하는 체세포 핵치환 단계까지 체외 배양하는데 성공하며, 복제견 생산율 향상의 기반이 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감사장을 통해 “특수견 관리 역량과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군사대비 태세를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농진청 임기순 동물바이오공학과
제12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갈 중앙연합회장에 김인련 씨가 당선됐다. 지난 21일 수원 농진청 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제24회 정기총회에서 김인련 후보가 투표자 178명 중 다 득표로 제12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에 당선됐다. 김인련 중앙연합회장 당선자는 생활개선강릉시연합회장,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 생활개선중앙연합회 총무와 부회장를 지냈고, 이번에 경선을 통해 중앙연합회장에 올랐다. 김인련 당선자는 입후보 소견에서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당선소감을 통해 “10만여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을 지키고 가꾸는 데 힘을 모아 함께 나가자”며 “대의원들의 소중한 선택으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사랑으로 갚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2대 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이숙하 씨(충남)가 당선됐으며, 차석부회장에 이순선(제주특별자치도), 홍보 부회장 왕무연(울산광역시), 감사 나옥연(광주광역시) 배점순(대전광역시) 씨 등이 단독 출마해 각각 대의원 인준을 통과해 앞으로 2년간 중앙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한편, 제11대, 12대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취임식은 3월21일(장소는 미정) 열릴 예
알코올성 간질환과 위염 완화에 토종약초가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앞으로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추출물이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과 위 염증 개선에 효과적임을 동물실험으로 밝혀냈다. 예로부터 엉겅퀴와 흰민들레는 한약재 및 한방차, 장아찌 등 식품으로 사용해 왔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원재료로 등록돼 있을 만큼 부작용 없이 먹을 수 있는 소재다. 엉겅퀴는 간질환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그중 간 기능을 개선하는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서양엉겅퀴(밀크씨슬)이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토종 자원인 흰민들레는 일반적으로 간과 위장 관련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은 최근 알코올성 질환 관련 진료비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식품원료를 대체하면서 알코올로 발생하는 간 손상과 위염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토종약초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엉겅퀴와 흰민들레 복합투여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혈중 간 기능 지표 항목인 GOT와 GPT 수치가 각각 69.0%, 19.6% 개선됨과 동시에 위염
한국농축산연합회는 20일 한국4-H회관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 및 제4기 임원선출’을 개최하고 제4기 상임대표로 현 이홍기 상임대표를 재연임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는총 28개 회원단체가 단체장 전원이 참석해 현 이홍기 상임대표와 이성희 새농민회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이 출마하여 투표로 결정했다. 이홍기 당선자는 그동안 한국4-H중앙연합회 제3대(83년) 회장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4-H본부 회장에 재임 중이며, 현 한국농축산연합회 상임대표로 농업계의 거두로서 앞으로 재 임기 동안 한국의 농업·농촌 발전과 한국농축산연합회의 단결을 이끌게 됐다. 이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거대한 공약을 내세우기 보다는 그동안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으로 침체된 농어촌의 실상과 AI조류독감, 구제역 발병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해결되어야 할 난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농어민들에게 희망을 준 FTA상생기금법 통과로 현실적인 대책론을 연합회 단체장님들과 만들겠다고 전했다. 또한 어수선했던 연합회 조직을 우선적으로 보듬고 살피어 조직 안정에 주안점을 두겠다.”며, “이를 위해 모든 농업계를 함께 아우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1일 아프리카 케냐 카뎅와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식기와 의류, 학용품을 보내는 전달식을 가졌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5,000점의 의류, 학용품 등은 케냐 어린이들이 학업을 이어가면서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냐 카뎅와초등학교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개도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 케냐센터에서 운영하는 ‘스쿨팜’으로 현지에 파견된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감자 등의 재배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케냐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 글로벌 인재가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보내는 물품들은 4월에 케냐에 도착하며, KOPIA케냐센터에서 카뎅와초등학교 아이들을 초대해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경제기획본부 신현관 상무는 21일 자회사인 농우바이오를 방문하여 아침 일찍 출근한 직원들과 함께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아침밥 정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농우바이오 이상훈 지부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농협경제지주와 농우바이오의 협업을 통한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임직원간 상호 소통을 확대하여 시너지 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경제기획본부 신현관 상무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몰입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다”며, “지속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상호 공통의 목표를 갖고, 함께 몰입하여 추진한다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농우바이오 이상훈 지부장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고, 변화를 선도해 나간다면 농우바이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자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1일 농우바이오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경제지주 전 자회사를 방문해 협업과 협동정신 발휘를 위한 소통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국립종자원은 ‘98년 품종보호제도가 시작된 이래 2016년말 현재 9,213건이 출원되어 6,528건이 등록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출원건수 기준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수치로 우리나라가 종자 강국임을 보여준다. 먼저, 지난해 703건의 출원현황을 보면 화훼류, 채소, 식량작물 순으로 신품종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화훼류는 318건으로 지난해 출원 실적 중 45%를 차지하여 가장 품종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외국의 유명 품종 재배시 로열티 지불 등으로 농가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국산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채소류는 204건(29%)이 출원되어 정부가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해 집중 투자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소비량이 많은 고추, 배추가 채소작물 중 37%로 높은 출원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산화율이 낮고 종자가격이 상대적으로 고가인 토마토, 양파도 10%로 점차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밖에 식량 61건(9%), 과수 60건(9%), 특용 26건(4%), 버섯 21건(3%), 사료 5건(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레몬(과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연해주 농업개발 한·러 공동연구 제1차 세미나’에서 연해주 농업개발 중장기 발전전략과 한국농산업의 러시아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 6월 한·러 양국 농업장관 간 체결된「제1차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MOU」에 따라 진행된 연구의 중간성과에 대한 토론과, 향후 연구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미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해외농업개발협회, 서울대학교, 러시아 농업부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 참여자들은 △1차 년도 과제 중간보고,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운영 현황과 한국 업체 참여부분 확대를 위한 제언, △연해주의 사료작물 생산 현황과 전망, △연해주 농기계 기술 서비스 및 정비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러 양국 농업 관계자들은 세미나에서 연해주 지역발전과 농산업 발전전략 및 단계별 실행계획 마련 연구를 금년 말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농업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