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3월 31일까지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을 위해 농업용저수지 3,394개소, 양·배수장 4,422개소, 공공청사 112개소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및 관리 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점검은‘2017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진단 기간 동안 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주변시설의 노후화를 진단하고, 시공 중인 공사현장의 지반침하, 품질 및 환경관리, 현장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을 살피는 등 관리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 및 자체점검을 실시한다. 공사는 정기적·상시적 안전점검은 물론, 공사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해대비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7일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구제역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충북․전북․경기도 우제류 가축의 타 시·도 반출 금지 기간 연장 전국 소 일제 백신접종(2.8~2.12)과 발생 시․군 인접지역의 돼지 일제접종(2.14~2.18)에 따른 항체형성 시기(1~2주)를 고려하여, 충북, 전북, 경기도 우제류 가축의 타 시·도 반출 금지 기간을 당초 2.19에서 2.26일까지 연장하기로 하였다. 2. 전국의 농장 간 살아 있는 가축의 이동금지 기간 연장 돼지를 제외한 모든 축종(소, 염소, 사슴 등)의 농장 간 이동금지 기간을 2.26일까지 연장키로 하였다. 돼지는 어린 돼지의 출하 특성을 감안하여 발생 3개도(경기, 충북, 전북)와 인접 3개 시․군(강원 철원, 경북 상주, 전남 장성)에 대하여 이동금지 기간을 2.26일까지 연장하였다. 비발생 시․도에서는 2.19일 이후 해당 지역 내 농장간 이동을 방역 준칙 준수 조건하에 허용하되, 타 시도로의 이동은 2.26일까지 금지키로 하였다. 3. 전국 가축시장에 대한 폐쇄 기간 연장 전국 소 일제 백신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기간을 감안하여 추가
오븐구이 치킨 굽네치킨이 새롭게 출시한 ‘굽네 갈비천왕’의 모델로 배우 서현진을 발탁, 오는 18일부터 서현진을 모델로 한 ‘굽네 갈비천왕’ TV CF를 방영한다. 굽네치킨 측은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복스럽고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먹방 여신’에 등극한 배우 서현진 씨가 ‘굽네 갈비천왕’의 달콤 짭조름한 맛을 다양하고 풍부한 표정으로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배우 서현진은 ‘식샤를 합시다2’에 이어 지난해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등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하여 2030을 넘어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모델의 친근하면서도 대중적인 이미지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일품 치킨 요리라는 ‘굽네 갈비천왕’의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점도 모델 선정에 한 몫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TV CF는 배경음악 속 ‘한 번 뜯고, 두 번 뜯고’ 자꾸만 뜯고 싶네’ CM송처럼 굽네 갈비천왕의 자꾸만 먹고 싶은 단짠단짠의 조화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먹방 여신’ 답게 서현진은 광고 영상 내내 치킨을 맛깔나게 뜯으며 ‘갈비는 뜯어야 제 맛’임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4일 경북 성주에서 ‘한국형 스마트팜’ 1세대 모델에서 재배한 참외를 올해 첫 수확해 출하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재배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어 하우스 관리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팜 1세대 모델의 경우, 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센서와 영상을 통해 작물과 하우스 내외부 재배환경을 관측하고, 내부 시설들은 스마트기기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경북 성주 지역의 스마트팜 참외 하우스는 단동 아치형으로 폭 5.5m~6.5m, 높이 2.7m~3.0m, 길이 100m이다. 보온터널 및 측창 개폐 노력 절감과 토양환경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5농가, 3.3ha에 도입했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시설원예 스마트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목별 스마트팜 보급모델 개발을 위해 시설원예 주산지 대표작물인 토마토, 딸기 등 7작물에 적용하고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2017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농식품 과학기술 미래전망대회는 농식품분야 기술수준 진단 및 미래기술 전망을 통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농식품 R&D 성과에 대한 국민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재수 장관은 “농업이 미래성장 산업, 기술․정보집약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 과학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농작업 자동화 촉진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기능성 식의약 소재 등 신소재 개발 지원, ICT 기반 농촌 복지서비스 확대 등 농식품 분야 과학기술 발전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재수 장관은 이번 전망대회가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상호 소통하고 농식품 과학기술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량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의 기능성 성분을 과학적으로 밝혀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농진청(청장 정황근)은 새싹보리에 다량 함유돼 있는 사포나린(Saponarin)이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개선하는 효능 또한 탁월하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이성준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사포나린의 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및 치료 효능(2016년)’에 대한 동물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알코올과 사포나린을 투여한 다음 혈액을 분석한 결과, 간 손상 지표인 ALT 효소분비가 대조군(알코올 섭취군) 대비 약 2.5배, 중성지질은 약 23% 낮아진 효과를 보였다. 알코올성 지방간을 유발한 다음 나타난 치료 효능 결과에서도 사포나린 투여군의 ALT 효소 분비는 대조군 대비 약 1.8배, 중성지질은 약 24%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새싹보리에는 분말 100g당 최대 1,510mg의 사포나린 성분이 들어있다. 이 사포나린이 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및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핵심성분임을 농촌진흥청이 밝혀냈다. 또한, 새싹보리 추출물은 현재 사용하는 간 기능 개선 식품소재인 밀크씨슬, 헛개
우성유통 국내 중견 업체로 쾌속성장, 글로벌 유통으로 큰 행보 시작 대한민국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기치 아래 2013년 11월 설립한 우성유통(대표이사 박정수)이 창립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사업 시작 3년 만에 연간 35만 두의 원료돈을 움직이는 축산물 유통 중견 업체로 자리 잡았다. 창업 당시를 되돌아보면 사회적 경제적으로 국내사정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개시 3년이 지난 지금 전국 25개 육가공장, 8개 사료회사, 약 100여 개 농장과 연계하여 월 3만두 이상의 생돈을 출하해 연간 1,300억 원 이라는 매출 실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수직계열농장, 도축장, 가공장을 보유하지 않은 기업임에도명실공히 국내 최대량의 돼지를 유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렇듯 사업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었던 요인은 안정적인 조직관리와 거래처에 대한 철저한 채권관리, 양돈농가와 육가공업체를 비롯한 일반 소비자 모두의 이익을 실현하려는 진정한 상생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농가, 육가공, 소비자가 만족하는 품질의 돼지 생산이 목표 우성유통은 진정한 의미의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이라는 당사의 목표에 맞게 지역 단위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품질 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농가 사료가격 안정을 위해 동계 조사료 봄파종(춘파)을 확대 추진한다.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국내산 조사료 공급 차질로 인한 조사료 가격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등을 중점 파종하여 공급부족을 해결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공급 가능한 춘파용 조사료(동계작물) 종자 825톤을 보유하고, 농가 미파종 보유물량과 추가 확보 가능한 물량을 농가 간 상호 전수배 하도록 하여, 추가 파종 및 보파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전년도 농가로부터 신청 받은 봄 파종용 종자 530톤을 2~3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봄 파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가까운 농축협을 통해 종자를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농협경제지주는 3월초까지 봄 파종에 참여하는 농가에 종자공급, 파종작업 및 장거리유통비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국내산 조사료 부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3월초까지 봄 파종이 완료되어야 한다”며,“농협경제지주는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조사료 수급 상황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동계사료 작물 봄 파종 확대를 독려하는 등 조사료 수급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 13일 농식품 벤처창업부터 해외수출까지 농식품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44개 지원사업들을 모은 '2017 재단 지원사업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농식품 특허기술 사업화 지원 △농식품 벤처창업 보육 지원 △농식품․농자재 수출 판로지원 △농생명 융합기술의 상용화지원 △농식품부문 탄소절감․탄소거래 지원 △종자종묘 보급종 생산공급 △민간종자기업 신품종 개발 지원 △농기자재 및 농식품 분석검정 서비스 등 8개 카테고리 총 44개 재단 지원사업들에 대한 지원내용 및 규모, 신청시기, 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담겨있다. 또한 이 책자에는 재단의 ‘농식품 특허기술 사업화 전주기 지원체계’ 및 ‘벤처창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도 수록해 농식품 분야 관련 재단 지원사업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해 배포하는 44개 지원사업 디렉토리북은 농업인 및 농산업관련 업체들이 재단이 추진하는 지원사업을 쉽게 파악하고, 시기 적절하게 사업을 신청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면서 “적기에 사업신청과 추진이 이뤄져 시기나 방법을 몰라서 지원 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봄철 초지관리가 초지의 한 해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며 산지초지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대체로 초지는 조성한 뒤 1년~2년째 높은 수량을 보여주지만, 3년~4년이 지나면 생산량이 줄고 풀 종류(초종)가 단순해지며 잡초가 발생하기 쉽다. 현재 우리나라 초지면적 3만 5천 헥타르 가운데 부실초지 면적은 1만 1천 헥타르로 전체의 31%를 차지한다. 산지초지의 부실화를 막기 위해서는 비료주기와 풀씨 추가 파종, 악성잡초 제거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철저한 봄철관리를 통해 우수한 초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풀사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목초가 없는 빈자리는 반드시 추가 파종해 메워줘야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가을이 적당하지만 시기를 놓쳤을 경우 3월초에 추가파종 해주는 것이 좋다. 6월까지는 목초가 잘 자라는 시기로 비료를 충분히 뿌려 잡초보다 목초 힘이 강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방목지의 경우, 비료는 연간 1헥타르 당 질소 120kg~150kg, 인산 100kg, 칼륨 100kg 정도 주는 것이 좋고, 토양 비옥도에 따라 양을 조절한다. 초지에 애기수영, 소리쟁이, 쑥 등과 같은 악성 잡초가 일단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