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에서 미라클 프로젝트 성료 기념 시식회를 진행했다. 미라클 프로젝트는 ‘쌀에 맛있는 기적을 더하다’라는 취지로 20~30대의 입맛에 맞는 쌀요리를 개발하고 외식 기업과 협업을 통해 쌀 제품을 출시하는 사업이다. 2011년, 2015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미라클 프로젝트는 그동안 설빙, 탐앤탐스, SPC삼립, 풀무원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쌀 소비 촉진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농정원은 미라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며, 레시피를 공개하고 메뉴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시식회에는 대국민 쌀 레시피 공모전인 ‘미라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라이스 밀크 젤라또’, ‘라이스 블랑’, ‘비건 케이크’, ‘블루베리 떡케이크&파베 떡 초콜릿’ 등 레시피 4선이 공개됐다.그뿐만 아니라 스타 셰프 3인의 특선 레시피 9선 등 쌀로 만든 색다른 음식들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기념식장에는 농식품부 김종훈 식량정책국장을 비롯해 쌀 소비 촉진 프로젝트에 참여 및 협조한 기업 임직원, 농식품부 관계자, 스타 쉐프와 아이돌 가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금육 소비 위축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사육 농가의 안정적인 지원과 유통 중인 가금류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본청 및 4개 소속기관 구내식당은 닭과 오리 등을 이용한 메뉴를 주 2회∼3회 이상 식단에 반영해, 월 4,300kg, 2,020만 원 상당의 가금류를 소비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농장과 위험지역 내 닭·오리 뿐 아니라 종란·식용란까지 이동을 통제하기 때문에 감염된 고기나 식용란이 유통될 우려가 없다. 설령 닭·오리고기가 AI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하더라도 70℃에서 30분, 75℃에서 5분간 열처리 시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된다. 실제로 현재까지 닭고기 등을 섭취해서 감염된 사례는 없다. 달걀·오리알도 닭·오리고기와 마찬가지로 75℃ 이상에서 충분히 익히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삶은 달걀의 경우 보통 100℃에서 반숙은 7분, 완숙은 12분가량 익히므로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 농촌진흥청 전경성 운영지원과장은 “닭·오리고기 소비 촉진으로 가금류 생산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직원 가족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AI의 전국적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 농가를 돕고자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은 닭고기 먹는 날”을 지정하고 전국 농협 계통사무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대적인 소비촉진 운동의 시작으로 농협은 21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닭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직원 1,000여명과 함께 국내산 닭으로 만든 삼계탕 시식행사를 실시한다. 농협에 따르면 AI 방역지역의 가금류는 철저한 이동통제 및 방역처리를 거쳐 관리되고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는 엄격하고 까다로운 위생 절차를 거친 안전한 축산물로서 소비자는 국내산 닭고기를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 가정 내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산 닭고기·토종닭 요리 전시 및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농협 직원과 가족들이 앞장서서 닭고기·토종닭을 소비할 것임을 다짐하는 한편 앞으로 가금산물 소비홍보를 확대 실시하여 축산농가가 처한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분야별 선도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기초농업인 및 후계농업인의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농촌지역 조기적응과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을 위한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시니어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5개분야 50명(고추분야 12명, 특용작물 11명, 채소 10명, 과수 12명, 축산분야 5명)을 선정하여 지난 3월부터 인터넷, 스마트폰 활용을 통한 정보화교육(1회), 역량개발연찬교육(3회)을 실시하였으며, 각 농장별로 교육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지원은 물론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에도 출강하여 사례발표(7명) 등 시니어농업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번 마지막 교육에서는 농장별 현장교육장 운영현황을 발표하고 내년도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히 전문가 특강 '파워스피치를 통한 자기표현'을 통해 보다나은 멘토역할 수행과 자기계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8년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춘농업세대와 연계한 시니어농업인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연세우유가 업계 최초로 3회 연속 ‘서울시 영양플러스’ 공식 사업자로 선정돼 4년째 연세우유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연세우유는 서울시 영양플러스 공식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자치구별로 선정된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연세우유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대상 제품은 연세대학교 전용목장 우유 200·500·1000㎖, 연세대학교 저지방+칼슘 우유 180·450·930㎖, 연세우유(멸균) 200·1000㎖, 연세랑 플레인 90g 등 총 9품목이다. 서울시가 통합 운영하고,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주관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상대적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영양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는 국민건강증진 복지사업이다. 연세우유는 1년 동안 영양플러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약 5500가구에 연세우유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연세우유 관계자는 "연세우유의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을 또 한번 인정받아 서울시 영양플러스의 공식 사업자로 3회 연속 채택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이라는 사명 아래 건강한 우유 만들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2014년도부터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과 함께 조제분유 영양성분 분석용 ‘인증표준물질(CRM)’에 대한 공동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증표준물질이란 식품 안에 영양성분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 때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물질을 말한다. 지금까지 조제분유 중 수용성·지용성 비타민, 지방산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는 기준물질이 국내에는 없었다. 인증표준물질이 되려면 식품 안의 영양성분 함량이 매우 균일하게 혼합돼 있어야 하며, 보관하는 일정기간 동안에도 측정된 결과 값이 변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높은 제조기술력과 고난도의 공정관리능력이 필수적이기에 쉽게 개발되지 못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국내 유통분유의 영양성분 균질도 검증을 통해 남양유업을 선정했으며, 남양유업은 인증표준물질 개발 사업에 참여해 인증표준물질로 사용될 조제분유 제조와 영양성분 함량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조제분유 인증표준물질의 개발은 그 동안 해외의 기준물질에 의존 해왔던 시험검사기관에게 국내 기준물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다. 남양유업 이기웅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남양유업에서 만든 조제분유가 조제분유
12월 21일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다. 예로부터 동짓날에 팥죽을 먹으면 잔병이 없고 건강해지며 액운을 피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동짓날을 맞아 유색 발아현미로 만든 새알심으로 기능성을 담은 팥죽 만드는 법과새로운 종류의 팥 품종을 소개했다. 발아현미에는 GABA 등 다양한 건강기능성 물질이 들어있는데 발아과정에서 성분의 활성이 나타나 기능성 물질이 5배~10배 이상 높아진다. 유색 발아현미 중 흑미는 약쌀로 비타민E, 칼슘, 비타민B₁, 비타민B₂, 나이아신이 많이 들어있고, 적미는 항산화 물질인 탄닌계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녹미는 셀레늄이 풍부해 당뇨나 고지혈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팥은 비타민 B₁함량이 가장 많은 곡류이다. 특히, 식이섬유와 칼륨(K) 성분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팥죽 만드는 법 〈재료〉 팥 2컵, 새알심 재료(찹쌀가루 1/2컵, 물 1 큰술, 소금 약간) ① 팥은 10시간 정도 물에 불려 준비한다. ② 유색발아현미가루와 찹쌀가루에 소금, 뜨거운 물을 잘 섞어 익반죽하고 먹기 좋은 크기만큼 떼어 새알심을 빚는다. 새알심을 끓는 물에 넣어 삶고, 떠오르면
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배상원)과 aT FOOD드림 참가업체인 ㈜한국식품(대표 이승훈)은 지난15일 aT센터에서 귀리 3.3톤을 푸드뱅크에 기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귀리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전국 푸드뱅크 사업단의 차량을 통해 12월 16일 전국 각 지점으로 배송되었으며, 향후 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aT FOOD드림'은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과 같은 농식품을 택배로 국내 소외단체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10일 aT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생 기업체 31개와 복지단체 10개소가 1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770회에 걸쳐 농식품을 소외계층에 배송해 왔다. 올해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한 'aT FOOD드림' 프로그램은 국정과제의 추진과 관련하여, 민관이 정부3.0 협업을 통해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였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국식품의 이승훈 대표는 “aT FOOD드림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소외계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누고 베푸는 일을 게을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5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군)에서 인삼 소비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인삼조합, 식품 가공업체, 전통음식 연구가, 인삼 재배농가 등이 참석해 정책‧생산‧가공‧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통한 인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국제 정세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인삼 수출액은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국내 인삼 재고 누적은 계속 증가하는 반면 인삼 소비는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약용으로 활용하던 인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생활 속에서 인삼을 쉽게 접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았다. 인삼 소비 활성화 토론회는 4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인삼을 이용한 약선음식 개발현황 및 비전(류현미 전통음식연구가), △인삼 제품 개발 현황 및 문제점(풍기진생영농조합 박세호), △인삼 제품 소개(자연드림 신주열 대표), △인삼 제품 유통체계 현황 및 발전 방향(농협중앙회 이용범 팀장)으로 진행됐다. 이어,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인삼 요리·제품 개발과 효율적인 유통체계 구축, 홍보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한국마사회가 AI로 고통받는 양계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긴급방역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이병규)은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변경한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지난 16일 긴급방역기금으로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일선 시 ‧ 군의 긴급 방역활동을 지원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육 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선 마사회에 대해 전국 축산농가의 이름으로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병규 회장은“마사회의 기금전달은 대한민국 축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생정신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행동”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대한민국 축산업의 이름으로 관계자들 서로가 도움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조속히 AI사태가 안정되길 기원하며, 닭과 오리, 계란 등의 소비 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축산관련단체 모두가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