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핀테크 기반의 음성인식 송금서비스가 가능한 ‘NH콕뱅크’가 콕송금 이용 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NH콕뱅크는 조회, 송금, 결제 등 고객들이 주로 쓰는 5가지 핵심기능 위주로 구성된 농협상호금융의 자체 개발 핀테크 앱(App)으로, 심플한 메뉴와 최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콕송금은 계좌번호, 핸드폰번호, 카카오톡을 통한 송금은 물론 스마트폰 앱 중 최초로 음성으로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농촌의 어르신부터 도시의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용돈 이체, 더치페이 등에 이용하고 있으며 고객의 호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대훈 대표이사는“농촌의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함에 중점을 둔 것이 많은 사랑을 받는 요인인 것 같다”며,“국민의 농협으로서 NH콕뱅크가 국민의 편리한 금융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농협상호금융은 NH콕뱅크의 서비스를 핵심기능 위주로 특화하면서, 인공지능 기반 음성송금, 빅데이터 기반 보안시스템 등을 개발해 더 편리한 핀테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일반 소뼈와 무항생제 소뼈를 섞어 끓여 무항생제 소뼈만 쓴 것으로 허위 표시하고 유기농 전문 판매업체 에 납품한 축산물가공업체 (주)우향우 대표 차모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차모씨는 ’13년 11월부터 ’16년 9월까지 ‘무항생제 한우뼈 육수원액 100%’ 등으로 허위 표시한 ‘사골곰탕’, ‘한우사골곰탕’ 등 4개 제품을 제조하여 유기농 전문 판매업체에 약 30만개(시가 33억 상당)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기농 전문 판매업체는 제품 품질관리를 위해 해당 제품에 무항생제 소뼈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차모씨와 계약하였으나 계약조건 준수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차모씨는 다른 제품을 제조하면서 남은 일반 삶은 소뼈를 모아 보관하다가 무항생제 생 소뼈와 섞어 사골곰탕 제품들을 제조하고, 표시사항에 ‘무항생제 한우뼈 육수원액 100%’, ‘무항생제 인증 한우사골과 뼈로 진하게 우려낸’ 등의 문구를 넣어 무항생제 제품임을 강조하였다. 식약처는 소비자를 기망하는 식품위해 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처벌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상시 점검하는 등 식품안전
학교급식 안전공급을 위한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 대책이 본격 가동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지난30일 aT센터에서 학교급식 운영관련 기자간담회를갖고 학교급식 안전공급을 위한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aT는 현재운영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이하 eaT시스템)은 비대면 입찰·계약 시스템으로 학교급식 구매계약의 투명성이 확보되며, 유관기관의 식품안전정보 연계로 안전 식재료 공급이 가능하고, 계약 관련 서류가 전산 관리되어 계약체결에 수반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현재 9,900여 학교에서 급식 식재료 조달을 위해 이용하고 있고 전했다. 또한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적정 자격을 보유한 업체에게만 학교급식 조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최근 일부 공급업체에서 입찰담합이나 대리납품 등 불공정행위가 나타나고 있어 이번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되었다고도 했다. 이에 주요 대책으로는 ▲원격 PC 공유 차단시스템 구축, ▲위장업체 신고센터 신설,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가동, ▲불시 현장점검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이중 aT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은 30일, 직원들의 모금으로 연탄 2,000장을 마련해 완주군 지역민을 대상으로 필요한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저울(우형기)없이 소의 체중을 잴 수 있는 ‘한우 체중 산정용 줄자’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한우 체중 산정용 줄자’는 소의 가슴둘레로 회귀식을 산출해 간편하게 체중을 산정할 수 있다. 소의 가슴둘레(흉위)는 체중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이 줄자로 한우 암소 1,530마리를 60개월령까지, 수소는 1,280마리를 36개월령까지 조사한 결과, 신뢰도는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간이 체중 산정용 줄자는 암소와 수소에 따라 가슴둘레와 이에 따른 체중이 표시돼 있어 간편하게 체중을 추정해 볼 수 있다. 줄자 하나의 양면에 암소와 수소의 가슴둘레 수치(cm)에 따라 체중값이 산출되도록 표시했다. 체중 측정값 범위는 암소는 70kg∼730kg, 수소는 120kg∼1,080kg까지 알 수 있다. 사용방법은 사람의 가슴둘레를 재듯이 한우 앞다리 쪽 가슴의 둘레를 줄자로 잰 뒤, 길이(cm)에 표시된 체중 값을 확인하면 된다. 그간 한우사육 농가에서 소의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우형기를 보유해야 하고 소를 이동시키기 위한 유도 시설을 설치하는 등 비용 부담과 운용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한우 월령에 따른 표준체중’을 제시하고 있지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의 순대 프랜차이즈 본래순대(대표 김운경)가 전국 매장 수 57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2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11월 기준 약 2년 9개월 만에 전국 57개 매장으로 확대된 것이다. 본래순대는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의 순대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현재 가맹점 53개, 직영점 4개 매장 등 총 57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순대국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한돈 인증을 획득했다. “적게 팔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잠깐 팔리는 것을 두려워하겠습니다”라는 정신 아래 본래순대는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돼지고기를 철저하고 체계적인 위생 시스템에 따라 도축해 사용하며 양질의 메뉴로 인기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점차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57호점 돌파와 함께 본래순대는 그간 소비자들의 상품 판매 현황 분석을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인기 메뉴 Top 5’를 공개했다. 1위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본래순대의 대표 메뉴 ‘본래순대국’이 차지했다. 그 다음 2위와 3위에는 본래순대의 대표 국밥 메뉴인 ‘본래뼈해장국
농협사료(대표이사 장춘환)는 29일부터 전 축종에 걸쳐 배합사료 가격을 전격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할인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소값 하락, AI 발생 및 확산, 내수 경기침체 등 악재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돕고자 결정되었다. 금번 할인으로 사료가격은 기존가격 대비 kg당 10원(평균 2.5%)으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 전체적으로는 월간 20억원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사료는 지난 2월, ‘제2의 창사’를 기치로 자체개혁을 실시하면서 ‘양축농가의 동반자’로서의 농협사료를 슬로건으로 삼아 자발적인 고강도 긴축경영에 돌입했으며 이번 가격할인을 통해 양축농가·조합과의 상생의지를 보여줌으로써 일반사료업체와는 다른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환율상승이 원가상승으로 직결되는 사료산업의 특성상 美대선 이후 5%이상 급등한 점을 감안하면 금번 사료가격 할인은 다소 의외라는 것이 축산업계의 평가다. 농협사료 장춘환 대표이사는 “환율 급변, 비육우 시장 축소 등 산업 전반에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가격조정요인이 발생할 경우 농가에 환원하겠다는 기존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컸다”며 “향
농기평( 원장 이상길)은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한이재단, 사무총장 최태훈)과28일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였다. 업무협정 체결식에는 농기평 이상길 원장과 한이재단 최태훈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서명하고, 향후 양 기관이 추진할 공동협업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의 농식품과학기술 육성과 관련 산업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 인력교류 활성화, 공동연구분야 발굴 확대 등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농기평 이상길 원장은 “농식품분야 R&D 전문기관인 농기평과 이스라엘 산업기술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한이재단이 각자 보유한 기관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양 기관이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하였다”라며,“특히, 스마트원예․축사 등 첨단 농업 분야 기술 선도국인 이스라엘과의 과학기술 교류가 활성화되면, 국내 농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축평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황도연)은 연말을 맞아 11월말 에버그린실버하우스(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와 다문화축산농가(담양군 소재)를 방문하여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였다. 이번행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정부 3.0의 취지에 따라 축평원에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기금을 이용하여 광주전남지원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후원하고 있는 에버그린실버하우스와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축산농가에 방문하여 ‘함께하는 행복나눔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특히, 복지시설 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곳곳을 돌아보며 봉사활동의 필요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담양군 다문화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였다. 황도연지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직원들과 함께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사료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11월 30일자로 공포․시행됨에 따라 농산․농식품 부산물을 소규모로 공급하는 경우에 사료 제조업 등록이 면제된다고 하였다. 농업활동이나 양곡의 가공 과정 등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한 부산물(단미사료 또는 보조사료)을 가지고 1일 4톤 이하의 규모로 사료를 제조하여 판매·공급하는 경우가 해당된다. 이번 개정된 주요내용은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자원의 재활용을 위하여 농식품부산물 등을 사료로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을 개선한 것이다. 기존에는 식품제조업체․양곡가공업체의 제조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콩비지․쌀겨 등)을 농가에 사료용으로 소량 공급하는 경우에도 사료제조업을 해당 시도에 등록하도록 하였으나,금번 동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별도의 사료제조업의 등록절차가 없어도 농가에 해당되는 부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사료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서는 지자체에 해당 사료의 성분등록은 필요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부산물 등을 사료원료로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6,175억원의 곡물사료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하면서,부존자원의 활용으로 사료비를 절감하고 자원의 낭비요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