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24일 서울 강남구 서경한우프라자 역삼점에서 ’한우 잇(EAT)다: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단순한 미식 체험을 넘어 토종 한우의 품종별 가치를 조명하고 고유한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2025년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우 품종을 소개하며, 한우가 단일 품종을 넘어 다양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발전해왔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서는 제주 흑우, 칡소, 황우(미경산우) 등 세 품종의 채끝과 치마살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풍미·식감·육즙의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우가 단순히 ‘하나의 맛’에 그치지 않고, 품종별 특성이 주는 다양함 속에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는 식재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가 현장에서 한우의 품종별 특징 및 배경을 소개하며 직접 커팅과 그릴링 시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설명과 조리 과정을 통해 한우의 다양한 품종 매력과 장점을 살린 색다른 맛을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23일 ‘2025 국가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농축산업 공헌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공헌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17개 정부 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ESG 경영과 사회적 기여, 산업 혁신 성과가 뛰어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성은 국내 최초로 저메탄 사료 ‘감탄한우’를 개발·출시하여 축산업 탄소 배출 저감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고. 세계 최초 상업화된 메탄 저감 첨가제 보베어(Bovaer®)를 적용하여, 소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약 29% 줄이는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양돈 분야로 친환경 기술을 확장해 질소저감 사료 ‘스마트55 에코 시리즈’를 출시, 축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 우성은 ESG위원회 신설과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제도화했으며, 2024년에는 450억 원을 투자해 최신 자동화·친환경 설비를 갖춘 논산 스마트 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을 20% 이상 높이고 품질 손실률을 크게 줄이며 친환경 생산 기반을 강화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우성이 E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2023년·2024년 연속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김제 용지 산란계밀집단지를 방문하여 환적장 및 통제초소 설치 진행사항 등을 확인하는 등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시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작년 발생일인 10월 29일보다 48일이나 빠르게 발생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시기임을 인식하여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던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의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방역상황실 설치·운영, 오리농가 동절기 사육제한, 철새도래지(10개소) 출입 금지, 종오리 및 산란계 10만 수 이상(10개소)에 대한 통제초소 운영, 가금농장 전담관제 운영(1,147호)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보고했다. 또한, 김제시는 산란계 밀집단지 방역관리 방안으로 공용·개별 환적장 운영, 단지 출입 축산차량의 역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22일, 동아오츠카(대표이사장 박철호)와 위생방역본부 소속 가축방역사 등 가축방역 사회공익직군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폭염 등 기후위기 속에서 가축방역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공익직군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방역활동을 수행하는 인력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트레이닝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및 홍보 활동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예방을 위한 음료 및 지원 물품 후원·공급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온열질환 예방 분야에서 다년간의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현장 근로자와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위생방역본부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문화 확산에도 함께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방역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축산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활용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에는 공공기관을 통해 검증받은 우수 기술과 제품이 등록 되어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48건의 기술이 등록되었으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 279억 원에 이른다. 기술과 제품을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등록한 기업은 혁신 제품 지정 추천제 등을 통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 장비와 같은 축산분야 특화 기술 등록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내 축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미래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작년에는 등록된 15개 특화 기술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확산 사업’, ‘수출실증 지원사업(PoC)’ 등과 연계해 지자체와 중소기업을 연결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등록된 기술과 제품 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매상담회 개최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을 제공해 축산분야 중소기업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중소기업 우수 기술 발굴을 적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7일~19일까지, 캄보디아·라오스·몽골 3개국 수의 분야 연구기관의 대표단과 함께한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구제역은 아시아 지역에서 전파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다변화되고 있어 국가별 구제역 유전자원 확보와 특성 분석 등을 위한 국제공동연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구제역 표준실험실로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등)과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국제공동연구 등을 통해 구제역 국내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간 정보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그간 추진한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의 구제역 연구에 대한 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각국의 구제역 발생 현황과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참석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구제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정보 공유,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였다. 특히, 국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의 참
9월 21일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서 개최 참가자 전원 한돈 도시락 제공·라드유 체험 인기 소비자와 함께 만든 축제로 자리매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손세희)가 개최한 ‘2025 한돈런’이 지난 9월 21일(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약 3천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진행돼 전문 러너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러닝 축제로 펼쳐졌다. 행사 개막에 나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런의 의미를 ‘건강한 단백질 식재료인 한돈을 알리고,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로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당부하는 한편, 한돈이 지닌 영양적 가치와 함께 농가의 정성이 담긴 식재료라는 점을 다시금 환기했다. 또한 이날 대회가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힘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개막 인사말 이후, 힘찬 출발 신호와 함께 약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일제히 트랙을 달려 나갔다. 가을 하늘 아래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달리는 러너들의 얼굴에는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고, 현장은 건강과 활력이 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가축질병의 조기 검색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예찰을 담당하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예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8월과 9월, 북부·남부권으로 나눠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화예찰직의 업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 근무 및 과도한 업무에 따른 피로와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도 있다. 교육 과정은 ▲민원 대응(고객만족), ▲사례 중심 분임토의, ▲전화예찰 실적 분석, ▲청렴·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도구인 ‘ChatGPT’ 활용 교육을 신설해, 민원 응대 및 질의응답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김태환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전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예찰 품질 향상은 물론 소속감 강화와 전문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카길의 한국 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Cargill Agri Purina)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동물 영양 솔루션과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동물과 원료의 영양을 이해하고 최적의 영양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동물영양 기술 / 영양 시스템 / 농장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카길의 핵심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고객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130년간 이어온 동물 영양의 혁신, 글로벌 네트워크의 힘 카길의 동물 영양과 건강 사업부는 130여 년 전 영양 과학과 혁신을 기반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18,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1,800만톤의 사료를 5만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6개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 15개의 기술 센터, 500명의 연구개발 전문가를 통해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정밀 영양 설계, ONE Cargill 시스템 카길은 ‘O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은 지난 15일 동탄지사 라운지에서 AI 시대에 대응한 WOS(Woosung Operating System)실천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AI, 우리 일과 미래를 바꾸는 힘”을 주제로, 임직원 전원이 필수 참석하여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AI가 우리 산업과 일하는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챗봇을 활용한 효율적인 업무 적용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확산되고 있는 최신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그리고 기업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우성은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임직원 교육을 통해 AI 이해와 활용 능력을 WOS의 핵심 역량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이번 교육은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임직원들이 AI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혁신하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연을 맡은 김덕진 소장(IT커뮤니케이션연구소)은 방송·저술·기업 자문을 통해AI흐름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소장은 “AI는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라 이미 산업 전반을 재편하는 현실”이라며, “AI를 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