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인원 환자 수가 증가하며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월 초에 질병관리청은 2월 첫 주의 최고치 이후 입원 환자 수가 감소했으나,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로 8월 1주 861명이 신고되어 2월 수준의 환자 수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증가의 주요 원인은 KP.3 변이로, 7월 기준 KP.3의 점유율이 45.5%(6월대비 +33.4%p)로 가장 높게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감시 변이로 지정한 KP.3는 기존 ‘JN.1’ 대비 S 단백질에 3개의 추가 변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면역 회피 능력이 약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집에서도 COVID-19 PCR 검사가 가능한 제품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원드롭’이 지난 해 10월에 출시한 ‘1copy™ COVID-19 MDx Kit’는 대한민국 최초의 가정용 코로나19 분자 진단 키트로, 전문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PCR 검사와 같은 분자 진단 기법을 활용한다. 손바닥 크기의 장비와 함께 제공되는 시약 및 앱을 사용하여 어디서나 쉽게 이동하며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면봉으로 비강 샘플을 채취한 후,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최대 30분 내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 축산물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시작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회장 김경분), (사)대한영양사협회와 '건강한 국민 식생활 실천 운동본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은 "최근 채식 위주 식단이 강조되면서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특히 성장기 청소년과 노년층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자, 소비자, 학계, 교육 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아 국민들에게 올바른 식품 안전과 영양 정보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함께 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최근 소비자 트렌드와 인식 변화로 축산과 축산물에 대한 기피 현상이 생긴 것도 사실"이라며 "다양한 정보매체 속에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유통되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지난 5월 출시한 '육성비육돈 사료'가 최근 조합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양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정육형 돼지(Lean type)의 단백질 축적률과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개선을 반영한 설계를 통해 조합원 농가에 공급을 시작했다. 육성비육돈 사료는 돼지의 생애 주기 중 육성기와 비육기에 해당하는 돼지의 성장 단계에 맞춘 사료이다. 육성기 동안 빠른 성장과 근육, 골격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과 에너지가 필수적이며, 비육기 동안에는 돼지의 체중 증가와 적절한 지방 축적을 도와 최종 돼지고기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도입된 다산성(Hyperprolific) 돼지들은 과거의 지방형 돼지에 비해 단백질 축적률이 더 높아졌으며, 이로 인해 성장 속도와 일당증체량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성장에 필요한 라이신 등의 아미노산과 에너지 요구량도 더 높아졌다. (주)도드람양돈서비스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사료 내 아미노산 비율과 에너지 밀도를 최적화한 사료 리뉴얼을 통해 돼지의 최대 성장과 단백질 축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예산안이 2024년 대비 2.2%(4,104억원) 증가한 18조 7,496억원 규모로 편성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①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②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③농식품산업 성장동력 확충, ④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2025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업직불제 확대 등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확충 (68,045억원 → 71,701) 2020년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단가를 최초로 5% 수준 인상하고, 비진흥 밭 지급단가는 비진흥 논의 80% 수준(현행 62~70%)까지 상향하여 농업인의 기초 소득안전망을 강화한다. 또한, 수입안정보험 본사업을 추진한다. 대상품목은 9품목에서 벼·무·배추를 포함한 15품목으로 늘리고, 지원대상 면적은 품목별 재배면적의 1% 수준에서 최대 25% 수준으로 확대(81억원 → 2,078억원)한다. 구체적인 세부내용은 추후 민·관·학 협의체 논의를 거쳐 발표될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 구축방안에 포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선택직불제도 대폭 확대한다. 밀과 하계조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28개월령 이하 사육기간단축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9월 9일~11일까지 3일간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우의 장기 사육구조 개선을 위해 최초로 시도하는 사육기간단축부문은 제27회 대회 출품농가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아 최종 41농가가 열띤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분석한 결과(2023년) 한우 거세우로부터 얻어지는 수익은 29개월령 이후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번 대회 결과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이다. 한편 올해 제27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사육기간단축부문과 본 대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본 대회는 11월 4일~6일 개최한다. 아울러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상농가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5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합동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종축개량협회 하동우 한우개량부장은 “이번 대회가 한우 생산비 증가 및 소득감소로 침체된 한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사육기간단축부문 대회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정부정책과 한우농가가 한 뜻을 모아 대회를 발전시켜 나갈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나주 중·고등학교 6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절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5월 나주경찰서와 체결한 ‘사고로부터 안전한 나주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최근 청소년들이 자전거 절도를 경미한 범죄로 인식하고 호기심에 의해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사와 나주경찰서는 나주시 내 중·고등학교 6곳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자전거 자물쇠를 직접 전달하고, 절도 행위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법적 책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서선희 총무인사처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이 자전거 절도를 포함한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고나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금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돈몰에서 ‘풍요 가득, 한가위 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기획전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은 선물 받으시는 분의 취향이나 활용도에 맞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구성의 선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겹살, 목살과 같이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위는 물론 갈비, 등갈비, 항정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시지, 육포, 햄 등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한돈 육가공품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추석 맞이 한돈선물세트는 공식 온라인몰인 한돈몰에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기획전이 진행되는 동안 5천 원 할인 쿠폰(선물세트 구입 전용)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직장인이 가장 받고 싶은 추석 명절 선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돈선물세트’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를 위해 기업 등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7월 호우 피해 복구 계획이 지난 23일 최종 심의·의결됨에 따라 농업분야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 및 금융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발생한 호우로 인해 농업분야에서는 전국적으로 농작물 침수 9,450㏊, 농경지 유실·매몰 891㏊, 가축 폐사 102만 마리, 농업시설 파손 63.2㏊, 농기계 및 시설 내 설비 48백건, 저수지·배수장·배수로 등 수리시설 97개소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는 지난해 여름철 및 평년보다 호우 피해면적은 크지 않았으나, 이번 피해부터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복구 단가를 인상하고 농기계 및 시설하우스·축사 시설 설비에 대한 피해도 신규로 복구비 지원 대상으로 포함한다.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심의·의결한 농업분야 복구비 929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585억원, 공공시설(수리시설) 복구비는 344억원이다. 농작물·가축 등 사유시설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으로 대파대 120억원, 농약대 131억원, 가축입식비 17억원, 농경지 복구비 214억원, 농업시설 복구비 26억원, 생계비 12억원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농업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출하 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우 소비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쿠팡과 협업하여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한우자조금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한우 소비촉진 기획전’은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우 등심과 식재료로 활용도가 좋은 국거리·불고기·다짐육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한우자조금 10%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1등급 한우 등심은 200g당 13,950원,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다짐육은 300g당 각 8,990원에 구매 가능하며, 행사 상품은 쿠팡 로켓프레시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활 위원장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한우를 로켓배송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럼피스킨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최근 경기 안성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확산 차단을 위해 지난해와 올해 발생·인접 지역 등 9개 시·군과 서해안 소재 9개 항만을 대상으로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방역관리 정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합동으로 점검반(8개반 32명)을 편성하여 시·군의 재발 방지 방역관리와 농가의 차단방역 전반을 점검한다. 또한 해외로부터 럼피스킨 매개곤충 유입이 우려되는 서해안 소재 및 사료 원료가 수입되는 항만에 대한 전문방제업체의 방제 추진 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백신접종 관리, 송아지 등 접종 유예 개체 관리, 접종 기록 입력 등 사후관리, 재난·보건 부서와의 공조, 긴급방역비 집행, 매개곤충 방제 등 ‘위험시기 자체 방역관리 방안’ 마련·시행 여부 등 방역관리의 적정성과 관내 소 사육 농가의 자체적인 방제·소독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보완하도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