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3일(금)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7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코로나19 유행 및 동절기 감기 환자 증가 예측 등을 고려하여 진해거담제, 해열제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 전반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제약사의 하반기 생산 계획을 확인하였다. 대한약사회에서 점검 요청한 호흡기 질환 관련 의약품 14개 품목의 경우, 대부분 증가한 수요를 반영하여 전년도 상반기 대비 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나, 벤토린네뷸 등 일부 의약품은 제조소 변경 등으로 부족이 예상되는 바 대체약 처방 등 의료계 협조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복용 편의성 등으로 처방 증가 추이를 보이는 시럽제의 경우 전년도 수준으로 공급된 것으로 보이나, 단기간 내 공급량 증가가 어려운 측면을 고려하여, 하반기 생산계획 등을 점검하였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남후희 과장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호흡기질환 치료제 수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DUR 알리미 등을 통해 공급 부족·중단 보고 등 의약품 수급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라며, “일선 의료기관에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은 전세계 13개국 시장점유율 1위라는 결과로 충분히 입증된 글로벌 카길의 갓난돼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퓨리나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은 자돈 생존율 증가와 이유 전/후 성장 극대화를 목표로 갓난돼지 영양 기술과 제품라인, 그리고 서비스를 세분화하여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유자돈의 미래를 결정짓는 7주령 17kg 대한민국 양돈 산업은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많은 새끼 돼지를 낳지만, 생존율이 낮은 1kg 미만의 저체중 자돈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농장 생산성과 수익성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저체중 자돈은 생존하더라도 성장이 지연되고 질병이 쉽게 발병되기 때문에 이유 전/후의 빠른 성장이 중요하다. 지난 7월 17일 퓨리나 네오피그데이에 발표된 실증사례를 보면 47농가 대상으로 4,713두의 체중 측정결과 7주령 평균 체중은 17.3kg였다. (자료1) 퓨리나 네오피그 717 실증 결과 출하 전까지 지속적으로 체중을 추적 관리한 결과 7주령 17kg을 달성한 자돈은 그렇지 못한 자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증체율을 보였다. 이번 초기성장에 따른 7주령 자돈의 1kg 증체는 출하체중 3~4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One Welfare)’을 주제로 개최한 ‘제17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사진 작품은 1,210건이 접수(6.10.~7.12.)되었고, 올해 처음 신설한 영상(숏폼) 부문은 40건 접수되었다. 이후 주제 적합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대국민 심사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서면 심사,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최은택 님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말아일체’이며, 사람과 말이 물속에 들어가서 교감하는 모습을 담았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작품이 소재적으로도 특별하고 색감과 구성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김택수 님이 출품한 ‘어머니의 망중한’으로 일상 속의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근한 모습으로 할머니와 함께 포착된 작품이다. 우수상은 이상훈 님의 ‘마주보기’와 박호광 님의 ‘굿모닝’, 오승현 님의 ‘바다보다 사랑해’가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최점숙 님의 ‘엄마~! 나도 강아지 키우고 싶어요’, 최태희 님의 ‘함께 나누는 간식시간’ 외 4점이 선정되었다. 또한, 올해 신설된 영상(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23일 경기도 광교 비즈니스 센터 인근에서 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우리 쌀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우바이오의 양현구 대표이사, 최정훈 전무이사, 이득우 감사실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해 광교 인근 직장인과 일반인에게 우리 쌀 500g을 배포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양현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닭 깃털을 원료로 아임계 가수분해 처리한 아미노산을 유용미생물로 충분히 발효하여 흡수율이 매우 뛰어난 동물성 친환경 유기 발효 아미노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기업은 경기도 화성 소재 (주)케이이오테크(대표 김동원)은 아임계 조건에서 유기물인 닭 깃털을 주 원료로 가수분해 처리하여 액상 아미노산을 생산하여 발효과정을 거쳐 동물성 유기 발효 아미노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을 충남대학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조단백질 17.72%와 조지방 6.13%가 나왔고 펩신 소화율은 99%로 높은 소화율을 나타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시험 분석한 결과, 글루탐산 2.85%, 프롤린 2.29%, 글리신 2.14%, 루신 1.89%, 알라닌 1.87%, 발린 1.45%, 아르기닌 1.07%, 이소루신 0.92%, 타이로신 0.62%, 세린 0.55%, 라이신 0.43%, 아스파르트산 0.30%, 트레오닌 0.31%, 메치오닌 0.16%, 히스티딘 0.145, 시스테인 0.087% 등 18 종의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수분해를 통해 생산된 아미노산은 악취와 산패현상 등의 문제로 인해 사용에 애로사항이 있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홍콩서 한우 수출 세미나를 열고, 하반기 홍콩 수출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0일 홍콩 멤버쉽클럽 크리켓 클럽에서 현지 수입 바이어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4 홍콩 한우 수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한우 세미나는 현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하반기 수출 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협회는 한우산업 동향 및 상반기 수출 성과와 하반기 수출지원사업 등 현지 바이어사 대상 교육 및 컨설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한우 정형 마스터인 신선 P&F 유형진 대표의 한우 해체쇼가 진행됐다. 해체된 한우를 전문 셰프인 푸드테크기업 딥플랜드 고용재 이사가 곧바로 한우요리를 시연했다. 세미나는 국내 수출사를 비롯해 8개 현지 수입바이어 및 협력사 등 120여명의 참석해 홍콩 현지에서의 한우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홍콩 한우 수입사 및 한인회 등 참석자들은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한우고기 정보를 심층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의 진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신종 전염병인 블루텅과 아프리카마역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지난 12일과 14일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외에서 신종 전염병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진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질병의 주요 증상, 전파경로 등의 이론 교육과 실질적인 기술 습득(유전자 진단, 판독)에 중점을 둔 실습 교육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블루텅과 아프리카마역은 아프리카 토착 질병이었으나, 최근 유럽, 아시아 지역 등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내로의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국제 질병 진단 숙련도 평가 참여 등을 통해 질병 진단 체계 구축과 함께 진단 능력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신종 전염병의 조기진단과 신속한 대응은 가축 방역의 핵심 요소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시도 방역기관의 진단 및 대응 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질병 발생 시, 선제 조치를 위해 진단 체계를 잘 갖춰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산란계·종계, 수정률 향상과 면역강화 통해 산란율 개선 돼지 수태율 향상과 허약자돈 발생줄여 번식성적 개선효과 고려비엔피 “번식성적 하락 우려 축산농가에 도움될 것” 긴 장마와 폭염이 길어지는 가운데,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번식성적하락 우려에 축산농가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폭염을 대비하고자 농가에서는 여러 방법의 쿨링시스템을 가동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인해 고온 스트레스를 완벽히 차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고온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이 약해진 가축(특히, 종계 및 임신돈)들로 인해 순차적으로 수정율 저하가 발생하고 결국은 번식성적 저하가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다. 토코셀(수용산)과 토코셀 프리믹스(첨가제)는 번식과 관련하여 수정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와 셀레니움 강화처방제제’로 산란계와 종계에는 수정률 향상과 면역강화를 통해 산란율 개선과 약추 발생률을 줄이고, 양돈에는 수태율 향상과 허약자돈 발생을 줄여 이미 축산농가에서 번식성적 개선효과가 인정된 제품이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올 해 긴 폭염과 폭염 이후 발생될 번식성적 하락을 우려하는 축산농가에서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
농협사료가 사료가격을 인하한데 이어 민간 배합사료업계도 사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배합사료는 농협사료와 민간 배합업체로 양분되어 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농협의 경우 조합의 특성상 같은 시기에 일정한 폭으로 가격을 조정하고 있으나 민간업체는 사료의 종류나 거래방식에 따라 농가별 시차를 두고 가격을 조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사료는 8월 19일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포대 당(25kg) 500원 인하하여 공급한다고 하였으며 사료제조업계(이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민간 사료업체의 경우 전체 공급물량의 약 25% ~30% 정도를 축산농가의 주문에 따라 공급하고 있고 이들 사료는 원료가격 등 변동에 따라 한 달에 한 번꼴로 공급가격을 조정하고 있다”며, 농협과 같이 특정시기에 같은 폭으로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하게 되면 그때 그때 공급가격에 반영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업계는 2023년도 여러 차례의 공급가격 인하에 이어 금년에 들어서도 농가에 대한 배합사료 공급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에서도 2024.6월 배합사료 1포대(25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며 지속가능한 먹거리로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체식품은 실제 육류와 비슷한 맛을 구현하면서 더 건강에 이롭고,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최근 이 같은 주장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귀추가 주목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최근 발표한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기존 인식과 달리 이산화탄소 생성, 높은 물 발자국 및 에너지 사용량 등 환경적인 단점이 존재했으며, 맛과 영양학적인 면에서도 한우를 대체하기에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 대체식품, 한우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 및 물 발자국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체식품 현황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체식품은 토지사용량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의 장점을 갖는 대신,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물 발자국(단위 제품 및 단위 서비스 생산 전과정 동안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식품에 대한 물 발자국 조사 결과 3,800㎥/톤으로, 콩을 고기와 같은 질감으로 만들어 내는 가공 단계에서 많은 물이 사용됐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