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청년농업인 대상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공사의 농지은행사업을 지원받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체감한 성과와 가치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7건이 접수되었으며, 공사는 주제 적합성, 가치성, 표현력 등을 심사 기준으로 최우수작 1건과 우수작 2건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에는 강원 원주에서 농지매매사업을 지원받은 전영환씨가 수상했다. 그는 농사를 짓는 아버지를 따라 영농을 시작했지만, 태풍으로 인해 모든 시설물을 잃고 영농을 포기해야 할 어려운 상황에서 농지매매사업의 지원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차정환씨와 정윤호씨가 각각 수상했다. 차정환씨는 농지은행사업(농지임차임대·공공임대용 농지매입·선임대후매도·임대수탁)을 통해 전북 김제시에 농지를 지원받아 자리를 잡았다. 초보 농업인으로서 서투름에도 불구하고 지원받은 농지를 기반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들과 임직원들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87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서영교 중랑구 국회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선영 낙농진흥회 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 회장, 이창범 한국유가공협회 회장, 이재윤 종축개량협회 회장 등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창립 87주년을 맞이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낙농산업의 선두주자로 다가오는 100년을 향한 초일류 유제품 협동조합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87년의 대한민국 유업계를 회고하는 한편 오는 2026년 FTA 우유 시장 완전 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경영을 언급하며 나100%를 이을 차세대 프리미엄 ‘A2+ 우유’의 시장 지배력 확대를 강조했다. 특히 “A2+ 우유와 같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성장 제품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능동적인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유업계를 선도해 가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및 대응 전략에도 전사적인 역량을
멘지, 여름 한정 메뉴로 통닭다리구이 통째로 올라간 ‘토리 모모니꾸 파이탄’ 출시 본죽·본죽&비빔밥 모바일 상품권 15% 할인 및 카카오톡 친구 대상 2,000원 쿠폰 증정 본설렁탕, 매장 식사 시 대표 보양 메뉴 한우사골 능이닭곰탕 2,000원 할인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는 무더운 여름 원기회복을 돕기 위한 ‘복달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브랜드는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 한식 브랜드 ▲본죽·본죽&비빔밥, 국탕류 브랜드 ▲본설렁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복날 다양한 닭 요리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기획됐다. 최근 한 설문에 따르면 ‘복날=삼계탕’ 공식을 깨고 취향에 따른 닭 요리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각 브랜드는 대표 보양식 ‘닭’을 메인으로 한정 메뉴 출시 및 할인 쿠폰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멘지, 2030 취향에 알맞은 여름 한정 메뉴 ‘토리 모모니꾸 파이탄(통 닭다리 라멘)’ 출시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는 복날 맞이 여름 한정 메뉴 ‘토리 모모니꾸 파이탄’을 선보인다. ‘토리 모모니꾸 파이탄’은 8시간 이상 우려낸 찐한 닭 육수 라멘 ‘토리파이탄’에 불맛
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이병호 사장이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주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현황을 점검하며,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본사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곳곳에 정체전선이 머물며 발생한 피해에 대한 대응 현황과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후속 강우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병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예기치 않은 자연 재난을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대응 체계를 갖춰 피해 최소화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하며 “우리 직원들의 안전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기상 예보에 따라 추가적인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한 농업기반시설물은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예산을 총동원하여 즉각적인 응급 복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지난 4일 동안 충남, 경남, 경북 등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571개소 배수장을 가동하였으며, 본사 재난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3,918명의 직원이 호우로 인한 농업시설과 농경지 침수,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 가동 체계를 유지했다. 또한, 저수지 월류 등의 사고 예방을 위한 저수율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오는 13일 오전부터 14일 새벽까지 서퍼들의 성지이자 MZ세대 핫플로 자리 잡은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GO SURFYY FIND DODRAM’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인기 있는 휴가지 중 하나인 서피비치를 배경으로 젊은 층에게 도드람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도드람에 대한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며졌다. 1만 2000㎡ 면적의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서피비치는 국내 최초 프라이빗 서핑 해변으로, 도드람은 캠페인 기간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도드람의 신선한 먹거리 시식과 다양한 즐길 거리,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캠페인은 도드람 행사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웰컴 부스, 도드람 제품의 취식 기회를 제공하는 시식 부스,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 등 총 3가지 형태의 부스에서 나눠 진행된다. 시식 부스는 최근 MZ 사이에서 핫템으로 자리 잡은 캔 삼겹살 ‘캔돈’과 서울 3대 양념구이 맛집으로 알려진 조박집과 협업해 만든 ‘마포조박집양념구이’, 고단백 저칼로리의 ‘단백소시지’, 쫄깃한 식감과 매콤한 불맛이 특징인 ‘바이킹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0일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간척지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어업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전남대학교 최우정 교수는 국내외 간척지 현황과 제2차 간척지 종합계획 수립 방향을 소개하며, 간척 농지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농식품 수급관리와 농생명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융복합 산업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옥수수·밀·콩, 종자, 조사료 생산 등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축산·양식, 관광휴양, 영농형 태양광 등 토지이용 다각화를 꾀하고, 스마트팜 등 첨단생산 기지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회에서는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영농 기반 조성 방안, 농어업 구조개선이 절실한 시기에 맞는 농생명 첨단 시범단지 조성 방안, 농식품 관련 기업의 참여 방안, 그리고 첨단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 농어업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좌장은 서울대학교 김한호 교수가 맡아 진행하였으며 토론자로는 정운태 한국조사료협회 회장, 최병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이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들은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르게 되며, 최신 설비를 갖춘 농가에서도 온도를 완벽히 제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고진-S’ 및 ‘위돈케어’ 같은 고온 스트레스 완화와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양계농가에서 명품으로 알려진 '비고진-S'는 여름철 고온스트레스 처치를 위한 농가 필수품이다. ‘비고진-S’는 활성 카르니틴과 4가지 생약성분의 독특한 처방으로 고온스트레스 시에 활력과 사료섭취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켜, 스트레스 상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 또한, 사료교체 후 스트레스나 질병으로 인한 산란율 저하에도 눈에 띄는 확실한 효과가 있어 여름철 상비약으로 추천된다. 금년에 출시된 '위돈케어'는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위궤양을 경험했던 양돈농가를 겨냥한 제품이다. 특수 가공된 해초추출물, 비타민E, 셀레니움 등을 함유하고 있어, 위장점막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데 효과적이어서, 작년 더위로 피해를 본 양돈농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올 해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필리핀과 국산 파프리카의 수출검역요건 완화 협상을 완료한 지 11개월 만에 첫 수출을 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오대’는 7월 10일 수출검역에 합격한 파프리카 360㎏(56박스)을 필리핀 마닐라로 수출했다. 국산 파프리카는 일본, 베트남, 중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나 필리핀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4년 필리핀과 파프리카 검역협상 타결 당시 선박화물로만 수출할 수 있었으나 검역본부는 2022년부터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 2023년 8월 항공화물로도 수출이 가능하도록 수출검역요건을 완화했다. 이번 수출은 완화된 수출검역요건에 따라 항공화물을 통해 이루어진다. 필리핀으로 파프리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한국산 파프리카 생과실의 필리핀 수출검역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고시 제2023-35호)에 따라 수출재배지 및 수출검역단지 등록, 재배 중 필리핀 측 우려병해충 관리 등의 수출검역요건을 준수하고 한국 검역관의 검역을 받아야 한다. 고병구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산 파프리카를 비롯해 우리 농산물이 다양한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상해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시행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가자들은 실천의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확산을 독려한다. 문진섭 조합장은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활용하기, 물티슈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배달 주문 시 플라스틱용기 거절하기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문진섭 조합장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았으며 다음 주자로 부산우유협동조합 강래수 조합장을 지목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서울우유는 조합 임직원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행동들이 모여 더 나은 지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지난 5일 환경부와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배출량 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충청남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충남도를 비롯한 충남대학교, 연암대학교 및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재윤 종축개량협회장,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김정겸 충남대총장, 육근열 연암대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관련 분야별 전문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자 하는 충청남도의 계획에 따라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는 우량 종축생산, 고급육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행정 지원 ▲충남대학교는 유전자 분석·평가 및 ’충남형‘ 우량 한우 선발체계 확립 협력 ▲연암대학교는 첨단 스마트 기술 보급, 청년·후계농 육성, 동물 복지문화 선도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소 유전체 분석, 등록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혈통관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생산·유통·판매 정보 및 도축성적 DB지원, 개량정보 피드백 협업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충청남도의 가축개량 발전을 위하여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 기관인 충청남도를 비롯한 충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