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인 부산시 영도구 소재 홍주수산이 수입‧판매한 일본산 ‘활가리비’에서 카드뮴(기준: 2.0㎎/kg)이 기준 초과 검출(2.5㎎/kg)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 이번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8년 6월 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등 주변에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포카칩’이 국내 누적매출액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88년 7월 첫 출시 때부터 2018년 6월까지 30년간 소비자들의 변함 없는 사랑 속에 세운 기록으로, 판매 개수로 환산 시 약 17억 봉지에 달한다. 30년 동안 1분에 100봉 이상씩 팔린 셈. 그 동안 사용한 감자의 개수는 약 22억개에 달하며, 이는 10톤 트럭 4만대 분량에 해당한다고. 포카칩은 ‘초코파이情’과 더불어 오리온의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제품. 1980년대 후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생감자칩이 ‘스낵의 꽃’이라 불리며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과자로 인기를 모으는데 착안, 포카칩은 당시 밀가루로 만든 스낵 위주의 제과시장에서 생감자 본연의 담백한 맛과 특유의 바삭한 식감으로 ‘생감자칩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1994년 감자스낵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2년에는 감자스낵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 ‘국민과자’ 반열에 올랐다. 포카칩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포카칩 특유의 식감과 맛을 내기 위해 최적의 두께로 만드는 제조 기술력도 인기 비결이다. 포카칩의 두께는 평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서울 강남 본사에 식품연구소 둥지를 옮기고,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함께 R&D경영에 본격 나선다. 동원F&B는 기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하고 있던 연구소(정식명칭 ‘동원식품과학연구원’)를 이달 서울 서초구 본사로 이전했다. 지난해 1073억원에 매입한 동원F&B 본사 건물 2개 층에 약 150억원을 투자, R&D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강남 연구소는 기존 성남 연구소 대비 50% 이상 넓은 면적과 연구원들의 실험 및 개발에 있어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서 지어졌다. 또 최적화된 소규모 Plant(공장) 설비와 품질안전을 위한 신규 분석기기로 R&D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더불어 안전 및 환경을 고려해 폐수, 화재 등 이슈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와 안전장치들을 설치해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소와 협업이 필요한 마케팅, 생산 등 유관부서와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소통과 업무 속도, 효율성도 증대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식품회사가 R&D 관련 부서를 서울이 아닌 외곽지역에 신설하거나 배치하는 것에 반해 동원F&B는 근무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에 연구소를 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부패·변질이 쉬운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축산물 취급업체 총 4936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148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전국에 있는 식육판매업,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63곳) △건강진단 미실시(33곳) △위생관리기준 미운영(18곳) △위생교육 미이수(6곳) 등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햄, 소시지 등 축산물가공품과 식육 등 156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등 3개 제품이 부적합해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다소비 축산물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림의 푸드트럭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광명 스피돔 야외문화 축제에 참가한다. 소비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 제품 체험과 시식 기회를 제공하는 '하림 푸드트럭'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광명 스피돔 야외문화축제 중 시원한 물놀이를 신나게 즐기는 ‘스피돔 워터 버블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맛있는 닭고기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하림은 14일과 15일 일별 두 차례 선착순 각 100명에게 2018년 첫 번째로 선보였던 신제품인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을 푸드트럭에서 직접 조리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림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은 하림이 엄선한 국내산 토종닭을 국내산 매실 농축액으로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감칠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림 김성근 마케팅팀 담당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광명 스피돔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에게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하림 닭고기 요리를 선물할 예정"이라며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물놀이도 즐기고 하림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도 맛있게 드시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음료협회(NZBC)는 가당음료에 대한 설탕소비세가 잘못 인식됐으며, 설탕소비세가 비만을 줄이는데 효과가 없다는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협회 대변인은 올해 초 뉴질랜드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설탕소비세가 건강을 개선하는 결과가 있다는 근거가 미미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당시 경제연구소는 상호평가 연구와 설탕소비세 관련 업무자료 47건을 분석했고, 설탕소비세에 대한 실질적 경험에 근거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확인된 연구는 없었던 것을 확인했다. 2014년부터 설탕세를 도입한 멕시코의 경우 가당음료의 장기섭취 또는 열량섭취가 미치는 영향이 유의미하지 않았으며, 과세제 도입 이후로도 멕시코의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그리고 2015년 가당음료세가 도입된 버클리의 경우 소비자가 과세제 대상인 청량음료 대신 과세 대상이 아니지만 이따금 당이 더 함유돼 있는 주스, 스무디 및 우유를 대신 구입하면서 실제 전반적 열량 섭취가 증가했다. McKinsey Global lnstitute의 보고서 ‘비만을 극복하는 방법: 비만과의 전쟁에서 설탕에 세금을 매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 않은 개입인지에 대한 초기 경제분석 발견’에 이유가 나타나 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차질 문제와 관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나섰다. 식약처는 지난 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식품제조업체인 샤프도앤코코리아(인천 중구),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경기 김포),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충북 보은) 등 3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식음료 검식관을 제조현장에 파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검식 △기내식 보관‧배송 시 적정 온도관리 △작업장 위생관리 △작업자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식음료 검식관(2인 1조)은 2교대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조현장에 상주하며 식품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며 “냉장고 소독과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상그룹이 11일 서울 신설동 본사에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은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기간이 겹쳐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의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대상그룹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에는 그룹사 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까지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 수는 3793명에 달하며, 헌혈량은 189만6500cc(1인당 500cc 기준)에 이른다. 올해 행사에는 대상그룹 임정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캠페인의 취지에 뜻을 같이하며 헌혈에 동참한다. 또 임직원들의 헌혈 독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헌혈에 참여한 후 헌혈증을 기부한 임직원 중 추첨을 통해 140만원 상당의 종가집, 초록마을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7월 한 달 간 그룹사 차원으로 실시하며,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된다. 대상 이보라 사회공헌팀장은 “헌혈에 적극적인 젊은층이 방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내 최초로 서울우유 청정(HACCP) 목장에서 한정 생산, 별도 집유한 국내산 ‘저지우유, 저지아이스크림’을 유제품 전문 디저트카페 ‘밀크홀 1937’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저지우유(Jersey Milk)는 영국 뉴저지 주의 채널 섬에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품종을 개량한 ‘저지소’에서 나온 우유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저지우유는 낙농 선진국인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에선 인지도가 높은 프리미엄 우유다. 일반 우유와 비교해 보았을 때, 모유성분인 A2-β 카제인을 비롯해 칼슘, 미네랄, 단백질의 함량이 매우 높고, 항암성분인 카로틴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소화기관이 약한 어린이 및 노인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유지방의 함량이 높아 크림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우유 본연의 깊고 진한 맛과 입안에 가득 퍼지는 풍미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