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지난달 21부터 식약처 시험·검사기관 검사원 교육기관의 지정분야를 기존 2개 분야(식품 및 축산물)에서 5개 분야(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추가)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 분야확대에 따른 △신뢰도제고 및 기기분석이론 과정이 추가 개설 △타르색소정량 분석과정 등 총 18과목 27차시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1488명(2015년도 484명, 2016년도 473명, 2017년도 531명)을 비롯해 올해 6월 기준 73개 검사기관 및 식품기업 연구소 등에서 재직하고 있는 종사자 429명이 교육을 이수함으로 시험·검사능력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식약처 시험·검사기관 검사원교육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3조에 의거 시험·검사 품질관리, 시험·검사윤리 함양 및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교육제도다. 한편, 수강신청과 교육이수는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연구기획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상품죽 시장 확대를 통해 오는 2020년 양반죽을 연매출 2000억원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9917㎡(3000평) 규모의 양반죽 전용 생산시설을 광주에 준공했으며, 품질 및 패키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동원F&B는 하반기 내에 시니어 타깃 죽, 프리미엄 죽, 브런치 스프 등 다양한 맞춤형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상품죽 시장을 기존 2세대 간편식에서 3세대 정찬(正餐) 개념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내 죽 시장 1위 ‘양반죽’ HMR 트렌드 타고 성장가도 최근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트렌드와 함께 상품죽 1등 브랜드인 양반죽의 매출 역시 최근 3년 연평균 20% 정도의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1992년 ‘양반 참치죽’을 선보이며, 국내 최초로 상품죽 시장을 열었다. 참치 가공 노하우와 통조림 기술을 접목해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죽을 간편식 형태로 출시한 것이다. 이전까지 죽 시장은 가정이나 병원, 전통시장, 식당 등에서 주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들고 판매하는 환자식 개념이었다. 1992년 양
프랑스 파리 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5일 의회 행사나 활동 중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점진적으로 금지하는 안건을 표결했다. 파리시는 “이러한 조치의 목적은 ‘순환경제’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추가적으로 쓰레기 대응 대책에 전념하고 자원보호를 지지하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프랑스에서는 패스트푸드 업계에서만 매일 약 900만개의 빨대가 버려진다. 환경단체 Bas les pailles'의 프랑스에서 플라스틱 빨대 금지를 촉구하는 청원은 이미 15만개의 서명을 확보했다. 파리 부시장은 공공시설 내 일회용 빨대의 점진적인 퇴출을 2차 로드맵에 명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파리 시의회는 지속가능한 대안을 위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 혁신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 추진을 가결했다. 올여름 파리시는 시 행정부 및 조직에서 2019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해당 조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남양유업(대표 이정인)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연예인 봉사단 ‘스마일 플러스’와 함께 10여개 이상의 기업과 연합해 임신육아 ‘두근두근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서울 마포구 동인빌딩 10층 신촌 히부르스(HeBrews) 카페에서 열리는 ‘두근두근 자선 바자회’는 세피앙, 각시밀, 바비실 등 임신육아 관련 기업들이 협력해 진행하는 상생 사회공헌 활동이다. 두근두근 자선바자회에서는 분유, 이유식, 유모차, 유축기 등 다양한 임신 육아용품 등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며, 발생한 수익금은 미혼모 가정, 영유아원, 보육원 등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후원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연예인 봉사단 ‘스마일플러스’ 와 함께 많은 기업들과 힘을 합쳐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어플 ‘남양베베’ 또는 인터넷 ‘남양아이’ 사이트 회원가입 후 임신육아교실 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굽네치킨이 굽네 허니멜로 캐릭터 ‘꿀렁이’를 활용해 만든 ‘꿀렁이의 일상’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 16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꿀렁이 이모티콘은 굽네치킨의 신제품 허니멜로의 색다른 달콤함을 널리 알리고, 주소비층인 10대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다가가기 위해 제작됐다. 꿀렁이는 달콤깜찍한 매력을 지닌 굽네 허니멜로 캐릭터로, 허니멜로 소스의 노란색과 재료들의 다양한 특징들을 착안해 탄생됐다. 달콤한 맛을 내는 허니멜로 소스의 재료 중 하나인 겨자씨를 머리 위에 얹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것이 특징이다. 꿀렁이 이모티콘은 10일부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굽네치킨을 검색해 플러스 친구를 신규로 맺으면 선착순으로 2만명까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굽네치킨 홍경호 대표는 “소비자들이 굽네 허니멜로의 귀엽고 매력적인 캐릭터 꿀렁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으로 일상 속에서 상대방과 센스있는 채팅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굽네치킨은 꿀렁이 이모티콘 출시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정감있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화훼사업센터는 7월 중 양재동 화훼사업센터 내에 ‘꽃집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상설 운영할 예정이다. 꽃집 창업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소비부진 및 경기침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꽃집 창업을 꿈꾸는 청년·일반인들을 대상으로도움을 주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꽃집 창업지원센터에는 화훼 관련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전화 또는 센터에 방문해 문의하는 창업 희망자와의 상담을 통해 창업절차, 필요한 교육 등을 알려주며 화훼사업센터에서 실시하는 분야별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 분야는 화훼 기본지식 교육, 꽃 상품 제작, 창업절차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을 들을 수 있으며, 희망자를 선정해 실제 운영하는 꽃집에서 체험교육도 받을 수 있다. 꽃 상품 제작 교육은 재료비는 참여자가 부담해 전문 강사에게 강의 및 실습을 받을 수 있다. 현장체험은 화훼사업센터 입주업체 또는 수도권 인근 화훼 취급 전문업체에서 5일 이내로 상주하며 실제 꽃집운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을 마쳤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본젤라또 컵케이크가 출시 두 달 만에 35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양산빵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롯데제과가 2009년 기린 인수 이래 선보인 빵류 신제품 가운데 가장 좋은 실적이다. 올해 4월 출시된 본젤라또 컵케이크 2종은 편의점 GS25 전용 제품으로, 컵 사이즈의 원통에 담아 냉장보관을 해서 신선한 품질을 유지한다. 고급스런 이미지를 주면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원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본젤라또의 브랜드를 사용했다. 레드벨벳 컵케이크는 레드벨벳과 같은 빨간색 케이크 시트 위에 크림치즈가 올라가 있다. 또 당근 컵케이크는 당근 모양의 초콜릿이 올라가 있으며, 고급 디저트숍에서만 볼 수 있던 당근 케이크 맛과 식감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의 올 전반기 디저트 빵 매출은 약 2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냉장 디저트 2종이 두 달 만에 약 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편의점 디저트 빵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들의 인기 비결은 가성비다. 고급 디저트숍의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품질 면에서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냉장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품질과 맛을
오리온은 프리미엄 디저트 매장 ‘초코파이 하우스’의 신규 매장 오픈 및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매장 전국 확대 전략에 따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주요 지역에 초코파이 하우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는 외국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 중심지에 진출한다. 9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2층, 14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각각 매장을 오픈하는 것. 공항철도, 면세점 등 외국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고 명동, 남대문시장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인접한 점을 고려해 입점을 결정했다고. 오리온은 이들 점포가 ‘쇼핑 메카’로 꼽히는 만큼 ‘디저트 초코파이’가 한국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신규 매장 오픈에 맞춰 신제품 ‘인절미 초코파이, 무화과베리 초코파이’ 2종도 선보인다. 기존 오리지널, 캐러멜솔트, 카카오, 레드벨벳 등 4종에 추가로 라인업을 확장하는 것.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하우스가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만큼 하반기에는 매장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며 “디저트 초코파이를 ‘국민 디저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이 스파게티 토마토로 면 간편식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농심은 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라그릴리아 광화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면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의 재료인 '듀럼밀'로 면을 만든 컵 스파게티 제품인 ‘스파게티 토마토’ 론칭을 알렸다. 이 제품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乾麵)으로, 농심은 독자적인 제면 기술을 집약해 라면업계 최초로 실제 스파게티의 주재료인 ‘듀럼밀(durum wheat)’로 면을 만들어 스파게티 고유의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대중적인 토마토소스를 더해 정통 스파게티의 맛을 완성시켰다. 농심 스파게티 토마토는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붓고 5분이면 완성되는 간편 식품이다. 농심은 최근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등 각종 간편식품이 주목 받는 가운데 농심만의 제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면 간편식 제품과 경쟁하며, 정체된 라면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간편식 트렌드 농심 ‘건면기술’로 도전장 최근 혼밥족과 1인 가구의 증가로 빠르고 간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각종 간편식품이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농심은 지난 50여 년간 라면시장을 이끌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간편하
최근 연어에 기생충 등의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가끔 들리기도 했으나, 홍콩 소비자들은 여전히 연어를 즐겨먹고 있다. 노르웨이 수산물위원회(NSC)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연어는 홍콩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수산물이었으며, 82%의 응답자가 매달 최소 한번은 먹는다고 한다. NSC는 양식 연어가 야생 연어보다 더 안전하고 품질 규제관리가 용이해 생식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NSC가 올해 4월에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808명의 홍콩 소비자 중, 홍콩 소비자들은 저녁 메뉴에서 연어를 가장 먼저 선택하는 해산물로 꼽았다. 응답자의 82%가 매달 최소 한 번은 연어를 섭취했고, 30%는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먹는 수준이었다. 1%정도만이 연어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NSC 중국 및 홍콩지부 관계자는 양식장의 연어는 야생 연어보다 더 안전하며, 기생충이 함유되기도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양식장에서는 양식 전 과정을 엄격히 모니터링하고 있어 야생 연어가 관리되지 않는 것과 구별되기 때문에 양식 연어는 스시와 같은 생식으로 먹기에 더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노르웨이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대부분 야생 연어를 생산하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연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