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실무단(EWG) 분석결과 2015년 미국 슈퍼마켓 식육 중 약 80%에서 항생제내성균이 검출됐다. 항생제내성균은 ‘National Antimicrobial Resistance Monitoring System(NARMS)'에서 검사한 14종의 항생제 중 최소 1가지 이상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소비자가 식육의 잠재적 오염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며, 그래야 아이들, 임산부, 고연령자 또는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의 식품 안전성에 관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15년 NARMS가 슈퍼마켓에서 샘플링한 칠면조 분쇄육의 79%, 돼지 갈비살의 71%, 소고기 분쇄육의 62%, 닭 가슴살, 날개, 넓적다리의 36%에서 항생제내성균이 검출됐다. 공중보건고문인 게일 한센 박사는 사람과 동물의 위장내 및 외부환경 내에서 박테리아간에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교환된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심각한 위협에도 연방 정부는 식육 생산업체가 인간 보건에 중요한 항생제를 동물에게 투여하는 것을 여전히 허가하고 있다. 이 관행은 공장 농가의 혼잡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대한 보완을 목적으로 한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 의료센터의 총책임자는 항생제 남용은 항생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일부 국가에 편중된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아프리카까지 다변화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아공 농식품 세일즈 로드쇼’를 개최했다. aT는 지난해부터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20개 전략국가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시장 개척 의지가 강한 식품 수출업체 100개사를 시장다변화 프런티어로 선정해 아프리카․유럽․중남미․아세안 등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올해 11회의 세일즈 로드쇼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아프리카에서 남아공을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해 한국 농식품 수출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남아공의 수입 농식품 중 한국산의 비중은 0.33% 수준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물리적, 문화적 접근성 때문에 쉽게 수출에 도전장을 내밀기 어려운 시장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남아공의 시장 확대 가능성을 토대로 aT파일럿요원, 청년개척단 등이 파견돼 현지 수출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으로 2017년 對남아공 농식품 수출은 2100만달러로 전년대비 42%나 증가했다. 올해는 전년도 닦아놓은 유통 네트워크 및 시장정보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 수출 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노령화가속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편의성을 강조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이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로 급부상함으로써 HMR을 주제로 제1회 ‘2018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4일부터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며, 국내 가정간편식 산업의 우수제품부터 신기술까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또 국내 HMR상품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HMR선진국인 일본의 HMR서밋, 미쯔비시식품, 야오코, 미쯔강와 유럽의 리로이 시푸드을 비롯 국내 CJ, AC닐슨 등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하는 ‘HMR월드마켓포럼’을 4일과 5일 양일간 열린다. 이를 통해 HMR상품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함께 토론함으로써 정보 공유를 통한 기회 창출의 장이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aT는 ‘2018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국내 유일 농식품 전문 전시컨벤션기능 활용 유망 중소 HMR기업들을 발굴하고 서울시 등 지자체와
오뚜기재단(이사장 함영준)은 지난달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8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에는 국내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의 특성에 관한 연구와 국내 농산물 생물소재 개발 연구, 인삼, 홍삼 기능성 연구, 계란유래 기능성 단백질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온 건국대학교 축산식품생명공학과 백현동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백현동 교수는 건국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총 306편 게재했으며, 계란 단백질의 면역증진 및 항암효과 연구의 학술성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도 미국 최고의 가금학회에서 시상하는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재직 중인 건국대학교에서도 지난 2009년 기술이전 부문 연구상과 2016년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 성과가 우수한 교수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총 800여명의 대학생에게 5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18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지속적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온 기업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 및 행정자료 분석과 국민 추천을 통해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현장조사 및 노사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는 동원시스템즈를 포함해 LG화학, 현대백화점, 한화큐셀 등 총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신용평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등 최대 3년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서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동원시스템즈는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창출 △생산인력의 정규직 전환을 통한 고용안정 보장 △인수 합병 과정에서 100% 고용승계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임금피크 도입에 따른 만 34세 청년 고용 확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지난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에서 “동원시스템즈는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과 상생의 노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인증패를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다수 만드는 기업이 사회적으로 칭송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도로, 일자리를 늘리거나 일자리의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 총 100개가 선정(민간기업 93개, 공기업 7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2017년 2년간 기존 계약직으로 채용해 운영해 오던 판매보조 및 배송사원 129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판매용역사원 397명도 직접 고용했으며, 2017년에는 판매전문계약직 4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여성 인재를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시행뿐만 아니라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태아보험료 및 난임시술비 지원, 난임 휴직제도, 여성 육아휴직 1년 의무화(총 2년), 직장 어린이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사이버거래소(소장 오형완)는 국산 밀가루 농가와 유명외식산업지구의 거래 중계를 통해 국산 밀가루 소비 촉진에 나섰다. 국산 밀가루는 수입 밀가루에 비해 3배 이상 가격이 비싸지만 식품 안전성이 높고 황산화 작용을 통한 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안산 대부도 외식업지구는 대표적인 칼국수 전문점 밀집지역으로 현재 40여개 업소가 운영 중에 있다. 현재 해당 식당들은 방아머리협동조합을 구성, 칼국수 제면용 밀가루를 공동으로 구매하고 있다. aT와 협동조합은 지속적으로 수입산 밀가루를 국산 밀가루로 대체하는 것을 장려키로 했으며, 특히 해당 외식업지구는 ‘국산 및 칼국수 특화거리 조성 계획’에 따라 국산 밀을 사용하는 식당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 “국산 밀가루 유통 및 소비촉진을 추진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고 국산 밀 재배농가의 판로개척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내달 10일 가락몰 업무동 강당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내 몸을 살리는 장 이야기’ 무료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3년 농식품부로부터 식생활교육기관 제29호로 지정된 이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식문화 프로그램을 전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바로 우리네 밥상의 기본 ‘장’이다. 우리 ‘장’ 교육을 통해 한국 전통의 집밥 문화를 되살리고 대형 공산품에 의해 길들여진 현대인의 획일화된 입맛을 변화시켜 건강한 식생활을 널리 전파하고자 한다. 이번 특강을 맡은 고은정 우리장아카데미 대표는 “옛날에는 집집마다 직접 담그는 장의 맛에 따라 음식 맛도 다양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나만의 장을 직접 담그는 재미와 보람을 가지게 되길 바란다” 고 기대를 전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한국 전통방식으로 담그는 우리 장의 효능 및 역사와 함께 번거롭고 어려운 과정으로 인식돼 온 우리 장 담그기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아파트라는 현대적 주거환경 속에서도 손쉽게 장을 담글 수 있는 방법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가락몰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p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관리는 강화하고 소비자 알권리는 확대하는 한편 절차적 규제는 합리화 하는 2018년 하반기 달라지는 식·의약품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식품분야는 △영업장 이외의 장소에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 설치·운영시행(7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의 소분판매 품목 확대(7월) △모든 수상 사실에 대한 표시·광고 허용(7월)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표시명령제 시행(12월)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의무적용 대상 확대(12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의무적용(12월) 등이 시행된다. 식육판매업자가 실시간으로 온도·유통기한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자동판매기를 7월부터 축산물판매 영업장이 아닌 곳에서도 설치·운영할 수 있어 소비자가 마트에 가지 않아도 어디서나 편리하게 포장육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소분판매 품목으로 축산물가공품(식육가공품)까지 확대해 7월부터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자가 양념육과 같은 식육가공품을 소비자에게 덜어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제품과 관련된 외국·민간 등 모든 수상 사실을 표시·광고할 수 있도록 개선해 7월부터는 영업자가 제품 개발이나 품질 향상으로 수상했다는 사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28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전문 보건의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올해 6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에서의 이동치과병원진료, 구강질환 예방진료 및 구강관리 교육, 기타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기로 했다. 특히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는 치과전문의료단이 이동치과병원에서 유니트체어 및 치과진료가 가능한 전문 장비를 구비해 매월 1회씩 무료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손길을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