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달 31일 유통인(채소 중도매인) 합동으로 ‘가락시장 상반기 소방훈련’을 공사와 중앙청과 채소경매장 입구에서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시 점포 주변에 소화전, 소화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대응이 늦어져 대형화재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훈련은 유통인 점포 주변의 소화전, 소화기 사용 훈련을 통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 강화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특히 도매권 채소시장 유통 종사자들이 소화전, 소화기를 능숙하게 사용해 신속하게 초기대응을 하는데 중점에 두고 사용법 교육 및 실습을 실시했다. 이날 실습에는 교육용 연기소화기, 물소화기, 분말소화기가 이용됐다. 공사 정우철 시설안전팀장은 “야간시간대에 영업하느라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유통인 여러분들이 소방훈련에 적극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여주기식 소방훈련이 아닌 유통인 여러분이 직접 소화기, 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는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시 누구나 긴급 소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15일 서울 종로구 종로2가에 5층 규모의 ‘밀크홀 1937’ 첫 로드숍을 오픈한다. 밀크홀 1937 종로점은 트렌디하고 모던한 카페 분위기로 연출되며 일부 공간을 할애해 서울우유 전시관을 마련하고 우유 형상화한 아이템을 비치하는 등 서울우유와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의 색깔을 표현했다. 또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은 종로 상권 특성에 맞춰 5층 커뮤니티 공간과 4층 컨퍼런스룸을 1인 1메뉴 주문 시 예약사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밀크홀 1937’ 종로점에서는 유제품 전문 디저트 카페답게 서초점 테스트 매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밀크티 4종(오리지널, 라이트, 스트로베리, 말차)에 청량감이 돋보이는 민트레몬 밀크티가 추가된다. 또 참깨 아이스크림에 참기름 토핑을 곁들여 고소한 맛이 일품인 ‘블랙 그레인 아이스크림’도 새로 출시한다. 특히, 블랙 그레인 아이스크림은 종로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밀크홀 1937의 히든 메뉴이며,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리코타 치즈 베이스로 한 베이글과 수제 요거트는 종로점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보인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상재 특수영업본부장은 “서울우
동원홈푸드의 HMR 온라인배달 전문몰 더반찬이 여름 바캉스 철을 위한 정기배송 서비스인 ‘칼로핏 350’을 출시했다. 칼로핏 350은 한 끼에 350칼로리 이하로 구성된 20여 가지의 다양하고 신선한 식단을 정기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둔 여성 소비자들의 계획적인 식단조절에 좋다. 350칼로리 이하면서도 맛깔나고 고급 재료들을 예쁘게 담아, 맛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다. 칼로핏 350은 더반찬에서 처음 선보이는 정기배송 식단이다. 총 4회 또는 8회 배송까지 선택 가능하며, 한 번에 6회 식사 기준인 3일분 식단(도시락 3개, 샐러드 2개, 간식류 1개)이 배송된다. 최대 6주 내에 수요일과 토요일 중 선택해 배송일 설정이 가능하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한 끼 권장 칼로리인 700kcal의 절반 이하의 칼로리로 영양섭취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식단이다”며 “앞으로 이와 같이 특색있는 정기배송 서비스를 다양한 식단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사업센터는 화훼소비 확대를 위한 소비문화 및 낙후된 유통개선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aT화훼사업센터는 14일 서울 양재동 소재 화훼사업센터 장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센터가 추진하고자 하는 올해 주요사업을 이같이 제시했다. 심정근(사진) 화훼사업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에 화훼부류 공영도매시장을 건설해 화훼유통의 원활화를 기하고, 화훼생산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화훼공판장이 단순 경매 위주에서 화훼산업육성지원이라는 명분하에 지난해 1월 화훼사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화훼류 경매사업 및 화훼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aT화훼공판장의 경매액은 1075억원에 달했으며, 이는 전국화훼생산액 대비 19.2%, 전국 공판장 경매액 대비 53.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센터의 주요사업 중점 추진방향은 먼저, 경조사용에서 생활용 꽃 소비로 전환하기 위한 꽃 소비문화 개선이다. 이를 위해 창업 인큐베이팅, 꽃집 창업지원센터, 꽃 생활화 확산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음으로 공정거래 유통질서 확립을 통한 화훼유통구조 개선이다. 이에 화훼유통정보시스템 구축과 호환문화개선, 가격표시제, 꽃 품질
독일 브란덴부르크 농민협회는 독일 식수에 대해 설정된 글리포세이트 잔류 허용기준 보다 2만배 많은 양의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수입대두를 허용하고 있는 한 독일 농업에서의 글리포세이트 사용에 대한 논쟁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협회 측은 미국의 대형업체들이 유전공학을 의존해 대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반면, 독일 농가들은 식물보호제 사용을 절제하며, 책임의식을 가지고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독일에서 글리포세이트 잔류가 확인되면 이들은 99% 미국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협회는 수입 대두에 대한 현행 한계치를 20㎎/㎏에서 식수 허용수준인 0.1㎍/㎏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세계 축구 축제의 개막이 오늘 자정으로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국민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조별 예선 3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각각 밤 9시, 11시, 12시에 진행돼 늦은 밤과 새벽에도 잠을 설칠 축구 팬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한 구인 사이트에서 진행한 ‘2018 러시아 월드컵’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66.4%, 취업준비생의 67.7%가 늦은 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25.7%는 밤을 새서 경기를 관람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야간 응원에 나설 일명 ‘올빼미 응원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제안해 눈길을 끈다. 체력 소모에 비타민 보충을 돕는 간식부터 낮은 칼로리로 부담을 줄여준 간식 등 올 여름 축구 팬이라면 챙겨야 할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살펴본다. 체력소모 큰 ‘올빼미 응원족’ 위한 비타민 식음료 직장, 학업 등 각자의 일과를 마친 후 밤새 응원을 하다 보면 체력이 바닥나기 일쑤. 특히, 비타민이 부족하면 응원 현장에서는 물론 이후에도 피로가 쌓여 다음날 일상에도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밤 응원에 나설 때에는 컵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8일 중국 상해의 프리미엄 백화점인 써니 워크(SUNNY WALK)에 한국 농식품의 시식과 판매, 식사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홍보관인 K-Cafe를 오픈했다. 농식품부와 aT는 新상생협력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 유통업체의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민관수출협력모델 발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K-Cafe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FOODPOLIS) 입주 기업인 ANYWAY KOREA의 중국 유통망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K-Cafe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중 치즈케이크(핀컴퍼니), 캡슐 차류(코엔에프), 수제김치(하늘김치), 간장게장(계곡가든), 떡볶이(푸르메FS), 금싸락 누룽지(해나루영농) 등 부가가치를 높인 수출용 제품들이 입점돼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한국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상시 확인할 수 있어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국의 식품 소비트렌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시식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노하우를 살린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는 콜드브루 신제품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지아 고티카는 기존 콜드브루 제품인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카페라떼’에 이어 이번에 스위트 아메리카노 신제품을 출시하며 최근 여름철 대표 커피로 자리매김한 콜드브루를 다양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는 10기압 고강도 추출 과정을 통해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콜드브루 캔커피다. 콜드브루에서도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콜드브루의 장점인 깔끔함을 유지하면서도 깊은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빙과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들의 콘셉트는 ‘변신’이다. 핑크 죠스바는 제품 겉면이 소비자가 익숙한 어두운 남색이 아닌 분홍색으로 바꾸고 기존 제품 콘셉트와 반대되는 귀여운 죠스 캐릭터를 포장지에 삽입, 제품에 신선함을 부여했다. 또 완전 시원한 수박바는 수박의 과육을 표현하는 빨간 부분으로만 구성돼 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거꾸로 수박바’, ‘회오리 수박바’ 등에 이은 새로운 변신이다. 이밖에 가나 비얀코, 가나초코아이스, 가나초키초키’ 는 1975년 출시된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인 ‘가나(Ghana)’를 빙과류에 도입한 제품이다. ‘가나(Ghana)’ 본연의 진한 초콜릿 맛을 살려 평소 초콜릿을 좋아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소비자에게 익숙한 빙과 장수제품을 새로운 포장 형태에 담거나 맛을 바꾼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30여년간 아이스바로 익숙했던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컵이나 치어팩 형태로 바꿔 출시하며, 2017년 연간 매출액은 2016년 대비 약 15%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존 수박바 제품의 위, 아래를 바꾼 ‘거꾸로 수박바’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가락시장 내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하절기 위생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도부터 매년 공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위생검사를 실시해 224건(2015년), 560건(2016년), 946건(2017년) 등 총 1730건을 검사한 바 있다. 올해 검사 건수는 총 1000건을 목표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6~9월)에 집중적으로 검사(536건)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철 위생검사는 검사를 통한 사후적 조치뿐만 아니라 위생의식 향상을 위해 가락시장 상인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가락시장 내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초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손 위생지표균 모니터링 검사 실시 및 손소독제와 위생 관리 관련 홍보물을 배부(300부)하고, 송파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안전성검사 연구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휴대용 손세정기를 이용한 손씻기 위생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권기태 유통조성팀장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도록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