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서울 서초구 소재 뷰노를 23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국내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가 처음으로 허가됨에 따라 해당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활발한 연구·개발을 위한 제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들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료기기 현장에서 애쓰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과 관련된 첨단 의료기기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1987년 출시돼 장수브랜드로 사랑받아 온 마가렛트의 제품 확장을 위해 고로케 맛인 '마가렛트 고로케'를 선보였다. 마가렛트 고로케는 고로케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소프트 쿠키로, 1987년 마가렛트 출시 이래 요리 소재를 적용한 첫 사례다. 수제 고로케 숍에서 판매하는 고로케와 최대한 유사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당근, 파, 빵가루, 감자 등 여러 재료를 넣었다. 실제 고로케에 들어가는 재료를 사용함으로써 진한 고로케의 맛과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롯데제과는 ‘마가렛트 고로케’의 맛과 식감을 보다 잘 구현하기 위해 전국의 인기 고로케 가게 수십 곳을 찾아가 맛을 비교하는 등 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20초 간 데워 먹으면 고로케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케첩에 찍어 먹을 수도 있다.
CJ제일제당은 음료 성수기를 앞두고 홍삼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음료 ‘한뿌리 키크몬 홍삼’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뿌리 키크몬 홍삼은 사과맛, 배맛, 포도맛 3종으로, CJ제일제당이 개발한 6년근 홍삼농축액과 100% 국산 과일 농축액이 함께 들어 있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홍삼 성분은 CJ제일제당의 기술력이 반영된 ‘쓰지 않은 홍삼농축액’을 사용해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음료인 만큼 칼슘과 뼈에 관련된 특허성분인 ‘폴리칸’과 황기, 녹용 등 9가지 전통소재로 만든 황기복합추출액이 들어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일반 당류 대신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R&D역량으로 개발된 신소재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와 당 함량을 대폭 낮추면서도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아이 건강을 염려하는 부모 마음을 고려해 보존료 등 첨가물도 넣지 않았다.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며 갈증해소를 위한 먹는샘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의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의 매출이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약 4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19% 증가했다. 올해 5~7월의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무더위가 지속되면 올해 아이시스 브랜드는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의 매출 상승 요인으로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 1인 가구 확대와 함께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용량 다변화, 건강한 물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 포장재 1등급의 친환경 이미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와 성장하는 먹는샘물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식품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더해지며 올해 물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며 “아이시스의 주력 용량인 500㎖, 2L 제품뿐만 아니라 1인 가구를 위한 1L, 여성층 타깃과 회의용 음용수로 적합한 300㎖, 피카츄 캐릭터를 넣어 어린이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어필하는 200㎖ 제품의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허위로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을 제품에 표시해 판매한 축산물가공업체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적발은 최근 3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축산물가공업체 중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판매하거나 영업자준수사항을 위반한 19곳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5부터 5월 1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HACCP 허위표시(2곳) △원료수불서류 미작성(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1곳) △위생관리 기준 위반(1곳)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의‧상습적으로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 감시 및 정보사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허위표시 행위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검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전라남도 나주 소재 금천양계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사진·난각표시: SR8MD)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적합 계란 관련정보는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에서 국민들이 찾기 쉽게 공개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의 ‘구워구워 치즈’ 광고캠페인이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APAC Effie Awards 2018)’에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동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에피 어워드는 1968년 미국에서 시작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광고 마케팅 시상식 ‘에피 어워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상식으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우유의 ‘구워구워 치즈’ 광고 캠페인은 고깃집에서 삼치(삼겹살+치즈)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식당 주인이 성난 반응을 보이는 상황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담아내면서 소비자에게 제품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해당 캠페인 시작 후에 ‘구워구워 치즈’의 매출은 지난 7개월간 평균 매출 대비 393% 성장을 기록했으며, 삼겹살 문화 속에 구워 먹는 치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점 등을 인정받으면서 157개의 후보 중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호식 가공품마케팅팀장은 “구워구워 치즈 캠페인으로 수입산 치즈가 장악하고 있었던 국내 시장에서 한국 치즈 브랜드가 다시 한 번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활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빅사이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ifia JAPAN 2018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인 이 박람회는 세계 3대 식품소재 시장인 일본에서 개최돼 전 세계 주요 식품소재 첨가물 기업 359개(전체 674부스, 1만7000sqm)가 참가했고, 박람회 기간 중 3만3000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해 식품소재 및 식품첨가물의 신제품 및 신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됐다. 협회는 12개의 식품소재 및 첨가물제조 업체와 함께 참가해 김스낵, 차원료, 소스류, 향료, 발효식품 등 식품소재 품목들을 중심으로 한 핵심 수출유망품목들이 바이어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으로 이어져 13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광호 부회장은 “지속적인 ‘ifia JAPAN’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한국식품의 우수함을 널리 알려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한·중·일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원F&B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www.dongwonmall.com)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감사 초대전’을 오는 27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 고객감사 초대전은 행사 기간 내에 밴드배송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하는 행사다. 밴드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나 지난해 12월부터 이용하지 않았던 고객에게는 9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는 6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밴드배송은 동원몰의 가장 대표적인 서비스로, 동원그룹의 제품을 비롯한 국내의 다양한 식품과 메가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의 각종 생활용품 및 의약외품까지 총 1만여 종의 상품들을 고객의 주문에 따라 묶어서 배송하는 서비스다. 밴드배송은 지난 1분기 주문량이 10만 여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동안 동원몰에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식품전문쇼핑몰로서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시공사가 최근 중도매인의 농산물 산지 직접 거래, 도매법인의 정가·수의매매 거래방법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1일 중도매인의 산지 직접거래 허용 여부와 상장·비상장 거래방법 등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일본의 경우 중도매인의 산지 직접 집하가 우리나라처럼 아주 엄격히 제한되고 있는가? 에 대해 일본은 규정상으로는 중앙도매시장 중도매인의 직접 집하가 ‘원칙적 금지, 예외적 허용’이나, 실제 운영은 예외가 일반화된 상태로 품목의 제한도 없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중도매인의 직접 집하가 사실상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은 일본 농정신문사 대표인 미야자와 신이치의 확인과 2016년 2월 공사 임직원의 출장에서도 확인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중도매인의 산지 수집 관련 규제를 완화해서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간 선의의 경쟁체제를 만들어 출하자와 구매자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도매법인을 통한 상장거래가 도매시장 거래의 원칙인가의 문제다. 이와 관련해 공사 측은 농안법은 처음에는 ‘상장 경매’만 인정하다가, 점진적으로 유통현실을 반영해 중도매인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