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활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국제회전중심에서 개최되는 ‘FI China 2018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 개최된 이 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중국 최대 B2B 전문 식품첨가물박람회로 중국 전역의 대형바이어 등 식품업계 주요 업체들과 중국을 개척하고자하는 수출업체 1408개(해외 458개, 중국내 950개)가 참가했고, 박람회 기간 중 5만여 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방문해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지역에 식품소재 및 식품첨가물 홍보와 시장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됐다. 협회는 16개의 식품소재 및 첨가물제조 업체와 함께 참가해 스테비아, 유산균, 향료, 보존제, 발효식품 등 식품소재 품목들을 중심으로 한 핵심 수출유망품목들이 바이어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으로 이어져 19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부대행사인 ‘한·중·일 식품첨가물포럼’의 공동주최자로 참석했으며,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신재욱 박사가 ‘한국 식품첨가물공전의 이해와 표시기준’을 발표해 개정된 한국의 식품첨가물공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 포럼을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4월부터 빼빼로, 목캔디의 가격 및 중량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빼빼로는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올리고, 중량도 함께 올려 중량당 가격은 6.0~8.1% 수준으로 인상된다. 주력 제품인 초코빼빼로의 경우 권장가가 300원 오르고 중량도 기존 46g에서 54g으로 증량되면서 중량당 가격은 6.5% 인상된다. 목캔디는 케이스(갑)형 제품은 가격을 올리고, 원통형 제품은 중량을 줄인다. 케이스형 제품은 권장소비자 가격이 기존 700원에서 800원으로 100원(14.3%) 인상된다. 원통형 제품은 가격 변동 없이 기존 148g 제품은 137g으로, 274g제품은 243g으로 축소해 중량당 가격은 8.0~12.8% 인상된다. 이들 제품은 품질 개선도 함께 시행한다. 빼빼로는 내포장재의 방습성을 강화하는 등 포장 품질을 개선했다. 목캔디는 모과 추출물 함유량을 10% 증량하고 허브향을 강화한다. 이 같은 조치는 근래 각종 원부자재의 가격 상승과 가공비 증가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롯데제과는 서민 물가를 고려해 인상 품목을 2개로 최소화하고, 가능한 제품은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행정구의 요청에 따라, 시·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가공육을 금지하기 위한 결의안이 교육부에 제출됐다. 뉴욕시 교육부는 하루에 학생들의 약 85만 끼니를 책임지고 있다. 교육부는 핫도그나 햄, 베이컨,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이 포함된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뉴욕 브루클린의 에릭 아담 행정구역장과 페르난도 카브레라 시의원은 가공육 섭취에서 비롯된 심장질환과 당뇨 등의 건강 이슈들을 이유로 식물성 원료가 주된 식단을 채택했다. 카브레라 시의원은 “생애 후기에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과학적으로 입증된 식품을 어린이들에게 계속 먹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대만 성인의 99%가 유제품 섭취가 부족해 칼슘 결핍 우려가 있다고 한다. 유당불내증이 우유류를 적게 마시게 하는 원인일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영양사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소량의 우유류, 요구르트, 요거트를 우선 섭취해보고 점차 섭취량을 천천히 늘려가면 설사, 복부팽창의 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다. 위생복지부 국민건강서가 얼마 전 2018년 최신버전의 ‘일일 식이지침’을 발표했다. 일일 필요열량은 2000㎉의 식이권고 분량으로 계산할 때, 성인 19~64세의 일일 유제품 섭취량은 1.5회 제공량(1회 제공량 240㏄에 달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건강서의 조사에 따르면, 19~64세 성인의 일일 평균 유제품 섭취량이 1.5회 제공량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99.8%에 달하는 상황이다. 일일 식이지침에 따르면, 유제품은 우유, 양유제품으로 신선유, 분유, 요거트, 치즈, 요구르트, 치즈 등이 이에 속한다. 유제품에는 주로 칼슘이 함유돼 있고 우수한 단백질, 유당, 지방, 멀티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돼 있다. 식이를 통한 국민의 칼슘 섭취량이 대부분 부족한데 매일 1~2잔의 우유류를 마시면 칼슘 필요량을 가장 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타이페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만델라베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라스베가스 지역 주요 호텔 조리사, 식재료 구매 담당자 100여명을 초청해 한국산 농식품 식재료 홍보 및 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양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호텔 운영업체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에 소속된 10여개 이상의 호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각 호텔별 뷔페식당, 직원 식당 내 한국산 메뉴와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상담의 장으로 마련됐다. aT는 미국 내 식재료 공급업체와 연계해 불고기 소스 등 각종 소스 제품과 김치볶음밥, 떡볶이 떡 등 간편 조리제품류 10여종 등의 한국산 식재료를 소개했다. 특히, 제품별 조리과정을 현장에서 시연, 시식하는 등 참석자들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향후 대규모 공급 계약 성사가 기대된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우리 농식품이 미국 주류시장에 자리 잡기 위해서는 대규모 식재료 수요처 발굴이 필수적”이라며 “호텔, 대학, 카페, 레스토랑 등 외식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상담 등은 물론,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발굴과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와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지회장 정석록)는 가락시장 청과동 실내온도를 낮추기 위해 중도매인 점포 내에 설치된 에어컨 및 저온창고 실외기(863개)를 청과동 옥상으로 이전․설치했다. 가락시장 청과동은 여름철만 되면 중도매인 각 점포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와 저온창고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나오는 열기로 실내 온도가 높아져 쾌적한 시장온도 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공사와 시장 유통인은 실외기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외기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청과동 실외기 이전 설치 공사는 중도매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문제로 초기 사업 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사와 연합회, 중도매인조합 간 상생을 위한 사업 시행 결정 및 농산물 신선도 유지를 위한 공감대 형성,사업비용에 대한 합리적 분담과 상호신뢰 속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 성사됐다. 실외기 이전 사업비 4억8700만원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서울청과 등 5개 중도매인조합에서 부담했고, 지난해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3개월만인 지난 3월에 공사를 완료해 가락시장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공사 김승호 건설안전본부장은 “실외기 옥상 이전을 통해 실내온도 저감은 물론 더불어 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등의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전국에 있는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배달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체 등 4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가정간편식 제품과 프랜차이즈 업체의 조리음식에 대한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식품 소비성향을 분석해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진(사장 이범권)은 글로벌 인사 역량강화를 위한 ‘2018 선진 글로벌 HR 컨퍼런스’를 이번 28일 둔촌동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선진 글로벌 HR 컨퍼런스는 선진 글로벌 사업부문의 급성장에 따라, 글로벌 사업 법인의 인사정책 통합과 인프라 구축 그리고 HR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정기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총 5개국 법인의 HR 담당자 15명이 참석했으며, 3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글로벌 사업전략에 맞는 인사전략과 Global One HR에 대한 공유를 시작으로, 각 국가 법인별 인사전략에 대한 우수 사례 소개와 더욱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HR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해 ‘e-HR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한 선진 문웅기 경영지원실 이사는 “선진은 기업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축산업의 해외 진출을 선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인재 전략을 해외 법인에 정착시켜 선진 제품의 생산성과 품질 전 부문에서의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리온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생협력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고 제과업계 최초로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생협력 포털은 협력사와 보다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오리온은 원부재료 및 설비 등과 관련된 협력사와의 거래를 상생협력 포털 내 온라인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공고는 물론 구매품목 및 규정, 절차 등의 각종 정보와 진행 과정이 공개돼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했다. 온라인 공개 입찰제도 도입은 국내 제과업계에서 오리온이 처음이다. 협력사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했다. 오리온과 거래를 원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규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 또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과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기술교육·세미나 및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상생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협력회사들이 상생협력 포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리온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활용방법을 안내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온라인 공개입찰 시스템 도입으로 거래 투명성 및 입찰 과정의 공정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협력사와 윈-윈 할 수 있도록 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기획재정부 주관 2017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11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고객중심의 경영 촉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되고 있다. 2017년에는 232개 공공기관(공기업 25개, 준정부기관 87개, 기타공공기관 120개)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그 결과가 28일 공개됐다. aT의 11년 연속 A등급 달성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만족경영 노력에 기반 한 것으로 보고 있다. aT의 11년 연속 A등급 달성은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객만족경영 노력에 기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aT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열린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해피콜 서비스와 고객 상담실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 불편사항 및 제안을 수렴한다. 그리고 고객의 목소리(VOC)가 사업개선으로 연결되는 내부 혁신체계를 운영해 고객 불편을 제거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7년에는 소통과 협업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 기여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 ‘정부혁신 실적평가 우수기관’으로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