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년이 우유를 마시는 첫 번째 이유로는 ‘키 성장을 위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청소년에게 권장한 하루 우유 2컵 섭취를 실천하는 학생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 13일 공주대 김선효 기술·가정교육과 교수가 지난해 7월 충남 공주 소재 2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생 364명을 대상으로 우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중학교 가정교과서의 우유 교육 내용 분석과 중학생의 우유·유제품 섭취실태 및 영양지식 조사-충남 공주시 중학생을 중심으로-)는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보건복지부·한국영양학회는 2015년 청소년기 영양·성장을 위해 하루 2컵의 우유 섭취를 권장했지만 조사 대상 학생의 30.5%만 이 기준을 맞추고 있었다. 하루 우유 섭취량이 반 컵 이하인 학생이 전체의 22.0%, 1컵인 학생이 47.5%에 달했다. 남학생이 우유를 마시는 가장 주된 이유는 ‘키 크게 하려고(24.8%)’였다. 다음은 ‘갈증을 해소하려고(20.2%)’, ‘맛이 있어서(18.4%)’, ‘배가 고파서(11.5%)’, ‘부모…교사가 권해서(10.3%)’ 등이었다. 여학생은 ‘맛이 있어서’(22.3%), ‘키 크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9일 ‘2018년도 공사 홍보조직 발대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공사 손봉희 홍보팀장은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홍보조직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했고, 신규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마켓通기자단(6명)’과 주부, 남성 등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외부 ‘행복마켓서포터즈(12명)’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공사 홍보조직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인 가락·강서·양곡시장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및 공사에서 주최하는 농수산식품유통포럼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다양한 소식을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서 개성 있게 전달,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박현출 사장은 이 날 발대식 격려사를 통해 “가락몰은 소비자가 직접 각종 신선한 농수산물뿐만 아니라 K-Food를 맛도 보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도매시장 내 명소로서 발돋움하고 있으므로 관광객이나 일반 시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 주길 바란다”며 “유통환경의 변화에 걸맞게 가락시장도 경매중심에서 수의매매 등 다양한 거래제도의 운용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출하자와 소비자 관점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 소비자가 친환경농축산물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지원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자금 지원규모는 총 50억원이며, 자금 지원이 필요한 사업자는 오는 30일까지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aT 지역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운영자금의 경우 1년, 시설자금의 경우는 5년(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이고, 금리는 고정금리(2~3%)와 변동금리(6개월 마다 변동)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장 소재 aT 지역본부 또는 정책금융부(061-931-1146)로 문의하면 되며, 사업지원신청서는 aT 홈페이지(고객지원→자금지원→사업자별 지원안내→친환경농산물 직거래지원)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정부는 일본 내에서 유아용 액체우유 판매금지를 올해 여름에라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액체우유는 유아에게 제공할 때 분유보다 번거로움이 적고, 상온에서 일정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정부는 보급을 지원하고, 육아부담 경감과 재해 비축에 이용할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12일 열린 전문가회의에서 액체우유의 규격기준을 새롭게 정한 성령 개정을 위한 절차를 시작할 방침을 제시했다. 향후에는 내각부 식품안전위원회의 건강영향평가 및 의견공모를 거쳐 성령을 개정하고 규격기준을 충족한 제품을 판매 승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청도 액체우유를 유아 발육에 적합한 특수용도식품이라고 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후생노동성의 전문가회의는 2017년 3월부터 액체우유의 판매금지 해제를 위한 검토를 추진하고 있으며, 업계 단체인 일본유업협회로부터 최근 제공을 받는 액체 우유의 시험 데이터로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시험에서는 가열처리로 살균 후 상온에서 장기간 보존해도 미생물과 세균이 발견되지 않았고, 유아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이 남아있었다. 상미기한은 금속 캔과 레토르트 파우치인 경우에는 9~12개월, 종이 팩은 6개월이라고 상정하고 있다. 액체 우유는 유럽과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 캠페인인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를 통해 모금한 2300여개의 두유를 보육원 및 노인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정식품이 지난 2012년 시작한 사랑나눔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정식품 공식 SNS에 접속해 해당 캠페인 게시물에 좋아요(페이스북), 공감(블로그), 느낌(카카오스토리) 등을 클릭하면 클릭 1회당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가 1℃ 상승하고, 상승한 온도만큼 베지밀 두유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지난 12월 15일부터 올 1월 11일까지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총 2252명이 참여했다. 정식품은 기부로 모은 두유를 지난 1월부터 총 3회에 걸쳐 보육원 2곳(하희의 집, 송암동산 보육원)과 노인복지센터(성언의 집) 1곳에 전달했다. 지난 6년간 총 9000여명의 소비자들이 베지밀 기부에 동참함에 따라 약 9000여개의 베지밀이 보육원 아동들과 복지센터의 어르신들께 기증됐다. 정식품 관계자는 “사랑의 베지밀 온도계는 소비자들의 작은 관심, 클릭 한 번으로 소외이웃에게 건강한 두유가 기부되는 뜻 깊은 캠페인인 만큼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
중국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 ‘2018년 학교 식품안전 관리업무 수행에 관한 통지(아하 ’통지‘)를 발표하고 올해 12월까지 베이징시 내 80% 이상의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식당이 ‘햇빛외식’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요구했다. 이를 통해 외식서비스업체의 식품가공·취급과정의 가시화를 실현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현대IT 기술을 활용해 대중에게 조회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베이징시는 교내 식당의 식품안전추적시스템을 마련해 식품의 추적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차게 먹는 요리류, 생식류, 장식이 화려한 케이크류, 강낭콩 등 고위험 식품을 초중고 및 유치원 식단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전했다. 통지에 따르면, 학교는 식품안전상황의 자체조사 및 평가제도를 마련하고 매학기 학교 식품안전 자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특히, 봄철 개학 시기와 고등학교 입시시험 전, 여름철과 주요명절 연휴기간 등과 같은 시기에 학교식당,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전면조사를 실시해 교사와 학생의 식품 섭취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밖에 베이징시는 학교 식품안전 관련 긴급사건 대응대비책을 계속 개선해 나가고 대응대비책의 목적성과 실현가능
코카-콜라가 봄을 맞아 ‘내 마음을 꽃피워, 봄’ 캠페인 모델 박보검∙김세정과 함께한 새로운 TV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꽃’으로 희망과 설렘의 메시지를 담은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를 서로 건네주며 박보검∙김세정이 친구들과 응원과 격려를 나누는 모습을 담았다. 코카-콜라는 따스한 봄을 맞아 추위에 움츠러들었던 소비자들의 몸과 마음은 물론 희망도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 ‘코카-콜라로 우리의 봄을 더 짜릿하게!’라는 멘트와 박보검∙김세정이 친구들과 ‘꽃길만 걷자, 꽃과콜라, 내맘 꽃피워 봄’ 등 메시지가 담긴 코카-콜라를 마시며 봄을 만끽하는 마지막 장면은 보는 사람들마저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스한 봄을 즐기며 마음을 나누고 싶게 만든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박보검∙김세정이 친구들에게 코카-콜라로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희망 가득한 봄을 맞이하는 모습을 담았다”며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소비자와 함께해 온 코카-콜라는 올 봄에도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더 짜릿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롯데가 식품안전시스템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그룹의 주요 식품 및 유통 8개사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글로벌 식품안전 컨퍼런스에 품질안전 관련 관리자 14명을 파견했다. 이 컨퍼런스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가 주관하며, 매년 주요 글로벌 소비재 제조, 유통 기업들이 참석해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CGF는 40여개국 700여개의 소비재 관련 기업들이 회원사로 있으며, 식품안전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월마트, 펩시코, 유니레버 등 글로벌 기업이 참석했으며, ‘식품안전 문화’와 ‘블록체인 기술의 식품안전시스템 적용’이 주된 이슈로 다뤄졌다. 국내 유일의 CGF 회원사인 롯데는 이 행사에 2012년부터 1~3명의 소수 인원만 참석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참가인원을 대폭 늘렸다. 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식품안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와 같은 취지로 롯데중앙연구소는 3월 1일부로 식품안전센터 내에 식품안전 분석팀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늘리는 등 그룹내 식품안전 관련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피자헛은 봄의 정취를 담은 ‘더블박스 봄 한정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국피자헛은 인기메뉴인 ‘더블박스’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사계절의 특징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을 분기마다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봄 한정 패키지는 ‘피자와 함께 즐기는 피크닉’을 테마로 했으며, 봄나들이용 피크닉 메뉴로 제격이다. 더블박스는 일반 피자 한 판 가격인 2만2000원으로 피자 두 판을 만나볼 수 있는 실속형 세트 메뉴다. 부드럽고 고소한 쌀도우로 맛을 낸 ‘더 맛있는 피자’ △갈릭비프 △트리플 치즈 치킨 △베이컨 스테이크 △페퍼로니 △치즈 등 총 다섯 가지 피자 중 두 가지를 선택해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상 청정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월간 식단 정보를 제공하는 ‘이달의 식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달의 식단 서비스는 매일 반복되는 식단 구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말 청정원 홈페이지 회원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의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필요성이 높은 서비스로 ‘식단 제공 서비스’가 꼽혔다. 이에 따라 청정원은 균형 잡힌 식단 정보를 제공해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는 주부들의 고민을 덜고, 나아가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간다는 계획이다. 대상 청정원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콘텐츠를 제공받아 건강한 제철 재료를 활용한 월별 식단표를 제공한다. 식 단뿐만 아니라 각 메뉴의 레시피도 함께 제공된다. 식단 내 메뉴명을 클릭하면 청정원 셰프들의 전문적인 레시피나 청정원 회원들이 직접 등록한 실용적인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이찬희 마케팅본부 팀장은 “청정원은 이미 ‘냉장고를 채워줘’ 등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먹거리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앞장서왔다”며 “향후 다양한 레시피 콘텐츠를 보강하고 식단별 칼로리나 영양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하며 ‘이달의 식단’ 서비스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