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 분야 청년 일자리창출과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의 2017년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aT가 지난 2014년부터 농식품분야 진출 희망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팀별 미션활동, 우수식품기업탐방, 국내외 인턴십, TED형 강연, 일자리박람회, 찾아가는 일자리워크숍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일자리 정보제공 및 청년인재와 식품기업 일자리 매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얍은 지난 4년간 총 3000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이중 540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 명실 공히 대한민국 농식품분야를 대표하는 미래인재 싱크탱크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수료식에서는 2017년 팀 단위로 활동한 총 112팀(336명)의 대학생 중 186명이 수료했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활동을 한 ‘올해의 얍’ 청년 6팀(18명)이 지난 1년간의 우수한 활동결과를 인정받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팀인 ‘앗!제주팀’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쌀 공급과잉에 대응하고 콩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콩 2000톤에 대한 직접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aT는 지난 4월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국산 콩의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논에서 콩을 재배하는 들녘경영체 농가와 수매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기존에 벼를 심었던 농가들의 작물전환으로 교육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한 현장지도를 실시해왔다. 콩은 수확 후 정선을 거쳐 11월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정부수매가 진행되며 aT가 직접 수매한 논콩은 저온창고에 보관돼 내년에 콩을 가공하는 실수요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aT가 논에서 생산된 콩을 우선적으로 수매해 콩 판로에 대한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국산콩 소비 확대를 위한 수요처 확보에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주사기, 수액세트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하기 위해 지난 9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를 특별 점검하고, 품질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국내에 유통·판매하는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 제조·수입업체 103곳 중 최근 3년간 생산‧수입실적 없는 22곳과 올해 기 점검한 4곳을 제외한 총 77곳이다. 업체별로는 주사기 32곳(제조 25, 수입 7), 수액세트 32곳(제조 23, 수입 9), 주사기·수액세트 13곳(제조 8, 수입 5)이다. 점검 내용은 최근 주사기, 수액세트 등에서 벌레 등 이물혼입이 발생함에 따라 제조·수입기록서, 제조시설 위생·환경관리, 완제품 품질검사 등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기준 전반을 조사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주사기·수액세트 제조업체 1곳, 주사기 제조업체 2곳, 주사기 수입업체 1곳, 수액세트 제조업체 4곳으로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주사기·수액세트 제조업체 1곳은 공조기 미가동 등 품질관리기준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해당 업체가 생산한 주사기와 수액세트에 대해서는 제조업무정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위해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2018년 1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이 전국에 있는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내 식품취급업소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조리‧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업계에서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안전한 식재료 사용, 조리장 위생관리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빙그레가 내년부터 자사 카톤 아이스크림류에 대해 가격 정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표 카톤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의 경우 소매가격의 지나친 편차로 인해 대중적으로 친숙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가격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나친 할인행사로 인해 납품 대리점들의 이익이 줄자 제품 취급을 기피하게 돼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전체 판매량은 줄어들고 제조사의 수익구조는 악화될 수 밖에 없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과도한 할인가격의 공급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가격 정찰제에 따라 투게더의 가격은 5500원으로, 엑설런트는 6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정찰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있는 기존 제품이 소진 된 이후 출고될 예정이라 실제 제품 판매는 내년 2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에 관계자는 “투게더 등 카톤 아이스크림의 경우 농축원유 및 바닐라 향료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원가 비중이 높아 적자규모가 늘고 있어 가격 정찰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며 “향후 가격 정찰제 제품 확대를 점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영업자가 검사결과 및 수입신고서를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kr)에서 조회·출력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방법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수입·판매업자가 검사결과를 확인하거나, 신고대행업자가 수입신고한 수입신고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보공개 청구를 제기해야 함에 따라 민원처리에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개선조치로 수입‧판매업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해당내용을 인터넷에서 바로 조회‧출력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안전과 관련 없는 규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되, 위해우려가 있는 수입식품 등은 국내 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인기 빙과제품의 맛을 살린 소프트 캔디 ‘롤리팝 아이스 츄잉’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빙과제품 ‘스크류바, 죠스바, 수박바, 주물러’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쫀득쫀득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제품 안에는 수박바맛(수박), 죠스바맛(오렌지&딸기), 스크류바맛(사과&딸기), 주물러맛(콜라) 등 총 4가지 빙과제품의 맛이 들어가 있어 기호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이는 막대사탕 ‘롤리팝 아이스’와 동일한 구성이다. 또 제품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각 빙과제품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19일에 한국영양교육평가원 회의실에서 2018년도 임원 선출을 위한 2017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선출결과 제5대 이사장으로 조영연 영양팀장(삼성서울병원 영양팀)이, 원장으로 손숙미 교수(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각각 선출됐다. 이밖에 감사로 문현경 교수(前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곽동경 교수(前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선출됐다. 제5대 임원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한편, 한국영양교육평가원은 2011년 3월 1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으로 승인받은 기관으로 국민건강증진의 이념을 바탕으로 영양서비스의 질적 보장과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 있는 영양사 및 임상영양사 양성을 위해 영양사 교육 관련 연구, 영양사교육프로그램 평가인증사업, 임상영양사 교육기관 지정 및 평가, 임상영양사 교육 및 관리, 임상영양사 국가 자격시험 등을 시행하고 있다.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가 지난 21일 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제3회 2017 HDI 인간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샘표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와 구성원의 행복을 생각하는 핵심가치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졌다. 창립 이후 지난 71년간 노사분규와 구조조정이 단 한 차례도 없는 한국을 대표하는 모범기업으로 성장했다. 샘표의 박진선 대표는 매년 매출액의 5%를 R&D에 투자해 회사의 미래를 키우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한국 전통의 발효와 장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 프로젝트’를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우리의 맛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맛 연구’를 통해 건강한 한국 식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듭니다’를 모토로 지난 1975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루기 위해 리더십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간개발 프로그램과 개인 행복을 위한 각종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DI 인간경영 대상은 인간존중의 정신과 성숙한 기업가 정신을 겸비한 경영자 발굴을 위한 시상 제도로 올해 3회째 진행됐다.
우리나라 국민들 중 20~30대 연령에서 고위험 음주와 폭탄주 경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주류 소비·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남자 1018명, 여자 982명)을 대상으로 주류 소비·섭취 형태를 설문조사한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조사 결과 △20~30대 연령에서 고위험 음주와 폭탄주 경험 증가 △음주자 본인이 생각하는 적정 음주량보다 실제 더 많이 섭취 △수입 및 수제맥주에 대한 선호도 증가 추세 등이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음주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비율은 91.4%로 전년(90.6%)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맥주(94.0%), 소주(79.8%), 탁주(38.6%)를 주로 마셨다. 주류 종류별 1회 평균 음주량도 소주(50㎖) 6.1잔, 맥주(200㎖) 4.8잔, 탁주(200㎖) 2.9잔, 과실주(100㎖) 3.1잔, 위스키(30㎖) 4.5잔으로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고위험 음주·폭탄주 경험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