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19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대중국 쌀 수출은 완전 실패한 사업이라고 질타하고, 사업에 대한 재정비를 촉구했다. aT는 지난 2015년부터 ‘대중국 쌀 수출’을 시작했고, 연간 2000톤을 목표로 3년간 6000톤의 수출을 목표로 했지만, 판매는 목표치의 8%인 478톤에 불과했다. 사드배치로 인한 대외환경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고, 지난 3년간 공사가 이 사업 홍보·출장비로 혈세 3억5000만원을 10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이다. 참담한 실패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대중국 쌀 수출을 하게 됐다고 요란하게 홍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빈수레로 돌아왔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19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전통식품 문화관 ‘이음’적자운영, 방만운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터 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은 전통식품 소비확대를 위해 전통주 판매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강남에 단독 건물로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 포함 월 운영비가 6400만원이 소요되는데 월 매출은 1600만원에 불과에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1일 50명에 불과한데 안내요원은 11명으로 방문객보다 더 많은 인력이 운영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전통식품문화관을 만들어 제기능도 못하고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며 “전통식품 문화관 운영 상태를 재점검해 폐쇄까지 고려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원하는 국내 농산물 수출기업들이 매년 줄고 있는데다, 수출인프라 지원을 위해 해외 현지에 마련한 물류센터는 신선농산물이 아닌 라면, 냉동식품 저장창고로 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19일 aT 국감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내 농산물 수출을 위한 aT의 체계적인 노력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aT는 국내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업체에 대해 원료구매자금을 지원중이다. 최근 5년간 지원현황을 보면 2013년 166개 업체에서 2016년 140개 업체, 올해 124개사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존 업체들이 다음 해에는 자금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가 매년 10개 업체 넘게 나오고 있어 aT가 수출기업 육성에 미온적인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한 융자 지원을 위해서는 국산 농산물 30% 이상 사용이 필수적인데 신청시 구매실적과 증빙자료만 제출받을 뿐 실제 수출품에 대해서는 실사 확인이 안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aT는 수출 인프라 강화를 위해 ‘수출 농식품 콜드체인 구축’ 사업을 실시 중으로 해외 현지에서 냉동·냉장 물류보관 및 운송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 수출 목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18일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에 위치하고 있는 건국유업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증정식에는 장기윤 HACCP 인증원장과 최필수 건국유업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충북도청 축산과 유재윤 주무관 등 10여명의 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ACCP통합인증 33호를 획득한 건국유업은 건국대학교 학교법인으로 운영하는 유가공장으로 2001년 유가공업 HACCP 인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올해 4월부터 HACCP 황금마크를 위해 HACCP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HACCP인증원으로부터 지속적 현장 컨설팅 및 기술 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난달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건국유업 최필수 총괄본부장은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는 데 있어 도움을 주신 HACCP인증원에 감사하고, 힘든 가운데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임직원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중국 식파라치 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해 화제다. aT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한 ‘유익한 중국 식파라치 알아보기’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사드배치 문제로 불거진 중국의 통관 및 검역강화로 2016년 6월까지 56건에 불과했던 통관거부 건수가 올해 상반기에는 166건으로 대폭 늘었다. 또 8월까지 대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7.1% 감소한 8억6000만달러에 그쳤다. 통관도 까다로운데 통관 문턱을 넘어섰다손 치더라도 안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현지 유통과정에도 복병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5년 식품안전법을 개정하면서 ‘소비자를 오도하는 라벨하자’에 대해 10배 배상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배상금을 노리는 전문 식파라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다. 중국 식파라치 특징은 1인이 아닌 집단을 이뤄 활동하며, 시장조사팀, 구매팀, 소송전담팀 등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하고, 법원에 바로 고소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일단 고소를 당하게 되면 통상 2년에 걸친 소송제기와 취하 반복 등 소송준비에 시달려야 하고, 전국적으로 소송을 동시 진행하는 데 따른 비용으로 막대한 피해를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아이돌그룹 워너원(Wanna One)을 모델로 물처럼 가볍게 즐기는 유산균워터 ‘밀키스 요하이워터’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해 ‘에너지틱’, ‘활활’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끼와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워너원이 밀키스 요하이워터의 부드러운 맛과 물처럼 가볍게 즐기는 친근감 있는 제품 특성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광고는 ‘요하이 브랜드로 처음 만나는 유산균워터, 밀키스 요하이워터!’라는 콘셉트를 강조하며, 밀키스 요하이워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붐업 조성을 위해 제작됐다. 광고는 롯데칠성음료 유튜브(www.youtube.com/Lotte7star)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엔딩 화면을 클릭하면 다른 멤버의 영상도 이어 볼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이 간편소스 인기 트렌드에 맞춘 ‘중화풍 볶음소스’ 2종을 출시했다. 청정원이 이번에 새로 선보인 소스 제품은 ‘중화풍고추장 볶음소스’와 ‘해물간장 볶음소스’ 2종으로, 전통 장류를 베이스로 하되 맛과 편의성에 차별화를 둔 ‘장 소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중화풍고추장 볶음소스는 고추장, 두반장, 파, 참기름 등의 재료가 조화를 이루며, 해물간장 볶음소스는 간장, 피쉬소스, 건새우, 구운마늘 등의 재료가 어우러졌다. 볶음소스 하나면 별도의 양념을 하지 않고도 용도에 따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추장, 간장 베이스에 갖은 양념을 더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곽창근 박사팀과 동덕여자대학교 양윤정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연구의‘지역사회 기반 코호트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 발병 관련 유전자를 보유한 사람의 과다한 소금섭취는 고혈압 발병률을 높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다한 소금 섭취로 인한 나트륨 섭취가 혈압을 상승시킨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왔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또 고혈압은 가족력이 중요하고 관련 유전자도 일부 알려져 있는데, 고혈압 관련 유전자 변이와 나트륨 섭취량의 상관관계가 고혈압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미미하다. 연구팀은 안산-안성코호트 데이터에 포함된 8839명에 대한 전장유전체연관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을 통해 178개의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가 고혈압과 관련이 있으며, 그 중 21개의 gene symbol에 22개의 대표 SNP가 고혈압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또 4414명에 대해서 대표 SNP의 변이와 소변 중 나트륨:칼륨 비율 사이의 상관관계가 고혈압 위험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CSK(rs1378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사학연금회관 세미나실에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대한영양사협회·한국영양학회·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한국식품영양과학회·한국임상영양학회가 추최하는 ‘영양의 날 선포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영양의 날’은 지난 2007년 우리나라 대표 영양관련 단체인 대한영양사협회, 한국영양학회,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가 영양의 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영양의 날 선포 결의 및 선포식을 개최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통한 균형된 영양섭취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의 적절한 영양관련 주제를 정해 지난 10년간 대국민 영양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10월 14일 영양의 날 선포 10주년을 맞아 ‘올바르고 균형잡힌 식생활, 100세 건강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영양관련 세미나 개최 및 현장 캠페인 전개를 통해 국민의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바른 식생활 실천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식품영양학과 교수 및 학생, 영양(교)사, 관련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세미나의 제1부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시상